金秀贤所属社通过《带你看星星》进军中国市场

“拥抱金秀贤的东家”大起底

金秀贤出演过的韩国综艺节目

韩国电影和歌谣进军中国的新策略

중국 장쑤위성TV와 한국의 키이스트가 함께 만든 한중 합작 프로그램 '대니간성성', 한국 제목 '별을 찾아 간 우리'가 5월 말 막을 내렸다. 중국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시작한 프로그램은 김수현에서 김태희까지 한국 토크쇼에서도 만나기 힘든 스타들을 줄줄이 내세웠지만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게 없었고, 시청자의 반응도 미적지근했다. 방송 도중 요일을 옮기는 강수를 뒀지만 여의치 않았다. 초기 화제성에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 탓인지 초반 이후에는 데이터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中国江苏卫视和韩国KEYEAST制作的中韩合作节目《带你看星星》(韩国名称《前往星星的我们》)于5月末落下了帷幕。这档一开始引起中国观众关注的节目请来了金秀贤、金泰熙等韩国脱口秀中都很难见到的明星们,但其实这个节目徒有虚名,观众们的反应也不温不火。虽然调整了播放时间试图挽回,但效果并不理想。不知是否成绩远不如一开始的话题性,所以播出几集以后干脆连收视率数据都不公开了。

◆ 핵심 없는 무색무취 토크쇼
没有主题没有特色的脱口秀

뚜껑을 연 김수현의 '대니간성성'은 사려깊고 위트있는 김수현의 매력을 십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중국 시청자들은 '대니간성성'을 통해 완벽하지만 무뚝뚝한 드라마 속 도민준이 아닌 부드럽고 유머있는 배우 김수현을 만날 수 있었다. 공개된 적 없는 배용준과의 에피소드 등 흥미를 끌만한 요소도 많았다. 배용준, 송승헌, 권상우, 김희선, 최지우, 박신혜, 김태희, 그리고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PD 등 다른 출연자들의 방송분도 마찬가지였다. 각 출연자마다 20여 분의 짧은 시간이 주어졌지만 예능 출연이 뜸한 스타들이다보니 그동안 알려진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들이 샘솟았다.
第一期《带你看星星》的嘉宾是金秀贤,该期成功展现了金秀贤的机智和魅力。中国观众通过《带你看星星》见到了温和幽默的演员金秀贤,而不是电视剧中完美但木讷的都敏俊。节目中公开的金秀贤和裴勇俊的小故事也成为很有意思的要素。裴勇俊、宋承宪、权相佑、金喜善、崔智友、朴信惠、金泰熙,以及《来自星星的你》张太侑导演等的出演也是一样。每个出演者虽然只出现短短的20分钟,但他们都是很少参加综艺的明星,所以爆料了很多新鲜的故事。

하지만 '별'들의 이름이 아까웠다. 타깃층도, 콘셉트도 불분명했던 '대니간성성'은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도 제대로 요리를 해내지 못했다. '대니간성성'은 애초에 예능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았다. 한류에 가까이 다가가는 일종의 다큐 탐방 프로그램에 가까웠다. 하지만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 출연한 만큼 지나치게 진지한 접근은 지양하는 게 맞다.
但可惜了“星星”这个名字。《带你看星星》的目标人群、主题都不明确,即使有好的材料也没能做出好的菜肴。《带你看星星》从一开始就不符合综艺这个头衔。而更接近于一种近距离探访韩流的记录探访节目。但出演者都是大众喜欢的明星,所以应该放弃那种过分真挚的节目方式。

주 시청층이 한류 스타의 팬인지 일반 시청자인지도 애매모호했다한류 팬이라면 예능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에 노출돼 이미 눈높이가 높아진 시청자일 것이고이들의 구미를 당기기엔 명확한 콘셉트도재미 요소도 없는 무색무취의 TV쇼로 느껴졌을 것이다한류를 잘 모르는 일반 시청자에게는 스타의 팬이 아닐 경우 흥미가 일지 않을 내용들만 늘어놓는 지루한 토크쇼일 뿐이다연예 정보 프로그램 속 스타의 근황 토크를 엮은 듯한 신변잡기 나열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 시청자에게도 외면을 당할 수밖에 없다.
主要观众层是明星的粉丝还是一般观众,这一点也很模糊。如果是韩流粉丝的话,因为他们都看过各种韩国节目,眼光应该已经很高了。《带你看星星》无论是在主题还是在趣味要素上都引不起他们的兴趣,只能成为毫无特色的电视脱口秀。而对于一般观众而言,他们不是明星的粉丝,如果只有枯燥的内容堆积,那也只是一个枯燥的脱口秀。如果只像明星资讯节目那样罗列明星近况,那这样的脱口秀不只是在韩国,在中国也会被人忽视。

◆ 돌발은 없다친절하기만 한 MC
没有进攻,只有亲切的主持人

국적이 다른 김현욱과 장순엽 두 남녀 MC는 귀에 이어폰을 꼽고 동시통역으로 소통하며 호흡을 맞췄다. 다른 언어를 쓰는 두 사람이지만 그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호흡은 무리 없이 잘 맞았다. 준비된 질문과 게스트에게 힘을 주는 리액션, 유머를 적당히 섞은 추임새로 분위기를 띄웠다.
国籍不同的金贤宇和张纯烨两位男女主持人耳朵上挂着耳机,通过同声传译进行沟通。虽然两人使用的语言不同,但两人的配合却非常好。准备好的问题和给嘉宾热场的反应,以及适当加入一点幽默符合,都烘托了气氛。

