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에 의한 꿈 vs. 통찰에 의한 꿈
꿈을 현실로 만들려면 구체적으로 꾸어 봐

꿈에는 두 종류가 있어. ‘욕망에 의한 꿈’과 ‘통찰에 의한 꿈’이야. 어린애들에게 꿈을 말해보라고 하면 이렇게 말해.

“저는 커서 대통령이 될 거예요.”

대표적인 욕망에 의한 꿈이야. 어른들도 마찬가지야.

“뭐가 되고 싶어요?” “부자요.”

부자나 권력자가 되고 싶다는 꿈은 많은 사람들이 꾸지만,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으로 꿈을 이루는 사람은 소수다.

밑도 끝도 없이 부자래. 이건 욕망에 의한 꿈이야. 욕망에 의한 꿈은 실현 가능성이 없어. 꿈은 구체적으로 통찰해가면서 꿔야 해. 통찰에 의한 꿈은 정확히 말하면 ‘데이터에 의한 꿈’이야. 지난 세월 내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것을 통찰하다 보면 내가 어떤 꿈을 꿔야 할지 알게 돼. 그 데이터가 말해줘서 말이야. 그리고 그 데이터가 말해준 꿈이 가장 나다운 꿈인 거야.

하지만 쌓아놓은 데이터가 없는 사람은 통찰할 데이터가 없으니까 욕망에 의한 꿈만 꾸게 돼. 어떤 사람이 “나는 부자가 될 거야.” 하고 말했어. 그 꿈이 정말 현실이 될지는 그 꿈이 단순한 욕망에 의한 꿈인지 구체적인 통찰에 의한 꿈인지에 따라 결정이 되는 거라고. 만약 욕망에 의한 꿈이라면 계속 꿈만 꾸고 부자 근처에도 못 가. 하지만 통찰에 의한 꿈이라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근거, 말하자면 데이터가 쌓여 있기 때문에 가능해.

예를 들면, 어떤 애가 어렸을 때부터 용돈을 모으는 습관이 있었어. 얘는 10원짜리 동전 하나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어. 그러면 스물아홉 살 때 친구들한테 “어머, 네가 우리 중에서 제일 부자구나” 하는 소리를 듣는다고. 이게 얘가 가진 데이터인 거야. 근거에 의한 꿈을 꾸고 있는 거라고.

그래서 얘는 남들이 1,000만 원도 못 모았을 때 벌써 1억 원 모으게 돼. 그러면 1억 원이라는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또 얼마를 모아야지, 10년 후에는 근사한 아파트와 좋은 차를 사야지, 그렇게 구체적인 꿈을 꿀 수가 있어. 그런 게 바로 통찰에 의한 꿈이야. 통찰에 의한 꿈은 저절로 그 다음 꿈을 꾸게 해

여기서 또 한 가지! 통찰에 의한 꿈은 꿈꾸는 순간 이미 50퍼센트 달성한 거야. 그 근거가 꿈에 가까이 데려다 준다고. 확 밀어붙여주는 거지. 그래서 나머지 50퍼센트만 노력하면 꿈을 달성할 수 있게 돼. 이게 통찰에 의한 꿈의 가장 좋은 점이야.

어떤 애가 ‘내 꿈은 원어민처럼 영어를 잘하는 거야’라고 했다고 쳐봐. 만약 통찰에 의한 꿈이라면 얘는 이미 영어공부를 위해 하루에 두세 시간씩 투자하고 있어. 이런 시간이 쌓여서 적어도 1년 정도 된 거지. 혹은 말한 즉시 실행에 옮기고 있든지. 그러면 얘한테는 하루하루가 꿈에 도달할 수 있는 근거, 즉 데이터가 되는 거라고.

그런데 욕망에 의한 꿈을 꾼 애는 영어 학원 등록해놓고 한 번도 안 가. 한 달에 세 번 정도 가면 많이 간 거야. 이런 애한테 영어는 영원한 욕망에 불과한 거야.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런 욕망에 의한 꿈만 꾸고 사느냐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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