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语演讲稿”系列选取部分‘锦湖韩亚杯’大学生韩国语演讲比赛的参赛选手们的演讲稿,希望能对大家的韩语阅读和写作能力的提高有所帮助。

지금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现在对我们来说最珍贵的是什么?)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제가 가장 좋아한 중국의 작가는 주자청이었습니다. 특히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그 분이 쓴 “총총”이란 작품은 그 당시에 저에게 시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산문을 읽고 또 읽었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 말 중에도 시간에 관한 표현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시간은 흐르는 물과 같다” “ 세월이 쏜살같이 빠르게 지나간다”이런 말들을 접할 때마다 저는 중학교 때 읽었던 “총총”이란 그 산문의 내용들이 떠오르곤 한답니다.

대학 3학년이 되면서부터 저는 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보곤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를 감동시킨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한비야 씨입니다.

제가 한국어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한국어를 공부하면 쉽게 취직할 수 있을 것이란 막연한 생각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학 3학년이 되고 난 후에 저는 저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는 한비야 씨를 통해 저는 나의 꿈을 설정할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하답니다.

졸업 후 당장 취직할 걱정이 아니라 졸업 후 10년 뒤의 내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떻게 노력을 해야할 것인가.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하며 저는 대학교 3학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아주 소박한 바램이 하나 있습니다.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한국에 가서 저는 “꿈 너머 꿈”을 좀 더 깊게 제 맘속에 그려보고 싶습니다.

제가 30대가 되었을 때 저는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까? 아마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인정받아 한국과 중국과의 교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미래의 멋진 나를 그려보며 저는 지금 저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강조한 주자청의 “총총”이란 산문의 내용처럼 정말 시간이란 지금 제가 발표하는 이 시간에도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다시 한 번 지금 저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저에게 주어진 현재의 이 시간을 사랑하며 저의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꿈 너머 꿈을 그리며 남아있는 대학생활을 정말 멋지게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以上为第四届‘锦湖韩亚杯’中国大学生韩国语演讲比赛优秀奖曾友美的演讲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