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예쁜 남자는 유독 인기가 많다.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사회적으로 깊이 박혀있던 때에도 영화 ‘왕의 남자’의 이준기 여장은 히트를 쳤다. 이어 유승호, 이이경, 김남길 등 남자 배우들은 여장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고, 최근 배우 장동윤은 과부로 분해 ‘예쁜 남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在电视剧和电影中登场的漂亮男人总是特别受欢迎。在社会对同性恋有着根深蒂固的偏见时,在电影《王的男人》中男扮女装的李准基却大受欢迎。后来,俞承豪、李伊庚、金南佶等男演员们凭借女装遇到了人生角色,最近演员张东润饰演了寡妇,掀起了“漂亮男人热潮”。

지성
池晟

지성은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 차도현을 연기했다. 그가 연기한 인격 중 여고생 안요나와 7세 여자아이 나나는 다른 인격에 비해 비중이 적었지만, 등장할 때마다 웃음을 안겼다. 지성은 머리핀과 입술 화장을 마다하지 않으며 앙칼진 사춘기 요나의 매력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고, 혼신의 연기로 ‘지성 언니’라 불리기도 했다. 요나가 입었던 잠옷과 사용한 립 제품이 완판됐다는 소식만 봐도 지성이 얼마나 캐릭터를 잘 소화했는지 알 수 있다. 그의 연기는 코믹이면 코믹, 멜로면 멜로, 모든 장면에서 최상의 몰입도를 이끌어 낸다. 과연 ‘갓지성’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池晟在MBC电视剧《Kill Me Heal Me》中饰演了拥有7种人格的男人车度贤,在他饰演的人格中,女高中生安瑶拉和7岁小女孩NANA虽然戏份很少,但每次登场都会让观众爆笑。池晟不惜通过发卡和唇妆,成功提升了思春期瑶拉的魅力,因浑然天成的演技,他还曾被叫作“池晟姐姐”。光是看到瑶拉穿过的睡衣和所用的口红全部售罄的消息,就能知道池晟将角色演绎得有多好了。不管是喜剧还是爱情剧,他都会在所有场面中做到百分百投入。果然是当之无愧的“GOD池晟”。

김남길
金南佶

김남길의 여장은 SBS 드라마 ‘열혈사제’ 명장면으로 언급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작전을 위해 여자로 분장한 짧은 등장이었지만, 긴 생머리와 화려한 메이크업, 초커와 미니 원피스, 시치미 떼는 표정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산에 오는데 그런 신발을 신고 왔냐며 핀잔을 주는 관리인에게 새침하게 “남이사” 한마디를 남기고 뒤돌아서는 상황극은 덤이었다. 작전을 수행하고 김성균과 막걸리를 한잔하는 장면에서는 ‘쩍벌 포즈’로 앉아 여장 남자 캐릭터가 표현할 수 있는 극과 극의 매력을 확실히 살렸다. 비담과 나쁜 남자인 줄만 알았는데, 새초롬한 눈빛으로 시청자를 쥐락펴락하며 ‘대세 오브 대세’ 자리에 오른 김남길. 멋있는데 거침없는 남자, 김남길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金南佶的女装被视为是SBS电视剧《热血司祭》的名场面,给观众留下了深刻的印象。在剧中,金南佶为了调查,男扮女装登场的场面虽然很短,但是他的长直发、华丽的妆容、Choker和迷你裙、高冷的表情都吸引了观众视线。对斥责自己登山为什么穿那种鞋子的管理人高冷地说“关你什么事”,附赠了一场情景剧。在执行作战任务,与金成钧喝米酒的场面中“盘腿坐”的他,展现了男扮女装的角色所能展现的极与极的魅力。本以为只是颜值担当和坏男人,却以高冷的眼神任意摆布观众的心,成为了“大势中的大势”的金南佶。金南佶这样帅气却毫无顾虑,让人不得不陷入他的魅力。

유승호
俞承豪

예쁜 남자 중 유승호는 빼놓을 수 없다. 아이에서 소년으로, 이제는 어엿한 청년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유승호는 영화 ‘봉이 김선달’에서 처음으로 여장에 도전했다.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에서 김선달을 연기한 그는 사기극을 위해서라면 여장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지상 최대의 뻔뻔함과 담대함은 물론 남심(男心)까지 사로잡는 미모를 뽐냈다. 양갓집 규수로 변장해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그는 정판석을 상사병에 걸리게 만들 정도로 아름다웠다. 정작 유승호는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예쁠 줄 알았는데 뭘 해도 남자 같더라”며 실망했지만, 라미란은 “우리 중에 외모 서열 1위였다”고 유승호의 미모를 인정했다.
提到漂亮的男人,那就不得不提俞承豪。从孩童到少年,到现在堂堂正正的青年,一直发挥着存在感的俞承豪在电影《凤伊金先达》中首次挑战了女装。在讲述传说中的骗子金先达的故事的作品中,饰演金先达的他为了实施骗局,毫不犹豫的男扮女装,演绎了史上脸皮最厚、最大胆的角色,还展现了俘获男心的美貌。变装成良家闺秀,穿着韩服打扮得漂漂亮亮的他,还让郑板石得了相思病。然而俞承豪在电影制作发布会时失望地说:“本以为女装会很好看的,但不管怎么弄都还是像个男人”,罗美兰则说到:“是我们中最好看的了”,肯定了俞承豪的美貌。

