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로 인기 절정에 오른 뒤 '제보자'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请回答1994》人气慢慢上升之后选择了《举报者》这部影片

"그 당시 정말 좋은 작품을 감사하게도 많이 권해주셨다. 하지만 '응답하라'의 칠봉이와는 또 다른 모습을 내게서 찾고 싶었던 것 같다. 어떤 다른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런 지점에서 '제보자'의 심민호는 칠봉이랑 상반된 성향을 띈 사람이기에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当时真的很感谢这部作品也有了一定劝慰。但是感觉应该要找跟《请回答》的七封有着不同样子的作品。就在我苦恼着究竟要展现出怎么不同形象的时候,因为《举报者》里的沈旻昊跟七封完全是相反的角色,所以就想要去尝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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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민감한 작품이다. 출연 결정을 주저하진 않았나?
-题材还挺敏感的作品。决定出演没有犹豫吗?

"(영화의)모티브가 된 사건이 이슈가 됐던 건 사실이다. 그 사건을 기반으로 극화된 작품이다. 시나리오의 인물을 표현하면 되는 것이라서 망설임은 없었다. 배우가 어떠한 캐릭터를 온전히 수행하는 것에 있어서 질타를 생각해서 하지 않는다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因为事件成为话题所以是(电影的)动机这个没错有。是在这个事件的约束之下将作品戏剧化。演绎剧本中的人物在这一点上没有什么好犹豫的。因为作为演员不管什么样的角色都应该完整地演绎,不要去想所谓的舆论指责等等,不然好像反而会更奇怪”

-임순례 감독님의 작품인 점이 출연 결정에 영향을 미쳤나?
-任顺礼导演作品对你决定出演有没有影响呢?

"꼭 그것이 전부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감독님과 작업해도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혜화, 동' 때 나오는 강아지들을 임순례 감독님이 카라라는 유기견 단체를 통해 만나게 해줬다. 그때도 뵌 적이 있고 그 이후 감독님 작품 '미안해, 고마워'도 인상 깊게 봐서 꼭 한번 작업해보고 싶었다."
“如果要说完全因为导演的话可能还太那个,但是跟导演一起工作感觉似乎真的会非常有趣。《惠化,洞》那时候的狗狗是任顺礼导演帮忙的,通过Carara遗弃犬组织有过一面之缘,之后导演的作品《对不起,谢谢你》也给我很深的影响,所以就想着一定要合作一次。”

-줄기세포 스캔들을 유연석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
-对于干细胞造假丑闻柳演锡的记忆是

"이슈가 있고, 논란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내가 제대로 정확히 알지 못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 당시에 맹목적으로 여과 없이 받아들였던 것에 스스로 반성도 많이 했다. 작품을 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했고 앞으로 여러 사안을 접할 때는 내 생각을 가지고 신중하게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是个话题,也确实有舆论非难,不过我感觉还是没办法完全准确地去了解。所以在当时是盲目地没有过滤地接收事件,现在慢慢一个人想想也会对此作出反省。在拍摄过程中也思考了很多,就觉得以后对于各种不同的看法事态自己都要带着想法,要去思考慎重地进行判断。”

-현실적으로 심민호가 굳이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해본 적은 없었나. 딸은 지금 아픈 상황이고, 이장환 박사(이경영)가 도와주고 있다.
-就现实情况来说沈旻昊真的有必要揭发真相吗。女儿现在是生病的状况,李章焕博士(李璟荣 饰)对此有所帮助

"그런 면에서 심민호는 생명에 관해 굉장히 신의가 강한 사람이다. 과학 발전을 위해 실험은 하지만 생명윤리에 어긋난다고 느꼈을 때 참을 수 없는 지점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심민호는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 제보한 것이 아니다. 언젠가 세상을 떠날 줄 모르는 아픈 딸이 있었기에 생명 윤리에 관해서 엄격했던 것 같다. 모든 것을 다 버리더라도 그것만은 지키고 싶었던 사람이다. 그의 행동에 공감할 수 있었다."
“就从这一点来说,沈旻昊对于生命的信念信义真的是非常强悍。虽然是为了科学发展进行实验,但当发现这有违伦理道德的时候他不能就此忍着不说。沈旻昊不是为了自己的名誉而去举报的。因为不知道什么时候生病的女儿就会离开人世,因此对于人命的伦理道德似乎就更为严肃。是一个就算抛弃一切也想要守住这点人类伦理公义的人。对他的行动深有同感。”

-딸이 아파서 병원에 있는 상황에서도 심민호는 진실을 말함에 흔들리지 않았을까.
-就算是女儿生病住院的情况沈旻昊也对揭发事实真相没有动摇吗

"이미 심민호는 아이가 내 곁에 오래 있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아이에게 떳떳한 아빠로 기억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진실을 말함에 있어 시간을 더 끌지 않았다. 당장 눈앞의 실험으로 아이를 일으켜 세울 수 있을 거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영화에서도 심민호가 그랬든 한세대 이상 지나야 연구가 가능한 것이니까."
“沈旻昊对于自己的孩子无法一直在自己身边的事实是充分了解的。作为爸爸,他是希望给这个不久人世的孩子的记忆中,留下一个光明磊落的形象。所以说出事实真相就更刻不容缓了。也不去想立马就要进行实验的孩子。在电影中沈旻昊也是如此,因为这个实验是要不止一代人的研究才有可能的出来的。”

-유연석은 진실을 마주했을 때 어떠한 입장을 보이나.
-柳演锡面对真相时是什么立场

"영화를 하면서 나 스스로에게 많이 했던 질문이다. 나라면 진실 앞에서 당당했을지 생각해봤다. 아마 그러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기본적인 원칙에 대해 스스로 냉철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심민호처럼 진실 하나만을 지키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을지 질문해보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무언가 지키려는 하나가 있다면 용기를 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这也是我在拍电影的时候经常问自己的。我觉得我在真实面前能够堂堂正正。应该是会为此努力的。对于基本的原则自己要冷静地努力进行判断。当然如果问我能否像沈旻昊那样,只为了守住一个真理而行动,我想这并不是一个容易定下来的决定。如果有什么需要去守护的话,我也在想自己是不是能够鼓起勇气去守住呢?”

-심민호 연구원은 내지르는 타입의 사람이 아니다. 연기하는데 답답하다고 느끼지는 않았나.
-沈旻昊研究员并不是能够大喊大叫的角色。在演出的时候有没有觉得很郁闷呢

"그 답답함마저 심민호에게는 필요한 것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더 표현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것들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싶었다. 또 제보자가 진실에 대해 말할 때 굳이 내지르거나 감정을 호소하는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봤다. 그런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 알고 있는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감정을 넣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담담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 예를 들면 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거나 믿었던 윤민철과의 믿음이 깨지는 순간에는 절박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那种郁闷首先是沈旻昊这个角色必须的。反而觉得自己虽然想再表现多一些,但是没有能做到,没能很自然地完成。我也对举报者在揭发真相时,痛苦控诉的必要性做了思考。经过思考以后觉得,比起那样子,就这样不带有过分感情将事实真相说出来似乎会更好,为了这份郁闷我也在做出努力。但是对于自己所坚持的东西,比如是说出了关于自己女儿的事,自己相信的尹敏哲信任被击碎的瞬间,除了迫切焦急似乎别无他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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