提到K-POP小编脑中瞬间唰唰地闪过各种华丽丽的偶像组合,那K-POP就只有这些了吗?不不不,自从FTIsland、CNBlue相继出道之后,打架子鼓,弹吉他的“偶像乐队”次世代也悄悄来临。

후발주자에 추격을 허용하며 가요계 ‘빅3’ 자리가 위태로워진 JYP엔터테인먼트가 신무기를 꺼내 들었다. 3년 만에 컴백한 원더걸스가 밴드 콘셉트를 내세운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신인 보이밴드 데이식스(day6)를 선보였다.
后起之秀的追击,歌谣界“big 3”位置岌岌可危的JYP Entertainment亮出了新武器。时隔3年Wonder girls以乐队的概念回归,7日还公开了新人男子乐队day6.

아이돌 밴드는 SM-YG-JYP 3자 구도를 뒤흔든 FNC엔터테인먼트의 전공 과목이다. 이 때문에 수장 박진영을 기반삼아 퍼포먼스형 아이돌로 회사를 성장시킨 JYP의 변신에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偶像乐队是撼动SM-YG-JYP 3大格局的FNC Entertainment的专业。因此老大朴镇荣为基础以表演型偶像使公司成长的JYP的变身备受业界的关心。

‘아 이돌’과 ‘밴드’는 병기할 수 없는 단어처럼 여겨졌고, 지금도 ‘아이돌 밴드’에 대한 반감은 존재한다. 하지만 FNC가 2007년 론칭한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에 이어 2010년 첫선을 보인 씨엔블루까지 성공을 거두며 이에 대한 편견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MBC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아이돌 가수들의 정체를 안 후 편견에 사로잡혀 있던 스스로를 발견한 대중과 가요계 관계자들이 적지 않다”며 “아이돌은 악기 연주를 동반해야 하는 밴드에 부적합하다는 것 역시 이와 비슷한 편견일 뿐”이라고 말했다.
“偶像”和“乐队”就像无法并立的单词一样,现在也存在对“偶像乐队”的反感。但是2007年FNC打造的偶像乐队FTIsland ,以及之后2010年初亮相的CNBLUE都取得了成功,对此的偏见才呈渐渐减少的趋势。歌谣界某相关人士称“MBC”蒙面歌王”中,在知道了以优秀唱功亮相的偶像歌手的真面目后,发现自己陷入偏见的大众和歌谣界相关人士还不少。 偶像不适合需要演奏乐器的乐队也同这个一样只是偏见而已。”

아이돌 밴드가 가요계에서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은 무조건 ‘실력’이다.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밴드의 이미지에 그다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이 홍대 등지에서 활동하는 인디 밴드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이 때문에 원더걸스는 밴드 콘셉트를 공개한 직후 언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컴백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원더걸스의 연주는 서툴렀는데, 음원 녹음 당시 직접 연주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원더걸스 밴드는 그들의 ‘퍼포먼스’이자 ‘콘셉트’였다.
偶像乐队为了在歌谣界立足,必需的品德绝对是“实力”。因为“偶像”这种修饰词对于乐队的形象来说是不怎么正面的影响。这就是比起在弘大等地活动的独立乐队,他们需要更加努力的理由。因此Wonder girls以乐队概念公开之后也受到了舆论的指责。在回归Showcase上Wonder girls的演奏略显生疏,是因为音源录音时没有直接演奏的缘故。最终Wonder girls band既是“表演”也是“概念”。

하지만 데이식스는 다르다. 당초 ‘파이브라이브’라는 이름으로 2년 넘게 준비하던 이 밴드는 드러머 1명을 추가로 영입해 데이식스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게 됐다. 황준민 JYP 홍보팀장은 “아티스트 앤드 레퍼토리(A&R) 체제가 확립되면서 다양성을 넓히는 측면에서 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댄스 그룹을 넘어 회사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但是day6是不一样的。当初以“5live”命名准备了2年多的这个乐队增加了1名鼓手,以day6的名字出道。JYP宣传组长黄俊民解释说“artist and repertory(A&R)体制的确立在扩大多样性方面推出了乐队,这是越过舞蹈组合将会扩大公司基层的起点。”

