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的背包》,陈奕迅国语代表作品之一,鬼才林夕填词,寥寥几句,道尽无数沧桑。林夕说,我写了很多词,到最终,却得不到一个人。而这首歌,据说也是写给这个人的。

一九九五年 我们在机场的车站
1995년 우린 공항의 버스정류장에 있었지

你借我 而我不想归还
니가 내게 빌려주고 내가 돌려주고 싶지 않던

那个背包 载满 纪念品和患难
그 배낭은 기념품과 환난을 가득 담고서

还有摩擦留下的图案
남겨진 도안을 문지르

你的背包 背到现在还没烂
너의 배낭은 메고 있어도 아직 낡지 않고

却成为我身体另一半
오히려 내 몸의 일부가 되었어

千金不换 它已熟悉我的汗
천금을 줘도 바꿀 수 없어 이미 내 땀에 익숙해 졌는걸

它是我肩膀上的指环
그건 내 어깨에 끼운 반지같은 거야

背了六年半 我每一天陪它上班
6년반 동안 난 매일 그걸 메고 출근했어

你借我 我就为你保管
니가 빌려줘서 난 너를 위해 보관중이야

我的朋友 都说 它旧得很好看
내 친구는 다들 배낭이 낡은 게 보기 좋다고 하지만

遗憾是它已与你无关
유감스럽게도 그 배낭은 이미 너와 무관한 걸

你的背包 让我走得好缓慢
너의 배낭은 날 천천히 걷게 해

终有一天陪着我腐烂
결국 어느날 내 등위에서 헤져버리겠지

你的背包 对我沉重的审判
너의 배낭은 내게 엄중한 심판 같은 거야

借了东西为什么不还
빌려준 물건을 왜 돌려주지 않느냐고

你的背包 让我走得好缓慢
너의 배낭은 날 천천히 걷게 해

终有一天陪着我腐烂
결국 어느날 내 등위에서 헤져버리겠지

你的背包 对我沉重的审判
너의 배낭은 내게 엄중한 재판 같은 거야

借了东西为什么不还
 
빌려준 물건을 왜 돌려주지 않느냐고

借了东西为什么不还
 
빌려준 물건을 왜 돌려주지 않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