하지만 '힐링캠프'처럼 진솔함에 포커스를 맞추거나 '무릎팍도사'처럼 돌직구를 날리는 대담함은 없었다. 준비된 착한 질문이 전부였다. 게스트를 보기 위해 토크쇼를 보는 게 아닌, 토크쇼 자체의 흥미 요소가 없었던 셈이다. 그렇다고 스타와 함께 토크를 나누고 게임이나 이벤트를 하는 중국인에게 익숙한 예능 요소가 포함됐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但他们并没有像《Healing Camp》那样聚焦于坦率,也没有像《膝盖道士》那样直接的提问。他们准备的都是善良的问题。这使节目整体失去了趣味。而且也没有包含中国人非常熟悉的和明星一起聊天做游戏做活动的要素。

매회 호화 게스트가 출연하지만 이조차 해당 게스트의 팬들이 한 회 시청하기 좋은 일회성 시청층일 뿐애초에 쇼 자체가 힘을 갖고 명맥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포맷이었다한류를 알리려는 의지한중 합작이라는 시도는 높이 사지만 '김수현 붐'이라는 시류를 타고 급히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虽然每一集都有巨星参加,但这也只能使节目成为只有该明星的粉丝才会看的一次性节目,从一开始起,这个节目的形式就决定了它很难有自身的力量维持下去。虽然该节目制作的立意很高,要宣传韩流,尝试中韩合作,但其实就让人觉得这就是一个乘着“金秀贤热潮”匆忙赶制出来的节目。

◆다큐+토크+선물 증정식, 20분이 모자라
纪录片+脱口秀+礼物赠送仪式,不够20分钟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 했다. 스타의 이야기만 들어도 모자랄 20여 분의 짧은 시간에 스타의 필모그래피를 되짚으며 다큐멘터리같은 내레이션을 넣은 편집 화면을 보여줬다. '대니간성성'의 주 시청층인 스타의 팬들에게 과거 작품 정리는 원래 알던 이야기고, 사족일 뿐이다. 중국에서 준비해온 선물 증정을 하는 쓸모없는 장면도 끼워 넣었다.
但是该节目想通过很短的时间展示很多内容。短短的20分钟光听明星说话都不够,却还展现了类似纪录片旁白一样的明星履历介绍画面。对于《带你看星星》的主要观众,即明星的粉丝而言,明星的过去他们早就管瓜烂熟了,这只是画蛇添足。甚至还放入了赠送从中国带来的礼物的无用场景。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정적인 인터뷰에서 벗어나 스타의 취미를 조명해보는 순서를 넣어 색다른 시도를 했다. 이현우, 박신혜, 김태희, 임수정 등 스타는 자신의 취미생활을 팬들에게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분위기 쇄신에는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보여주고 싶은 것' '보여줄 수 있는 것'만 보여준다는 인상은 지워지지 않았다. 여전히 식상하고 딱딱했다.
节目后半部分跳出了正统的采访,聚焦于明星的兴趣,试图加入一些特色东西。公开了李贤宇、朴信惠、金泰熙、林秀晶等明星的兴趣爱好,传达了近况。在活跃气氛上很有效果。但还是让人觉得只展现了“想展现和能展现的东西”。还是很无聊生硬。

◆ 한중 합작, '대니간성성'을 타산지석 삼아
中韩合作,可把《带你看星星》当做他山之石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한중 합작 형태의 예능, 드라마가 다수 제작되고 있다. 포맷을 정식 수출해 한국의 제작진이 중국으로 날아가는 플라잉PD라는 형태로 현지 예능 깊숙한 곳까지 한류가 침투했다. 성공 사례도 넘쳐났고, 인력과 아이디어만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콜라보 방법도 등장했다. 중국의 방송 환경에 맞게 한중 합작의 모습도 변화를 겪고 있다. 중국 예능 성장의 과도기라 할 수 있다.
去年开始中国制作了很多中韩合作形态的综艺和电视剧。输出节目形式,韩国制作团队来到中国,以flying PD的形态深入当地综艺,灌输韩流。有很多成功的例子,也出现了只提供人力和创意的新合作形态(查看相关新闻东方卫视中国版《花样爷爷》有韩国导演参与)。中韩合作也在适应中国电视环境进行变化。可以说这是中国综艺成长的过渡期。

이런 시기 등장한 한국 기획사와 중국 방송사의 합작 프로그램 '대니간성성'은 한층 더 성장한 콜라보의 표본을 보여줄 책임이 있었다비록 시행착오를 겪는 시기이기는 하나 베끼든 섞든 창조하든 새로운 것을 찾는 시도가 쏟아지고 있다하지만 '대니간성성'은 내로라할 스타들을 내세웠음에도 퇴보한 토크쇼로 실망감을 안겼다중국과 합작을 준비 중인 한국 방송계가 타산지석 삼을 필요가 있다.
在这个时期出现的韩国公司和中国电视台合作的《带你看星星》有责任成为合作的模范。虽然这个时期是试错的时期,但不管是更改还是创造,都应该做一些新的尝试。但是《带你看星星》虽然请来了豪华的明星阵容,但却沦为一种退步的脱口秀,让人失望。正在准备和中国合作的韩国电视界应该引以为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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