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演员郑敬淏和秀英是韩国演艺圈中少见的长寿情侣,两人公开恋爱至今已经5年多了,却依旧甜蜜。氮素,今天小编要八的并不是这一对哦,而是郑敬淏他爹—郑乙英导演和女演员朴贞洙至今同居10年的一段情。下面跟着小编来看一下吧。

지난 2018년 8월 5일 방영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최종회에서는 참 재미난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배우 박성웅이 분한 강동철 형사의 아내와 장모님이 등장했는데, 아내 역은 배우 신은정, 장모님 역에는 배우 박정수가 카메오 출연을 한 것입니다. 
2018年8月5日播出的OCN电视剧《火星生活》的最后一集中出现了一个十分有趣的场面。演员朴诚雄饰演的姜东哲刑警的妻子和丈母娘出现,饰演妻子的是演员申恩廷,饰演丈母娘的是演员朴贞洙作为客串出现。

이게 왜 특출나게 재미난 장면이냐면, 강동철 형사의 아내로 등장했던 배우 신은정은 배우 박성웅과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부부 연기를 하다 실제 연인으로 발전 결혼식을 올린 현실 아내이고, 장모님 역의 배우는 극중 한태주 형사 역을 맡은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PD와 10년째 동거 중이어서 현실에서도 엄마라고 부른다는 배우 박정수였기 때문입니다. 
为什么说这个场面特别有趣呢,饰演姜东哲刑警妻子的申恩廷和演员朴诚雄在2007年电视剧《太王四神记》中饰演夫妇后发展成为实际恋人,他们之后举行了婚礼,成为了现实夫妻,饰演丈母娘的演员是和剧中饰演韩泰洙刑警的演员郑敬淏的父亲郑乙英PD同居了10年,在现实中也被叫做妈妈的朴贞洙。

정리하자면,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PD와 배우 박정수는 유명 배우와 유명 PD의 관계로, 한국에서는 흔치 않게 당당하게 벌써 올해로 10년째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살고 있다 해서 잔잔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PD, 이 둘의 10년째 이어지는 동거 생활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整理一下的话,演员郑敬淏的父亲郑乙英PD和演员朴贞洙,一个是知名演员,一个是知名PD,他们堂堂正正地公开了已经同居10年的消息,这在韩国是很少见的,也因此成为了人们茶余饭后的话题。今天我们就来了解下演员朴贞洙和郑乙英PD这两人10年的同居生活吧。

먼저 배우 박정수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배우 박정수는 1953년생, 올해 나이 67세입니다.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데뷔 초기인 1974년 MBC 연기대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이듬해인 1975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하게 됩니다. 
首先我们来简单了解下朴贞洙。演员朴贞洙1953年出生,67岁。1972年MBC第5期公开招募演员后出道,在出道初期的1974年获得了MBC演技大赏的最佳新人奖,得到了瞩目但是在第二年1975年结婚后从演艺圈隐退。

추후 배우 박정수가 밝힌 바에 따르면, 본인도 연기자에 대한 생각이 아주 강했던 것도 아니고, 거기에 사업을 했던 남편과 시댁의 반대로 연기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배우 박정수는 그렇게 연예계 은퇴와 함께 시작한 결혼생활에서 1남 2녀를 낳고 살게 됩니다. (아들은 태어난 지 1년도 안 돼서 세상을 떴다고 해요)
之后,据演员朴贞洙所说,本人对表演并不是十分强烈,而且因为做生意的丈夫和婆家的反对而停止表演。亚那也朴贞洙在隐退后开始了结婚生活,并生下了1男2女。(据说他的儿子在出生不到一年的时候就死了。)

하지만 1990년대 초반 남편의 사업이 크게 망하고, 생계를 위해서 박정수는 어쩔 수 없이 연예계에 복귀를 했고, 1995년 시트콤 'LA 아리랑'으로 인기를 얻게 되지만, 남편과는 거리가 점점 더 멀어져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但是,1990年代初期,丈夫事业失败,为了生计,朴贞洙不得不复出,虽然凭借1995年都市喜剧《LA阿里郎》获得人气,但是她和丈夫的关系渐行渐远,最终离婚。

