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 《恋爱小说 연애소설

영화 줄거리 剧情简介

차태현의 슬픈 사랑 이야기 | ″바로 이게 사.랑.이.었.어.!″
车太贤的悲伤爱情故事|“就是这个 曾·经·的·爱·情!”

어느 날, 지환(차태현 분)의 카메라 속으로 불쑥 수인(손예진 분)과 경희(이은주 분)가 들어온다. 닮은 듯 다른 두 사람, 수인과 경희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 수인에게 첫 눈에 반한 지환은 용기를 내서 마음을 고백하지만 아주 정중하게 거절당한다. 하지만 지환은 그녀들과의 인연을 놓칠 수 없어 친구가 되자고 제안한다. 그 사건을 계기로 그들 셋은 스무 살 나이보다 풋풋하고 아름다운 친구사이가 된다.
某天,志焕(车太贤 饰)的相机中突然闯入了秀仁(孙艺珍 饰)和京希(李恩珠 饰)。好像双生姐妹一样的两人,秀仁和京希是独一无二的朋友。对秀仁一见钟情的志焕虽然鼓起了勇气告白,却遭到了郑重其事地拒绝。可是志焕不想错过和两人的缘分,就提议和两人成为朋友。之后他们三人就成为了比二十岁的青春还要清新美好的朋友。

더없이 좋은 친구 사이로 그들 생애 최고의 날들을 보내는 지환, 경희, 수인.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우정이 있어야할 자리에 낯선 감정들이 새록새록 피어오른다. 그들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끼어 들면서, 세 사람은 각자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혼란스러운 감정은 그들 스스로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거리를 만들어버리고, 급기야 경희와 수인은 지환이 그냥 불편해졌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因为这段友情而度过了人生中最美好时光的志焕,京希和秀仁,却不知从何时开始本该单纯的友情渐渐掺杂进了陌生的感情。随着他们之间暧昧情愫的滋生,三个人各自在爱情和友谊之间变得混乱。而正因为这混乱不堪的感情让他们产生了自己都没有察觉的距离。最终京希和秀仁只给志焕留下了一句只是变得不方便了,就消失得无影无踪。

연락처도 주소도,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떠나버린 수인과 경희. 지환은 두 사람이 떠나버렸다는 사실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고 힘들어한다. 그로부터 5년 후, 두 사람을 애써 잊었다고 생각하는 지환에게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사진이 배달된다. 발신인은 없지만 지환은 그 사진에서 경희와 수인을 느낀다. 오랜 설렘으로 그녀들을 찾아 나서는 지환. 여기서부터 세 사람의 찬란한 우정과 엇갈린 사랑의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는데.
联系方式也是,住址也是,没有留下任何痕迹就消失了的秀仁和京希,让志焕对于两人的离开一直无法轻易接受而倍感痛苦。5年之后,还是对两人无法忘怀的志焕,接二连三地收到匿名信。虽然没有写寄信人,但是志焕能够在照片中感受到京希和秀仁的气息。经过了久违的激动而去寻找她们的志焕,从这里再次开始了三个人灿烂的友谊和混乱的爱情故事。

친한 친구 사이, 그 안에 오묘하게  얽히고 설킨 첫사랑의 추억들.
亲密的朋友关系,其中微妙缠绕的初恋回忆

저는 이 영화가 왜 그렇게 좋았나몰라요.
我也不知道为什么那么喜欢这部电影。
영상과 영화음악, 주인공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影片,OST,主人公们,一句话总结的话,就一句
그냥 다 아팠어요.
只是太痛了。

함께 즐겁게 웃는 장면에서도 아팠고,
一起欢声笑语的场面也痛
설레이는 장면에서도 아팠고,
激动的场面也痛
각자 다른 이유로, 그렇지만 사실 같은 이유로
各自因为不同的理由,可事实上是为了同一个理由
아픈 세 명 모습을 보고도 아팠어요.
看着三人痛苦的样子,真的好痛。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보는 세상은 이전과는 다릅니다.
爱着某个人的时候,和爱人在一起看到的世界和以前是不同的。

이른 봄에 피어나는 꽃들이 이렇게 키가 작았었나
早春时节开放的花朵们原来就这么小小的吗?

여름날의 밤하늘에 이토록 별이 많았었나
夏天的夜空原来也有这么多星星吗?

떨어져 뒹구는 나뭇잎들이 이처럼 고운 빛깔이었나
翻转的落叶原来也是散发出这么美丽的光芒吗?

한겨울 가로등 불이 이렇게 따스한 주황빛이었나
寒冬天的路灯原来也是这么温馨的橘黄色吗?

익숙했던 모든 풍경들에 새삼 감탄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아지는지요.
越来越熟悉的风景,重新感叹其美的情况又多了多少呢?

어쩌면 사랑이란 잃었던 시력을 찾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不知爱情是否能让人找回失去的视力?

이별이 가혹한 이유도 세상이 다시 밋밋했던 옛날로 돌아가기 때문일 겁니다.
离别之所以残酷,是因为世界会再次回到平静无波的过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