이준기
李准基

처음 ‘예쁜 남자 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은 2005년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배우 이준기다. ‘왕의 남자’에서 그가 연기한 ‘공길’이 여전히 이준기의 인생 캐릭터라 불릴 정도로 ‘공길’의 여성스러운 모습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극중 광대였던 이준기는 치마저고리를 날리며 인생무상을 읊조리는가 하면, 탐관오리의 비리를 풍자하며 연산군의 마음을 훔쳤다. 고운 피부와 베일 듯한 턱 선, 여성스러운 몸짓과 눈웃음, 중성적인 매력에 관객마저 홀렸다. 덕분에 ‘왕의 남자’는 1000만 관객을 동원했고, 이준기는 자신이 출연한 첫 영화로 ‘천만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예쁜 남자’로 시작했지만 현재 그는 특정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불문, 수많은 흥행작을 낳은 이준기. 그가 앞으로 일으킬 신드롬이 궁금하다.
首位掀起了漂亮男人热潮的是2005年出演电影《王的男人》的演员李准基。他在《王的男人》中饰演的孔吉,至今都被认为是他的人生角色,孔吉那女人味十足的形象引起了轰动。在片中饰演了戏子的李准基,穿着裙装吟诵人生无常,讽刺贪官污吏的不正之风,俘获了燕山君的心。细嫩的皮肤和刀刃般锋利的下巴,有女人味的身姿和笑眼,李准基那中性魅力让观众十分着迷。《王的男人》的观影人次也因此破千万,李准基凭借自己的首部电影得到了“千万演员”的称号。虽然以“漂亮男人”开始,但现在的李准基不受特定题材和角色的限制,挑战着多样的演技。不论电视剧还是电影,李准基都创造了无数部卖座作品,也让人更加好奇他日后又会掀起怎样的热潮。

장동윤
张东润

평소 여성스러운 이미지와 거리가 멀었던 배우 장동윤. 편의점에 침입한 강도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일로 뉴스 인터뷰에 응했다가 훈훈한 외모로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은 그가 여장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나게 될 줄이야. 장동윤은 KBS2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여자인 척 과부촌에 입성한 녹두 역을 맡아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과감한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라 그가 만화처럼 아름다운 남자의 모습을 표현해낼 수 있을지 걱정하는 여론도 많았지만, 드라마 단 1회 만에 시청자들의 엄격한 눈에 딱 들었다. 다이어트로 완성한 여리여리한 몸선, 청초한 눈매, 귀여운 목소리, 고운 한복 차림에 비녀를 꽂은 옆선을 보다 보면 ‘전생에 여자였나’ 싶을 정도다. 데뷔 4년 만에 여장남자 캐릭터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그가 앞으로도 과감한 연기 도전으로 꽃길만 걷길 응원한다.
平时与女性形象相距甚远的演员张东润。因协助抓捕在便利店抢劫的歹徒上了新闻,长相清秀的张东润被公司星探相中,从而进入了演艺圈,没想到他会以女装遇见人生角色。张东润在KBS2电视剧《朝鲜浪漫喜剧–绿豆传》中饰演扮成女人潜伏在神秘寡妇村的绿豆,从外貌到声音都果断地进行了演技变身。由于是改编自同名人气网络漫画,也有不少人担心他能否表现出漫画中那般美丽的男人形象,但电视剧仅播出一集后,他就得到了严格的观众的赏识。通过减肥打造出的纤细身材,清秀的眼神,可爱的嗓音,看着他身穿美丽的韩服,头发插着簪子的侧颜,都会让人不禁想“难道前世是女人吗?”出道4年凭借男扮女装觉得受到热烈关注的张东润,日后也会大胆进行演技挑战,希望能够走花路。

이이경
李伊庚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에 이어 여전히 똘기 충만한 생계형 배우 ‘이준기’로 돌아온 배우 이이경은 시즌 2 첫 등장부터 여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흔히 여장하면 빠질 수 없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미니스커트는 과감히 생략하고 백금발 가발 하나 착용했을 뿐인데, 이이경은 여전히 코믹 여장의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여자 대역 연기를 위해 가발을 쓴 상황 설정이었기에, 그에게 앞모습의 변신은 필요치 않았다. 대신 긴 머리 휘날리며 칼싸움하는 모든 액션에서 섬세한 몸선을 살렸다. 이 장면이 노란색 트레이닝복 입은 ‘가발 쓴 남자’가 아니라 여장으로 언급될 수 있는 건, 바로 이이경의 디테일한 몸선 연기 덕분이다. 이이경은 감독의 “컷”소리에 액션 연기를 멈추고, 하얀 이를 드러낸 해맑은 웃음으로 시즌 1때 코믹한 매력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코믹 여장’의 선두에 선 만큼, 신선한 변신을 기대해본다.
在JTBC电视剧《加油吧威基基》第一季后,饰演依然奇葩的生计型演员‘李俊基’一角的李伊庚,在第二季以女装首次登场,成为了话题。略去了一般女装都会利用的华丽的妆容和超短裙,只是戴了一个白金色假发的李伊庚,就这样也依然被选为了喜剧中男扮女装的佼佼者。因为只是为女演员当替身,所以他只是戴了假发,并不需要改变妆容。长发飘飘的他,在剑拔弩张的武打戏中,展现了纤细的身姿。这个场面没有被称为是身穿黄色运动服的‘戴假发的男人’,而被称为是男扮女装的场面,正是由于李伊庚那满是细节的身姿演技。李伊庚在听到导演喊‘Cut’后停止动作,露出爽朗的笑容和雪白的牙齿,展现了如第一季般搞笑的魅力。喜剧中男扮女装的佼佼者李伊庚,让我们一起期待他更多新颖的变身。

相关阅读:

盘点从瘦弱到拥有轮廓鲜明肌肉的韩国男星

韩国整形外科最受欢迎的6位“整容模板”

韩国组合中颜值担当成员们的今昔对比

本翻译为沪江韩语原创,禁止转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