아이돌 밴드가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유망한 이유는 기존 아이돌 그룹과는 다른 소비계층을 타깃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밴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록페스티벌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해외 록페스티벌을 통해 기존 K-팝 시장과는 또 다른 영역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偶像乐队以下一代韩流内容出名的原因是,它能以与现有的偶像组合不同的消费阶层为目标。乐队们大量参加的国内摇滚庆典市场正在逐渐变大,通过海外摇滚庆典也能攻占与现有的K-POP市场不同的其他领域。

실례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엔저 현상과 정치적 우경화로 한류 시장이 위축된 일본에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밴드에 대한 인프라와 확고한 시장이 구축된 일본에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아이돌’인 동시에 ‘밴드’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以FT Island和CNBLUE为例,在日本,由于日元贬值现象和政治右倾导致韩流市场颓败,而他们依然人气正旺。因为在基础设施和稳定市场构成的日本,FTIsland和CNBLUE不仅是“偶像”,同时也被分类为“乐队”。

FT아일랜드의 경우 지난해에도 ‘서머소닉’ ‘에이네이션’ ‘지브라 뮤직페스티벌’ ‘이나즈마 록페스티벌’ 등에 공식 초청받았고 일본 아레나 투어, 홀 투어, 제프 투어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씨엔블루 역시 서머소닉을 비롯해 다수 록페스티벌에서 무르익은 기량을 발휘했고 14일 발표한 신곡 ‘신데렐라’ 역시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했다. 이런 성공 사례를 경험한 FNC는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 초에는 신인 밴드 엔플라잉까지 론칭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FT Island去年也收到了“Summer Sonic”“a-nation”“Zebra Music Festival”“Inazuma Rock Festival”等的正式邀请,也一直在参加日本的Arena tour,Hall tour,Zepp tour等。CNBLUE在包括Summer Sonic在内的多数摇滚庆典中发挥娴熟技巧,14日发表的新歌“灰姑娘”也登上了各大音源网站的一位。有这些成功事例经验的FNC越过韩国在中国也正进行着学院事业,今年初推出新人乐队N.Flying,提高了市场份额。

‘우 물 안 개구리’와 ‘아이들 취향’이라 폄하되던 한국 가요가 ‘K-팝’이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건 불과 10년 전이다. 해외에서 인정받자 국내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졌다. 해외의 평가를 더 중하게 여기는 ‘문화 사대주의’가 여전하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는 아이돌 밴드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편견이 그들의 실력에 대한 이성적 판단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해외 유명 록페스티벌에는 공식 초청받아도 국내에서 열리는 록페스티벌에는 출연하지 않는 이유다.
被贬为“井底之蛙”和“偶像取向”的韩国歌曲以“K-POP”的名字开始在海外取得正式成果还不到10年。一在海外得到承认国内看他们的眼光就开始变了。这意味着认为海外的评价更重的“文化事大主义”依然存在。并且这也完全适用于偶像乐队。因为偏见挡住了对于他们实力的理性判断。这就是FTIsland和CNBLUE即使收到了海外有名摇滚庆典的正式邀请也没参加国内举办的摇滚庆典的原因。

한 성호 FNC 대표는 11일 열린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서울뮤직포럼에서 “라이브로 연주하고 노래하며 외국에서 인정받았지만 한국 시장에선 여전히 선입견이 있다. 그래서 밴드 시장이 활성화된 일본 시장을 먼저 공략했다”며 “하지만 향후 밴드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두 그룹이 참여할 수 있는 국내 록페스티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FNC代表韩成浩在11日举办的“Asia music network”首尔音乐论坛中说“虽然在国外以live的形式边演奏边唱歌得到了认可,但在韩国市场仍然存在着成见。 所以首先攻克了乐队市场活跃的日本市场。但是今后的乐队市场会变得更大,对于只有两个组合能参加的国内摇滚庆典感到忧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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