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人的短篇小说《我等你到三十五岁》用平淡的语言为我们揭开了同性之间微妙的暧昧之爱,这部短篇小说目前在沪江论坛翻译社的发烧友们翻译成各国语言,稀饭的筒子们可以速去围观哦。

我等你到三十五岁——南康(白起)

35세까지 기다릴게--남캉(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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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近的睡眠状况还是不好,眼睛干涩得发疼,点再多的眼药水也没用。
요즘 수면상태가 여전히 안 좋다. 눈이 아플 정도로 빽빽해서 아무리 많은 물안약을 넣어도 소용이 없다.

昨天逛街回来,觉得很累,躺在沙发上闭目休息。
어제 집에 돌아왔을 때 너무 피곤해서 소파 위에 누워 있으면서 눈을 감아 쉬었다.

他坐到对面的茶几上,问我感觉怎么样?
그 친구가 맞은편의 다탁 위에 앉고 느낌이 어떻냐고 물었다.

这还是我们第一次正面讨论这件事,以前他虽然知情,但是不会问我们相处的细节,我也不会同他讲。他是百分之百的异性恋,对这个会觉得别扭,我也怕说这些会让他不自在以至于厌烦。
우리는 이 일을 정면으로 얘기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 친구가 내정을 알지만 디테일을 물어본 적이 없었다. 나도 얘랑 얘기하지 않았다. 그 친구는 100% 이성애자라서 이런 걸 들으면 어색해질 수 있고 나도 이런 걸 얘기하면 그친구를 불편하게 만들고 심지어 싫증나게 만드는 걸 두려워했다.

可是除了他,我再没有第二个人可以讲,听到他可怜我的语气,突然间就哭了出来。一直的压抑忍耐,努力的装作若无其事,情绪总是灰的,成了习惯,已经没办法痛痛快快大声哭出来,只是眼泪不停的向外涌,哽住了喘不过气,对他说:“我好难受。”
그 친구말고 내가 이 세상에서 얘기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 친구의 동정한 말투를 듣고 난 눈물이 불쑥 나왔다. 항상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참고도 참아서 감정이 어두워지는 건 일쑤이다. 습관이 되어서 대성통곡할 수 없지만 눈물이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밖으로 솟아나왔다. “난 너무 괴로워.”그 친구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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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无话可说,两个人的事,即使是再好的朋友,能插手的程度也有限。
그 친구도 할 말이 없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연인사이에 개입하기 쉽지 않다.

聊起以后,我说我会等到他三十五岁,他极力反对,说这是个很不切实际的打算。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얘기할 때 내가 35세까지 그 사람을 기다리겠다는 생각을 얘기하자마자 그 친구가 이건 허황한 꿈이라고 극히 반대했다.

中文部分是沪江翻译社成员 @dolly117 贡献的翻译,想要"以译会友",想要和他人分享自己的翻译成果,就快快加入沪江翻译社的大军吧。>>戳我了解人才济济的翻译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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