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道源是韩国著名的教育家、文学家。他从小开始阅读大量书籍,自2001年8月开始每天以邮件的方式帮助人们在繁杂的世界里寻找心灵的栖息地。他将自己所看书籍中的优美句子段落摘抄后连同自己的感想也一起和信友们分享,让他们每天疲惫的心灵得到洗涤。还等什么?让我们一起打开这封晨信,一起欣赏美文,学习韩语,一起感悟人生,享受心灵自由吧。

고도원의 아침편지:찾습니다

우선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을 산이라 하고 물을 물이라 합니다.
몸을 옷으로 감추지도 드러내 보이려 하지도 않습니다.
물음표도 많고 느낌표도 많습니다.
곧잘 시선이 머뭅니다.
마른 풀잎 하나가 기우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옹달샘에 번지는 메아리결 한 금도 헛보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오늘은 무슨 좋은 일이 있을까
그 기대로 가슴이 늘 두근거립니다.

이것을 지나온 세월 속에서 잃었습니다.
찾아주시는 분은 제 행복의 은인으로 모시겠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고요? 흔히 이렇게들 부릅니다.
'동심'


- 정채봉의 시《찾습니다》중에서 -


* ‘해맑음, 순수함, 천진함, 때묻지 않음'
삶에 지친 어른들이 기댈 곳은 어디일까요?
어쩌면 '동심'일지도 모릅니다. 마음의 처음 모습인 동심,
그 진실한 마음의 힘을 경험한 사람은 그 힘을 필요로 하는
그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그 힘을 나누어 줄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제 다들 그 '동심'을 찾으셨는지요?

词汇学习:

감추다       隐藏
물음표 问号
느낌표 感叹号
곧잘 相当好。常常
머물다 栖息,停顿,停留
풀잎 草叶
옹달샘 小泉
메아리 回音
波纹
헛보다 看错
동심 童心
기꺼이 欣然,乐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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