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물생심(見物生心)] 볼 견/만물 물/날 생/마음 심물건을 보면 가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뜻으로, 막상 어떠한 실물을 보게 되면 갖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이 …

[견물생심(見物生心)] 볼 견/만물 물/날 생/마음 심
물건을 보면 가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뜻으로, 막상 어떠한 실물을 보게 되면 갖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이 사람의 마음아라는 뜻이다.

[동병상련(同病相憐)] 같을 동/병 병/서로 상/불쌍히 여길 련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긴다는 말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을 이르는 말이다.

[비분강개(悲憤慷慨)] 슬플 비/분할 분/슬플 강/슬퍼할 개
슬프고 분한 느낌이 마음 속에 가득 차 있음을 나타낸 말이다.

[수구초심(首丘初心)] 머리 수/언덕 구/처음 초/마음 심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 여우가 죽을 때 제가 살던 언덕 쪽으로 머리를 둔다는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호사수구(狐死首丘:여우는 죽을 때 머리를 고향의 언덕 쪽으로 향한다)'라고도 한다.

[염화미소(拈華微笑)] 집을 염/꽃 화/작을 미/웃음 소
석가모니가 대중에게 꽃을 들어 보였다는 뜻으로, 흔히 염화시중((拈花示衆)의 미소 또는 줄여서 염화시중이라고 한다. 석가모니가 영산회상에서 설법을 할 때 연꽃 한 가지를 들고서 말없이 대중을 바라보았다. 아무도 여기에 응대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오직 가섭만이 부처의 뜻을 깨닫고 미소로써 답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오매불망(寤寐不忘)] 깰 오/잘 매/아니 불/잊을 망
자나 깨나 잊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워서 한시도 잊을 수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다.《시경》에 나오는 시〈관저(關雎)〉에서 유래하였다.

[오월동주(吳越同舟)] 나라 오/넘을 월/한가지 동/배 주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는 사람끼리 같은 처지나 한자리에 있게 된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곧 서로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이이면서도 어쩔 수 없이 협력해야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일컫는다. 서로 원수지간인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이라도 한 배에 타게 되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한《손자》 <구지> 편의 고사에서 나왔다.

[이심전심(以心傳心)] 써 이/마음 심/전할 전/마음 심
석가와 가섭이 마음으로 마음에 전한다는 말로, 뜻이 서로 통하여 말을 하지 아니하여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다는 뜻이다. '염화미소'와 같은 뜻이다.

[학수고대(鶴首苦待)] 학 학/머리 수/괴로울 고/기다릴 대
학의 목처럼 한껏 목을 늘여 간절히 기다린다는 뜻으로, 몹시 그립거나 보고 싶은 사람을 애타게 기다릴 때 비유적으로 쓰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