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에너지] 태양이 방출하는 막대한 에너지(빛과 열) 중에서 짧은 파장에 해당하는 자외선과 X선의 세기를 지구상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이 에너지는 지구의 대기에…

[태양 에너지]
태양이 방출하는 막대한 에너지(빛과 열) 중에서 짧은 파장에 해당하는 자외선과 X선의 세기를 지구상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이 에너지는 지구의 대기에 의해 대부분 흡수되어 버리고 지상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따라서 대기권 밖에서 돌고 있는 인공위성으로 태양을 관측하면 짧은 파장인 자외선과 X선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알아볼 수 있다.
[태양 관측 위성]
그리고 우리가 지금까지 지상에 설치한 망원경을 통해서 가시광선으로 본 태양과 비교도 하고, 태양의 활동을 조사하기 위해서 미국은 태양 관측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하였다. 이 위성을 OSO 위성이라고 하는데, 이 위성에서 대단히 짧은 파장의 자외선으로 태양의 사진을 찍었다. 그 결과 태양은 둥근 모양이 아니라 그 주변이 아무렇게나 생겨 들쑥날쑥한 모습이라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온도가 고르게 되어 있지 않고 높은 곳과 낮은 곳이 섞여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천체 관측 위성]
지구 주위를 돌면서 과학 탐사를 하는 위성에는 천제 관측 위성도 있다. 이들 위성 중에 OAO 위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위성에는 자외선과 X선을 측정할 수 는 검출기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더 긴 적외선 검출기가 장치되어 있다. 적외선은 온도가 낮은 천체나 성간 물질이 방출하는 전기파의 일종으로서, 이것도 지구의 대기권을 뚫고 지상에 도달하지는 못한다. OAO 위성으로, 먼 곳에 있는 별과 성단 그리고 외부 은하로부터 오는 여러 가지 에너지의 빛을 받아서 우주의 참모습을 탐구하고 있으며 성운 속에서 새로운 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더 알아보기-성간 물질]
별과 별 사이의 공간은 완전한 진공 상태가 아니다. 주로 수소와 헬륨 가스로 채워져 있으며, 곳에 따라서는 다른 원소와 먼지 같은 입자들이 섞여 있다. 이러한 성간 물질은 어느 공간에나 같은 양으로 있는 것이 아니어서 새 별이 탄생될 만큼 성간 물질이 많이 모여 있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