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语演讲稿”系列选取部分‘锦湖韩亚杯’大学生韩国语演讲比赛的参赛选手们的演讲稿,希望能对大家的韩语阅读和写作能力的提高有所帮助。

내 꿈의 원동력(我的梦想原动力)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 발표의 제목은 “내 꿈의 원동력”입니다.

저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방에 걸려 있는 사진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곤 합니다. 사진 속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천사 같은 아이들은 제 꿈을 실현시켜 주는 원동력입니다.

관심 받기를 좋아하는 저는 꼭 자선사업가가 되어서 세간의 이목을 받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런 불손한 마음으로 2년 전 어느 날 저는 봉사활동을 떠났습니다. 

그날 저는 소풍 가는 가벼운 심정으로 북경 주변 시골에 위치한 광애초등학교로 갔습니다. 학교에 도착했을 때 뜻밖에도 이방인을 바라보는 듯한 아이들의 경계의 눈빛은 제 봉사 열정을 좀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마침 점심 시간이 되어서 끼니도 때울 겸 아이들과도 친해질 겸해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비위생적인 식당 환경 때문에 제 식욕은 뚝 떨어졌습니다. 저와는 반대로 아이들은 오늘의 메뉴가 뭘까를 궁금해 하며 빨리 먹고 싶어 하는 눈치였습니다. 빈자리 하나를 찾아 앉아 간식으로 싸온 사탕 하나를 빼 들었습니다. “앗싸! 오늘 점심 해결~ ” 이렇게 생각하며 사탕을 입에 넣으려는데 옆에 있던 남자애 하나가 제게 말을 건네왔습니다. “선생님, 뭐 먹어요? 밥 안 드세요? 식당밥이 맛이 없어요?” “아, 이..이것. 내가 이걸 참~ 좋아하거든~ 선생님이 너희들 것도 준비했어.” 어쩔 수 없이 가방에 있던 사탕을 주위의 모든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게 되었습니다. “맛있어요!! 선생님, 선생님, 이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데 이거 드세요.” 여자 애 하나가 자기 그릇에서 뭔가를 찾더니 고기 한 덩이를 저한테 집어주는 것이 아닙니까. “선생님, 나중에 제가 고기 가게 하면 선생님한테 더 맛있는 고기를 선물해 줄게요.” “정육점? 그게 니 꿈이야?” “네, 제 꿈이에요!! 고기가게를 해서 불쌍한 친구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를 먹게 해줄 거예요. 선생님, 제 꿈 멋있죠?”   

그때 저는 단지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받고 싶어서 자선가가 되겠다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선생님, 오늘 수업 끝나면 다음에 또 올 거예요? 지난번 선생님들처럼 한번 왔다 또 안 오는 거 아니지요?” 갑자기 한 아이가 이렇게 물어 왔습니다. 제 그릇에 가득 담긴 고기를 보고 저는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찬 바람 때문에 붉게 튼 얼굴들 위에 웃음 꽃이 활짝 피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가슴이 뭉클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꿈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남을 돕는 것, 이것이 제가 진짜 품어야 하는 꿈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 순박한 천사들이야말로 제 꿈의 원동력입니다.  

(以上为第五届‘锦湖韩亚杯’中国大学生韩国语演讲比赛优秀奖赵然的演讲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