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깜짝 흥행으로 방송가를 놀라게 한 KBS < 비밀 >,유보라-최호철 작가, 골리앗을 이긴 다윗
▲下半年给电视台带来惊喜的KBS《秘密》,崔浩哲、刘宝拉编剧,赢了Goliath的David

2분기에 SBS < 너의 목소리가 들려 > 가 있었다면, 4분기에는 KBS < 비밀 > 이 있었다. 2013년 9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해 11월 14일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송 된 < 비밀 > 은 극심한 흥행 부진에 빠져있었던 KBS 수목드라마의 단비 같은 존재였을 뿐 아니라, 탁월한 기획력과 훌륭한 대본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쟁취했다는 점에서 현재의 드라마업계에 시사한 바가 매우 큰 작품이었다.
如果说第二季度有SBS《听见你的声音》,那第四季度便是KBS《秘密》。2013年9月25日到11月4日播放的《秘密》成为了收视率不振的KBS水木剧里的一滴甘露。以卓越的企划能力和优秀的剧本为基础获得了观众们的喜爱这点就已经给现今电视剧产业里带来了重要的启发。

< 비밀 > 은 2012년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에서 우수상으로 당선 된 최호철 작가의 작품이다. 이 작품을 눈여겨 본 이응복 PD가 경남 양산에 머물고 있던 최호철 작가를 직접 찾아가 대본을 써 줄 것을 권유했고, 여기에 단막극 집필 경험이 있는 유보라 작가가 최종 합류하면서 드라마 제작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 중량감 있는 연기자들을 캐스팅 한 것도 편성에 큰 도움이 됐다.
《秘密》的编剧是2012年迷你剧本招募中曾获得优秀奖的崔浩哲编剧的作品。看到这部作品的李应福导演,亲自去找在庆南梁山的崔浩哲编剧,劝其亲自执笔,并将曾执笔短剧的刘宝拉编剧邀请进来促成了这部作品的成功。池城,黄静茵,裴秀彬,李多熙等实力派演员的加盟也为作品的诞生增添了一股力量。

당시 수목 드라마 시장은 홍자매가 집필하고 소지섭-공효진이 주연을 맡은 < 주군의 태양 > 이 20%대 시청률을 올리며 승승장구하던 때였다. 이에 비하면 < 비밀 > 은 전작 < 칼과 꽃 > 의 부진으로 척박한 환경에서 시작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작가의 지명도나 주연배우의 인기도 면에서 확연히 떨어지는 드라마였다. 초반 고전은 당연히 예정된 수순이었던 셈이다.
当时水木剧的市场由洪氏姐妹执笔的,苏志燮和孔孝真主演的《主君的太阳》收视率创造了20%。相比之下《秘密》接档收视率低迷的前作《刀和花》,而且编剧的知名度及主演们的人气等方面都不如其他作品。

하지만 < 비밀 > 은 이렇게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야금야금 시청자층을 결집 시켜나갔고, 5.3%로 시작한 시청률 또한 횟수를 거듭할수록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그 결과 < 주군의 태양 > 이 종영하자마자 두 자릿수 시청률로 치고 올라갔고, 무수한 경쟁작들 속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 상속자들 > 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대단히 고무적인 결과였다.
但是《秘密》在这种不利的条件下一步一步带动收视率前进,结果《主君的太阳》一结束放映,收视率马上晋级到两位数,超越其他竞争作品,占据了同时间段第一的位置。特别是与《继承者们》的竞争中依然占据首位,这已经是非常让人受鼓舞的结果。

< 상속자들 > 은 SBS가 내세운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었을 뿐 아니라, 스타작가 김은숙의 차기작으로 방송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었다. < 비밀 > 로서는 '계란으로 바위 치는' 싸움에서 파격적인 승리를 거머쥔 셈이다. 출연 배우들의 열연과 이응복 PD의 연출력, 그리고 유보라-최호철 작가의 앙상블이 만들어 낸 기적이었다.
《继承者们》是SBS下半年拿出的最佳期待作品。是广受电视剧界关注的明星编剧金恩淑的作品。《秘密》可以说是在“鸡蛋碰石头”的战争中取得了突破性的胜利。可以说《秘密》是,演员们精湛的演技,加上李应福导演的实力及刘宝拉、崔浩哲编剧的集体协作所创造出的奇迹。

골리앗을 이긴 '다윗'이 된 유보라-최호철 작가는 최근 내년에 차기작을 선보이기 위해 작품 구상에 몰두 중이라 한다. 이 겁 없는 신인작가들이 또 어떤 '사고'를 치게 될지 자못 궁금해 질 따름이다.
赢Goliath的David 刘宝拉和崔浩哲编剧最近正紧锣密鼓的准备下一部作品。这组“初生牛犊不怕虎”的新人编剧不知又将创造什么奇迹,让我们拭目以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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