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대법원이 펴낸 2013년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결혼건수는 32만9,220건으로 전년(33만1,543건) 대비 0.7% 감소했다.
10月20日根据大法院颁布的《2013司法年鉴》显示,去年结婚的夫妇有32万9220对,比前年的33万1543对减少了0.7%。

연감에 따르면 이혼건수는 2011년 11만4,707건에서 지난해 11만4,781건으로 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혼한 4쌍 중 1쌍은 동거기간이 20년이 넘는 황혼 이혼이었고 2쌍 중 1쌍은 미성년 자녀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司法年鉴指出,2011年离婚的夫妇有11万4707对,而去年为11万4781对,上涨了0.7%。 每4对离婚的夫妇中就有一对是共同生活超过20年的黄昏离婚,每2对离婚的夫妇中就有一对无子女的夫妇。

또 이혼 사유로는 '성격차이'를 꼽은 부부가 47.3%로 가장 많았고, 기타 20.9%, 경제문제 12.8%, 배우자 부정 7.6%, 가족 간 불화 6.5%, 정신적·육체적 학대 4.2% 등의 순이었다.
离婚的理由中47.3%的夫妇因为性格差异,其他理由20.9%,经济问题12.8%,配偶有外遇的占7.6%,家庭不和6.5%,及精神上和肉体上受虐待的有4.2%.

이혼을 결혼생활 기간별로 보면 양 극단인 황혼 이혼과 신혼 이혼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从离婚夫妇的生活时间来看严重产生了两个极端,黄昏离婚和新婚离婚的比例最高。

지난해 전체 이혼 중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와 4년차 미만 부부의 비율은 각각 26.4%와 24.6%로, 이를 더하면 전체 이혼 사건의 반을 넘는다. 이어 5~9년차(18.9%), 10~14년차(15.5%), 15~19년차(14.6%) 부부의 순이었다.
去年所有离婚的夫妇中,生活了20年以上的夫妇和生活不到4年的夫妇的比例分别是26.4%和24.6%,总和超过了一半。另外依次排序为5-9年(18.9%),10-14年(15.5%),15-19年(14.6%)。

황혼 이혼의 비중은 2006년 19.1%에서 2007년 20.1%로 20%대에 올라섰다. 이후 2008년 23.1%, 2009년 22.8%, 2010년 23.8%, 2011년 24.8%, 2012년 26.4%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黄昏离婚率在2006年只有19.1%,但是到了2007年就超过了20%上涨到20.1%。2008年23.1%,2009年22.8%,2010年23.8%,2011年24.8%,2012年26.4%在逐年上涨。

한편 지난해 가사소송사건에 관련된 외국인은 7,397명으로 이중 80.7%가 이혼사건에 관계됐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 3,486명(47.1%)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819명(24.6%), 필리핀 326명(4.4%) 등의 순이었다.
去年有关家庭诉讼事件的7397名外国人中80.7%是离婚事件,按国家排名来看中国人的人数最多,为3486名(47.1%),其次是越南人1819名(24.6%),菲律宾人346名(4.4%)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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