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朴荷京旅行记》

19세기 말 프랑스에선 직장도 가정도 버리고 심지어 자기 자신도 잊은 채 갑자기 떠나는 사람들이 유행처럼 나타났다고 해요.
据说在19世纪末的法国,突然出现了一群放弃工作、抛弃家庭,甚至以一种忘我的姿态而出发去旅行的人。

세상은 정신없이 길을 떠난 이들 보고 '미치광이 여행자'라 불렀으나
这些人被称作“‘疯子旅行者”,他们的行为不被世人所理解。

고등학교 국어 교사 박하경은 세상에 되묻습니다.그들은 과연 미쳐서 여행을 떠난 걸까요?
然而,高中国语教师朴荷京却追问道,“这些人是真得疯了吗?”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사라짐의 일탈을 꿈꾸죠.
无论是谁,都会梦想有一天突然从现实生活中逃离。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숨어 들어가 나답지 않게, 혹은 진짜 나답게 살아보는 일탈.
去到谁都不认识自己的地方躲起来,改头换面,又或者活出真我。

어제와 똑같고, 내일과 똑같을 하루에 숨이 막힌다면 조금 대책없어 보이는 이 여자와 떠나보는 건 어때요?
如果你也是日复一日过着相同的生活而感到喘不过气,不如和朴荷京一起随心所欲地开启一段旅程如何?

걷고, 먹고, 멍때릴 수 있다면 어디든 오케이랍니다.
走走停停、吃饭、发呆,去哪里都可以。

2.出场人物介绍

박하경 (이나영) 고등학교 국어 교사.
朴荷京(李娜英饰)高中国语教师

무기력한 아이들 앞에서 수업을 하고, 상담하며 옥신각신도 하고, 결혼도 안하고, 애도 없고
每天在无精打采的孩子们面前上课、商谈、争吵,她没结婚,也没有孩子。

건조한 하루하루를 사는 것 같지만 마음 속엔 바람에 날리는 비닐봉지 같은 자유의 낭만이 있습니다.
虽然感觉每天都枯燥乏味,但是内心却有着像被风吹走的塑料袋一样自由浪漫。

소설가 (서현우) 땅끝마을 템플스테이 절에서 만난 소설가.
小说家(徐贤宇)土末村寺院寄宿时遇到的小说家

주지스님이 팬이어서 두 달째 돈 안내고 빈둥빈둥 지내고 있지만 딱히 억지로 글을 쓰지 않아요.
由于住持大师是他的书迷,所以连续两个月免费寄宿在寺庙,天天闲逛,也不写文章。

맛있는 차를 마시며 토요일 밤마다 사람들과 읍내에 나가 치킨과 맥주를 마시고 돌아오는 게 낙이에요.
喝好喝的茶,每周六晚上与大家去镇上吃炸鸡、喝啤酒就是他最大的乐趣。

묵언수언 보살 (선우정아)
沉默无言菩萨(鲜于贞雅饰)

하경이 템플스테이를 떠난 절에서 처음 만난 사람.
荷京在离开寺庙时初次遇见的人

길을 물어봐도 묵언 수행 중이라 답을 해줄 수 없지만
由于在无言修行中,即使荷京问路她也无法回答

우연히 숲에서 솔방울을 모으고 바람을 느끼며 조용하고 따뜻한 하루를 보내게 돼요.
但却偶然与她在树林里收集松果、感受风,度过了安静温暖的一天。

백아리 (신현지)
白雅莉(申贤智饰)

친구 연주가 '꿈과 우울의 핸드드립' 전시회를 연 타로 카페의 사장.
演奏家朋友,开办了“梦想与忧郁的手冲咖啡”展览,也是塔罗咖啡店店长。

예술가 김연주 (한예리)
艺术家金妍珠(韩艺璃饰)

학창 시절 꿈을 이뤄 예술가가 된 하경의 옛제자.
曾是荷京的学生,学生时期就梦想成为艺术家

이창진 (구교환)
李昌镇(具教焕饰)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하경과 운명처럼 자꾸 마주치게 되는 남자.
和来到釜山国际电影节的荷京,如同命运一样经常碰面。

사랑이란 단어가 무거워진 세상에도 사랑을 꿈꾸는 낭만파!
在爱情逐渐变得沉重的世界里,他是依然梦想着真爱的浪漫派!

