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16개국과 EU(유럽연합)를 상대로 한 국제사회 평판 조사에서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영국 BBC방송이 작년 말과 올해 초 세계 25개국 2만6000여명을 상대로 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였고, 부정 평가는 31%였다.
记者27日获悉,在针对美国、中国、日本等16个国家和欧盟(EU)进行的国际社会评估调查中,韩国居第10位。在英国广播公司(BBC)去年年末至今年年初对25个国家2.6万多人展开的此次调查中,就韩国对国际社会造成的影响给予肯定性评价的受访者占36%,而否定性评价占31%。

2012년 조사에 비하면 긍정 평가는 1%포인트 감소했고, 부정 평가는 4%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전체 순위는 2012년 12위에서 올해 10위로 두 계단 올랐다. 동아시아연구원 정원칠 수석연구원은 "조사 기간 중 북한 위험 요소가 있었지만 순위가 상승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정치, 경제 외에 싸이 같은 한류(韓流)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与2012年的调查结果相比,正面观点率下降1个百分点,而负面观点率上升4个百分点。但排名却从2012年的第12位升至今年的第10位,上升两个名次。东亚研究院首席研究员郑元七(音)表示:“虽然在此次调查期间存在北韩风险因素,但排名上升却是一件有意义的事情。除政治和经济以外,Psy等韩国文化似乎也产生了一定影响。”

한국에 가장 나쁜 평가를 한 국가는 독일이었다. 독일인의 65%는 한국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17%만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독일인들은 중국, 일본에 대해서도 각각 13%, 28%만이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답하는 등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었다.
对韩国持有负面看法最多的国家是德国。65%的德国人对韩国持负面观点,持正面看法的人仅有17%。不仅如此,对中国和日本持有正面看法的德国人也仅为13%和28%,从整体来看对亚洲国家均持有负面观点。

한국에 대한 평가가 나쁜 주요 국가로는 프랑스(47%), 멕시코(45%), 캐나다(41%), 영국(40%), 터키(40%) 등이었다. 한국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 국가는 인도네시아(58%), 가나(55%)였고, 미국(47%), 호주(45%), 중국(44%), 스페인(43%) 등이 한국에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对韩国持有负面观点的主要国家有法国(47%)、墨西哥(45%)、加拿大(41%)、英国(40%)、土耳其(40%)等。对韩国持有正面看法的国家为印度尼西亚(58%)、加纳(55%)、美国(47%)、澳大利亚(45%)、中国(44%)、西班牙(43%)等。

한·중·일은 서로 박하게 평가했다. 한국에 긍정적이라고 답한 일본인은 19%로 작년보다 15%포인트 하락했고 중국은 44%가 한국에 긍정적, 28%는 부정적이었다. 일본을 긍정적이라고 답한 한국인은 21%, 중국인은 17%에 그쳤고, 중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한국인은 23%, 일본인은 5%에 불과했다.
韩中日之间互相持有负面观点。对韩国持有正面看法的日本人仅为19%,比去年下降15个百分点,而44%的中国人对韩国持有正面看法,负面观点有28%。对日本持有正面看法的韩国人和中国人分别为21%和17%,而对中国持有正面看法的韩国人和日本人分别为23%和5%。

평판조사에서 전체 1위는 독일(긍정 59%, 부정 15%)이었고 2위는 캐나다(긍정 55%, 부정 13%), 3위는 영국(긍정 55%, 부정 18%)이었다. 작년 1위였던 일본은 올해 4위로 하락했고 중국은 8위였다. 최하위 국가는 15위 북한, 16위 파키스탄, 17위 이란이었다.
在此次调查中,总排名居首位的是德国(正面看法59%,负面看法15%),加拿大(正面看法55%,负面看法13%)和英国(正面看法55%,负面看法18%)分别居第2和第3位。去年居首位的日本今年降至第4位,而中国居第8位。北韩、巴基斯坦、伊朗分别居第15、第16和第17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