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年末华丽的颁奖礼几乎都已落幕，然而每年总有那么一些沧海遗珠让你感觉到可惜不已。因此今天就选出在今年一年就这么擦身而过很可惜的或是在某些地方留下深深足迹的歌手、歌曲和专辑。赶紧来看看吧！

한 해 가요계를 가장 성대하고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자리는 역시 시상식이다. 다만 시상식은 결국 수상자에게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곳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뒀음에도 수상의 영광을 누리지 못한 가수와 그 팬들은 아쉬움이 배가될 수 밖에 없다.
一年里头最为盛大华丽装点年末的果然就要数颁奖礼了。只是颁奖礼上终究聚光灯还是聚焦在获奖者身上，而对于那些有优秀成绩但还是很可惜没能获奖的歌手和他们的粉丝，自然会倍感遗憾。

아직 서울가요대상과 골든디스크, 가온차트어워드 등의 시상식이 남아있다고는 하지만 이들은 모두 2016년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2015년 대규모 가요시상식은 사실상 SBS 가요대전만이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연내에 깜짝 다크호스가 등장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虽然目前还有首尔歌谣大赏、金唱片大奖还有Gaon Chart K-POP大奖等颁奖礼没有举行，但是他们都是2016年的颁奖典礼，而2015年的歌谣颁奖礼其实目前就只剩下SBS的歌谣大战了，在今年内出现黑马跑出的可能性不高。

이에 올 한 해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성적이나 해당 씬에서 깊은 족적을 남긴 가수와 노래, 앨범을 선정해보았다.
因此今天就选出在今年一年就这么擦身而过很可惜的或是在某些地方留下深深足迹的歌手、歌曲和专辑。

▲올해의 아까운 신인 남녀 - 러블리즈 'Hi~' 'Lovelyz8' 'Lovelinus', 세븐틴 '17 carat' 'BOYS BE'
▲年度最可惜男女新人-Lovelyz《Hi》《Lovelyz8》《Lovelinus》 Seventeen《17 carat》《BOYS BE》

12월 17일 기준 팬카페 회원수 3만9,095명을 기록중인 러블리즈는 현재 신인 걸그룹 중에서 가장 큰 팬덤의 주인공이다. 또 'Lovelinus'의 타이틀곡 '그대에게'는 발매 당일인 7일 오전 엠넷닷컴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며 차트와 음반 통틀어 데뷔 이후 첫 1위라는 기록을 남겼고, 12월 5일에는 연말 첫 단독 팬미팅과 미니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2015년은 러블리즈에게 의미있는 한 해로 기억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12月17日为基准官咖人数3万9,095名记录的Lovelyz在目前新人女团中可以说是人气粉丝数最高的主人公，而且《Lovelinus》的主打歌《For You》发行当日在上午实时搜索登上1位，排行和唱片全部获得出道以后首个第一位，12月5日举行了年末首个单独粉丝见面会还有迷你演唱会等，2015年对Lovelyz来说是也是充分意义重大的一年。

세븐틴이 9월 10일 발매한 미니앨범 'BOYS BE'는 11월까지 11만6,915장을 팔아치워 2015년 데뷔한 남자 신인그룹중 가장 많은 음반판매량을 달성했다. 여기에 세븐틴이 5월 29일 발매한 데뷔앨범 '17 carat'의 4만9,519장의 판매량을 합산하면 총 판매량은 16만6,434장으로 이는 2015년 앨범을 발표한 남자 그룹을 통틀어도 8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Seventeen是9月10日发行了迷你专辑《BOYS BE》到11月为止，卖出11万6,915张，是2015年出道男团中唱片销售量达成率最高的。再加上Seventeen 5月29日发行的出道专辑《17 carat》的4万9,519的销售量，就一共是16万6,434张。他们在2015年发行专辑的男团中排到第八位。

▲올해의 아까운 드라마 OST - 소유·브라더수 '모르나봐'
▲年度最可惜电视剧OST-昭宥·BrotherSu《好像不知道》

드라마의 성적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음원차트 외에는 평가할 기준이 거의 전무한 드라마 OST는 사실 후보 자체도 그리 많지는 않다. 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OST는 로꼬와 여자친구의 유주가 부른 냄새를 보는 소녀 OST '우연히 봄'과 씨스타 소유와 브라더수가 부른 '그녀는 예뻤다' OST '모르나봐' 두 곡으로 압축될 만하다.
电视剧的成绩对歌曲会有所影响，除了音源榜以外评价电视剧OST的标准体制实际上是不存在的。今年看来最受大家喜爱的OST绝对是Loco和GFriend俞宙演唱的《看见味道的少女》OST《偶然的春天》还有SISTAR昭宥和BrotherSu演唱的《她很漂亮》OST《好像不知道》。

이중 '우연히 봄'은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이미 수상의 영광을 누렸으며, 자연스럽게 '모르나봐'만 남게 됐다.
在此当中《偶然的春天》已经在Melon Music Award上获奖了，那么自然而然就剩下《好像不知道》了。

▲올해의 아까운 힙합 - 이센스 'The Anecdote'
▲年度最可惜嘻哈-E SENS《The Anecdote》

이센스의 'The Anecdote'는 여러모로 국내에서 보기드문 앨범이다. 흔치않은 비트와 플로우, 라임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전례가 없던 옥중 발매로 내외적인 이슈가 끊이질 않았다.
E SENS《The Anecdote》是在国内各方面都很罕见的专辑。以少有的节奏和flow、押韵备受乐评界好评，甚至史无前例地在狱中贩卖而导致内外热门话题接连不断。