당시 배우 박정수는 한 번에 네 다섯 편의 드라마에 동시 출연하는 등, 집에 들렀다 샤워만 하고 다시 나가는 일이 일상이 되기도 했던 바쁜 연예인 생활을 했고, 두 딸을 이화여대와 미국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 의대에 진학시키는 등 자식 농사에는 성공했지만 부부 사이는 회복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当时演员朴贞洙同时出演4,5部电视剧,艺人的生活非常繁忙,进家门后只洗个澡就再次出门成了常事,将两个女儿送进梨花女大和美国常春藤联盟的哥伦比亚大学医学院等,成功培养了孩子,却无法再回复夫妻关系了。

배우 박정수가 같은 일터인 방송계에서 만난 정을영 PD와 좋은 만남을 시작으로 동거를 하고 있다는 실이 공개됐던 것은 배우 김부선의 폭로였습니다. 과거 김부선이 모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박정수 언니가 정을영 감독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폭로했고, 당시 배우 박정수 역시 서로 힘이 돼주는 관계다, 함께 살고 있다, 창피할 게 없다, 왜 결혼을 하고 사느냐며 동거 중임을 밝혀 세간에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演员朴贞洙在广播界这个相同的工作地认识了郑乙永PD,两人从美好的相遇开始到正在同居的事实被金扶宣公开了。过去,金扶宣做客某综艺,爆出了朴贞洙姐姐和郑乙英导演住在一起的事情,当时演员朴贞洙也说两人是相互帮助的关系,在一起生活,没有什么好羞愧的,为什么要结婚才能住在一起呢,并说出两人正在同居的事情,成为当时的一大话题。

배우 박정수의 상대인 정을영 PD는 1952년생으로 배우 박정수와는 한 살 위로, 1990년대 '겨울나그네', '목욕탕집 남자들' 등의 작품과, 2000년대 들어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천일의 약속', '무자식 상팔자' 등의 작품을 연출한 스타 PD로, 영화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배우 박정수처럼 한 번의 이혼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演员朴贞洙的对象郑乙英PD是1952年圣,比演员朴贞洙大一岁,执导过1990年《冬日浪人》,《洗澡堂老板家的男人们》等作品,2000年代后执导过《妈妈发火了》,《美丽人生》,《千日的约定》,《无子无忧》等作品的明星PD,也是电影演员郑敬淏的父亲。据说和演员朴贞洙一样有过一次离婚的经历。

정을영 PD 역시 만난 지가 10년이 넘었는데 결혼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주위 사람들의 질문에, 결혼하면 재산을 합쳐야 하고, 그러면 세금만 더 많이 나온다, 지금도 아무 문제없이 행복하고 좋은데 굳이 왜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인데요.
郑乙英导演同样在面对周边人说两人交往已经超过10年了,问他是不是该结婚了的时候表示:结婚了就得把财产合在一起,那样的话就得交更多的税,现在也很幸福很好,没有任何问题,为什么非得举办婚礼呢。

근데 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PD의 아들 정경호 역시 서로를 엄마와 아들이라고 부르며 화기애애한 가족과 다름없는 관계이고, '라이프 온 마스' 특별 출연도 아들 정경호가 부탁해서 특별히 출연한 것이고, 아울러 결혼 없이도 10년을 부부처럼 행복하게 살고 있는 아버지를 보고 배우고 느낀 바가 많았는지, 배우 정경호 역시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의 5년이 넘은 오랜 공개 연애가 무탈하게 잘 진행이 되고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但是演员朴贞洙和郑乙英导演的儿子相互间也是叫对方“妈妈”,“儿子”,关系和睦和家人无异,她客串《火星生活》也是儿子郑敬淏邀请她特别出演的,或许是看到没结婚却像夫妻一样幸福地过了10年的父亲后学到了和感悟到了许多吧,郑敬淏同样也和少女时代成员秀英融洽地公开相恋超过了5年时间。

어떻게 보면, 뭐 이런 할리우드 같은 관계가 대한민국에서도 실제로 일어나냐 싶지만, 따지고 보면 이런 멋진 모던 패밀리도 없지 않나 싶은 생각인데요. 배우 박정수와 정을영 PD 두 분 더욱더 행복하게 멋진 브라보 라이프 이루시고요,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  두 분도 설령 결혼이 없더라도 오랜 연인으로 오래오래 서로 사랑해주고 살기를 기원해봅니다. ^^
虽然可能有人会说这种好莱坞式的关系怎么也会在大韩民国出现,但是仔细想想,也不是没有这么潇洒的摩登家族吧?希望演员朴贞洙和郑乙英导演过着更加幸福真挚,令人喝彩的生活,演员郑敬淏和少女时代的秀英就算不结婚也长长久久地相爱下去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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