할아버지 (박인환)
爷爷(朴仁焕饰)

뉴스를 보며 정치인, 젊은 사람, 여자, 복지 모두 까는 게 일상!
看新闻,谈论政治家、年轻人、女人都是他的家常便饭!

말에 논리가 없고 목소리 큰게 장땡인 라떼 꼰대 같지만
虽然说话没有逻辑,但音量却最大

한발 물러서 보면 어딘가 짠하고 쓸쓸한 뒷 모습을 가진 우리의 아빠, 할아버지일 뿐이에요.
不过退一步看,他也只是一个和我们的爸爸爷爷一样,有着令人心酸和凄凉背影的老头。

3.《朴荷京旅行记》拍摄地汇总

1화. 군산 해남 템플스테이 절 촬영지
第一集 群山 海南 寺院寄宿拍摄地

웃는게 영어색하지만 따뜻한 진영 보살님이 계셨던 템플스테이 절은 해남의 달마산'미황사'와 천년고찰 · 대흥사'입니다,
这是笑容拘谨,但却温暖的珍荣菩萨所在地——海南达摩山美黄寺,与千年古刹大兴寺

이나영과 선우정아가 숲길 속 데이트를 한 곳은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이에요.
而李娜英和鲜于贞雅在林间相遇的地方便是位于海南的植物园

2화. 한예리 이나영 군산 카페 촬영지
第二集 韩艺璃 李娜英 群山咖啡店拍摄地

군산의 촬영지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도 등장한 '경암동철길마을'과 '초원사진관'입니다.
群山的拍摄地也是电影《8月的圣诞节》中出现的“京岩洞铁路村”和“草原照相馆”。

꿈을 이룬 옛 제자 김연주를 찾아간 타로 카페는
李娜英在塔罗咖啡厅遇到已实现梦想,并且曾是自己学生的金妍珠的地方

군산 시민 예술촌에 있는 브런치 카페 ‘스테이블'이에요.
就是位于群山市民艺术村的brunch咖啡店“Stable”。

3화. 구교환 이나영 부산 촬영지
第三集 具教焕 李娜英 釜山拍摄地

이나영과 구교환이 운명처럼 만난 부산의 책방은 '보수동헌책방골목'의 '반석서점',
李娜英与具教焕命运一般相遇的釜山书店位于“宝水洞书店街”的“磐石书店”,

창진이 귤을 산 슈퍼는 '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의 '대한슈퍼',
昌镇买橘子的超市则是位于“南浦洞干海货批发市场”的“大韩超市”

당일치기 계획을 깨고 숙박을 한 곳 은 '크라운하버호텔 부산',
李娜英打破当天计划而住宿的地方是“釜山皇冠海港酒店”

다음 날 구교환을 기다린 극장은 남포동 '부산극장 메가박스'.
第二天等待具教焕的剧场则是位于南浦洞的“Megabox釜山剧场”。

4화. 속초 촬영지
第四集 束草拍摄地

참지않는 말티즈 박하경이 할아버지와 시원하게 한판 뜬 속초 터미널은 충북 보은의 '속리산터미널'입니다.
忍无可忍的朴荷京与爷爷痛快地一决高下的束草客运站,是位于忠北报恩的“俗离山客运站”。

하경이 혼자 바닷가를 보며 어린 시절을 회상 한 곳은 강원도 고성의 '천진해수욕장' 이에요.
朴荷京独自看海回忆童年的地方是江原道高城的“天津海水浴场”。

今日单词:

일탈【名词】脱离

숨이 막히다【词组】憋闷

멍때리다【动词】发呆

비닐봉지【名词】塑料袋

솔방울【名词】松果

句型语法:

-은 채:

保持某种状态

그는 너무 피곤해서 겉옷을 입은 채 잠이 들었다.

他累的外套都没脱就睡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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