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学,就是用语言塑造形象反映社会生活,又用极强烈的感染力影响社会生活。我们为具备一定阅读基础的童鞋准备的韩国文学名作大餐,希望大家提高阅读的同时,感受这些文学作品中的优美文字感情和艺术表现手法。

불놀이① — 주요한
灯火会 ①— 朱耀翰

아아 날이 저문다, 서편 하늘에, 외로운 강물 우에, 스러져 가는 분홍빛 놀…… 아아 해가 저물면 날마다, 살구나무 그늘에 혼자 우는 밤이 또 오건마는, 오늘은 사월이라 파일날 큰 길을 물밀어가는 사람 소리는 듣기만 하여도 흥성스러운 것을 왜 나만 혼자 가슴에 눈물을 참을 수 없는고?
啊,夜幕降临,西天之上,孤独的江面上,陨落粉红色的晚霞……啊,如果太阳落下,每一天在杏树阴影下哭泣的夜晚都要到来,今天是四月八日,大路上喧嚣的人声传来,可为什么只有我的心里流淌着难以抑制的眼泪?

아아 춤을 춘다, 춤을 춘다, 시뻘건 불덩이가, 춤을 춘다. 잠잠한 성문 우에서 나려다보니, 물 냄새, 모래 냄새, 밤을 깨물고 하늘을 깨무는 횃불이 그래도 무엇이 부족하여 제 몸까지 물고 뜯을 때, 혼자서 어두운 가슴 품은 젊은 사람은 과거의 퍼런 꿈을 찬 강물 우에 내어 던지나 무정한 물결이 그 그림자를 멈출 리가 있으랴? ……
啊,跳舞。跳舞。红通通的火团,在跳舞。渴望在平静的城门上飞舞的水气和沙的气息,以及唤醒黑夜唤醒天空的火炬,仍然得不到满足,于是吞噬、撕扯自己的身体,怀抱着黑暗心胸的孤单的年轻人,把从前的蓝色之梦丢进冰冷的江水,可是冷酷的波浪怎能将他的影子挽留?……

아아 꺾어서 시들지 않는 꽃도 없건마는, 가신 님 생각에 살아도 죽은 이 마음이야, 에라 모르겠다, 저 불길로 이 가슴 태워버릴까, 이 설움 살라버릴까, 어제도 아픈 발 끌면서 무덤에 가 보았더니 겨울에는 말랐던 꽃이 어느덧 피었더라마는 사랑의 봄은 또다시 안 돌아 오는가, 차라리 속 시원히 오늘 밤 이 물 속에……
啊,没有被折断却不枯萎的花,在离去的你的思绪中虽生犹死的这颗心,唉,真让人一言难尽。是否要用这火焰把心怀付之一炬,是否要把悲伤烧个精光,昨天我拖着疼痛的脚步到墓地,冬天凋零的花恍惚间重又开放,可是爱情的春天就不再回来吗?却不如在江水中痛快一夜……

그러면 행여나 불쌍히 여겨 줄 이나 있을까…… 할 적에 퉁, 탕, 불티를 날리면서 튀어나는 매화포, 펄떡 정신을 차리니 우구우구 떠드는 구경꾼의 소리가 저를 비웃는 듯, 꾸짖는 듯 아아 좀더 강렬한 열정에 살고 싶다. 저기 저 횃불처럼 엉기는 연기, 숨막히는 불꽃의 고통 속에서라도 더욱 뜨거운 삶을 살고 싶다고 뜻밖에 가슴 두근거리는 것은 나의 마음……
或许在他们眼中我是个可怜虫……笃笃、蓬蓬,灯花在飞舞,开裂的梅花瓣蹦跳着抖擞精神,蜂拥而至的观赏者笑语喧哗,仿佛在把我嘲笑,把我责骂,啊,我渴望在更加强烈的热情中生活。即使在火把一般凝结的烟气和窒息的火花的痛苦中,我仍想过更热烈的生活,让人始料不及的是我那忐忑不安的心……。

 词 汇 学 习

흥성흥성:红红火火。繁荣。热闹非凡。车水马龙。

이번 야회는 정말 흥성흥성했다.
这个晚会开得真火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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