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苦盡甘來)] 쓸 고/다할 진/달 감/올 래쓴 것이 다하면 단것이 온다는 말로, 고생 끝에는 그 보람으로 즐거움이 있게 된다는 뜻이다. '고생 끝에 낙이 …

[고진감래(苦盡甘來)] 쓸 고/다할 진/달 감/올 래
쓴 것이 다하면 단것이 온다는 말로, 고생 끝에는 그 보람으로 즐거움이 있게 된다는 뜻이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속담과 같은 뜻이다.

[권토중래(捲土重來)] 걷을 권/흙 토/무거울 중/올 래
땅을 말아 일으킬 것 같은 기세로 다시 온다는 뜻으로, 실패하였다고 해서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다시 힘을 얻어 그 뜻을 이루려고 노력함을 비유한 말이다. 당나라 시인 두목이 칠언절구〈제오강정(題烏江亭)〉에서 항우가 뛰어난 인물들을 휘몰아 거듭 쳐들어 왔다면 유방에게 패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대/그릇 기/늦을 만/이룰 성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큰 그릇을 만들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듯이 큰 인물은 오랜 공을 쌓아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발분망식(發憤忘食)] 일어날 발/성낼 발/잊을 망/밥 식
끼니마저 잊을 정도로 마음을 일으켜 어떤 일에 집중한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음을 비유하여 일컫는 말이다.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자/힘쓸 강/아니 불/쉴 식
스스로 힘써 쉬지 않는다는 뜻이다. "군자는 스스로 힘써 쉬지 않는다"는《주역)》〈건괘〉의 '상전(象傳)'에서 유래하였다. 발분망식(發憤忘食)과 뜻이 통한다.

[절차탁마(切磋琢磨)] 끊을 절/갈 차/쪼을 탁/갈 마
톱으로 자르고 줄로 쓸며 끌로 쪼고 숫돌에 간다는 뜻으로, 학문과 덕행에 힘씀을 비유하여 일컫는 말이다.

[주마가편(走馬加鞭)] 달릴 주/말 마/더할 가/채찍 편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한다는 뜻이다. 우리 속담 '닫는 말에 채질한다'와 같은 말로, 잘 하거나 잘 되어 가는 일을 더욱 잘 하거나 잘 되도록 하려고 부추겨 주거나 휘몰아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칠전팔기(七顚八起)] 일곱 칠/넘어질 전/여덟 팔/일어날 기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난다는 뜻으로, 여러 번 실패하여도 꺾이지 않고 다시 분발해 일어남을 이르는 말이다.

[형설지공(螢雪之功)] 반딧불이 형/눈 설/어조사 지/공 공
중국 진나라 때, 차윤과 손강이란 사람이 집이 가난하여 반딧불과 눈빛을 등불 삼아 공부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로, 갖은 고생 속에서도 꾸준히 공부하는 자세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