더군다나 예약판의 매진, 차트 1위라는 빼어난 성적까지 거뒀다. 이센스가 수감중이지만 않았다면 '아까운 힙합 앨범'이 아니라 '2015 최고의 힙합앨범'으로 뽑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再加上预售售罄，排行榜1位拔尖的成绩。因为E SENS目前正在收监中，如果不是如此，应该就不是“最可惜嘻哈专辑”，就算把它选为“2015年最棒的嘻哈专辑”也不足为过。
（备注：E SENS 11年因吸食大麻被捕，2014年再犯甚至走私大麻被查获，而今年4月他同罪三度被查，被判有期徒刑2年。）

▲올해의 아까운 락 - 더 모노톤즈 'into the night'
▲年度最可惜摇滚-The Monotones《into the night》

차승우는 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车胜宇总是不会让我们失望的。
（专辑在11月19日发行，作为2014年2月在弘大聚集了超过300人人潮令CLUB里挤爆，让进不去的人都直跺脚，直到今年年末才正式发行出道专辑的独立音乐组合“The Monotones”一个是被称为独立之神的吉他手车胜宇，一个是80年代重金属时代到现在都极具传奇性的朴炫俊，两人组成的“The Monotones”带来的出道专辑，可以说是2015年最热切又美丽的一张专辑。）

▲올해의 아까운 남녀 그룹 - 마마무 'Pink Funky', 비스트 'Ordinary'
▲年度最可惜男女团体-MAMAMOO《Pink Funky》BEAST《Ordinary》

연말 시상식이 가장 빼어난 성적을 거둔 가수가 아니라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한 주인공을 뽑는 자리였다면 마마무는 분명 대상감이다.
如果年末颁奖礼不是选获得最出类拔萃成绩歌手，而是选择上升势头最猛的主人公的话，那么MAMAMOO绝对是拿大奖的组合。

그리고 비스트는 시상식에서 아무런 상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더 이례적인 일이다.
还有BEAST在今年颁奖礼上目前颗粒无收也是相当罕见的事情。

▲올해의 아까운 남녀 솔로 - 아이유 'CHAT-SHIRE', 신승훈 'I am...&I am'
▲年度最可惜男女SOLO-IU《CHAT-SHIRE》申胜勋《I am...&I am》

올해의 아이유는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했다. 어찌됐든 올해 솔로가수 중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주인공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今年的IU在多方面都有种非比寻常的意义。总而言之在今年的SOLO歌手中不可否认是受到最多关注瞩目的主人公。

신승훈의 경우 성적만으로는 측정할수 없는 마스터클래스의 역량이 어떤 것인지를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었다.
而申胜勋的情况是不能靠这些数字统计成绩来衡量的，通过这次的专辑让大家看到了什么是大将级别的力量。

▲올해의 아까운 앨범 - 블랙 메디신 'Irreversible'
▲年度最可惜专辑-Black Medicine《Irreversible》

헤비메탈팬에게도 다소 생소한 둠&스토너/슬럿지 메탈을 내세운 블랙 메디신의 'Irreversible'은 헤비메탈팬이 아니더라도 일단 플레이가 되면 숨을 멎고 들을 정도로 압도적이고 경이적인 앨범이다.
就算是重金属摇滚也多少有点不熟悉的末日&斯托纳/泥浆金属的乐队Black Medicine所推出的《Irreversible》，就算不是重金属的粉丝，只要开始播放这张唱片的话，都会让你瞬间感到要窒息一般相当惊人的一张专辑。

첫 트랙 'The Arson Boy'를 플레이하는 순간부터 마지막 트랙 'Riot Rage'가 끝나는 순간까지 두 귀가 완전히 압도 당하는 경험을 반드시 느껴보기 바란다.
从第一首歌《The Arson Boy》播放的瞬间开始到最后一首歌《Riot Rage》结束那一刻，绝对会让你双耳完全被压倒性震撼到的。

▲올해의 아까운 노래 - 이애란 '백세인생'
▲年度最可惜歌曲-李爱兰《百岁人生》

나얼 '같은 시간속의 너'와 경합을 벌였으나 '같은 시간속의 너'가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수상을 하는 바람에 이애란의 '백세인생'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노래보다 올해의 유행어에 더 어울릴 것 같기도 하지만, 그 광범위한 쓰임새와 영향력은 가히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가장 성공한 B급 코드라고 할 만 하다.
在此选择希望能和Naul的《相同时间中的你》展开竞争，或是说跟《相同时间中的你》一样获奖的歌曲，最终决定是李爱兰的《百岁人生》。虽然说比起是年度歌曲看起来更适合称其为年度流行语，但是从它广泛被使用以及影响力来看，可以说是《江南Style》之后最为成功的B级内容。

▲올해의 아까운 아티스트 - 지코
▲年度最可惜艺人-Zico

2015년 한 해 블락비의 지코가 아니라 '솔로 뮤지션 지코'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각종 시상식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충분하다.
2015年不是作为Block B的Zico而是作为“solo音乐人Zico”所展示的演出，在各大颁奖礼上成为聚光灯下的焦点也是绰绰有余的。

문제는 성적이나 완성도가 아니라 '시기'였다. 지코의 'GALLERY'가 수 개월만 더 빨리 발매됐어도 연말 시상식의 판도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问题不是成绩不好，或者是完成度不够高，而是推出的“时期”问题。要是Zico的专辑《GALLERY》提早个几个月发行的话，相信年末颁奖礼的风景也会截然不同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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