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블록버스터 '타워'(김지훈 감독)가 연일 관객몰이를 하면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灾难大片《Tower》随着观影人数不断增加,票房一片大好。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3일 하룻동안 13만 3788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수는 272만 7040명이다. 현재의 추세를 감안할때 주말까지 300만 돌파는 거뜬해보인다.
根据电影振兴委员会电影票综合电算网显示,《Tower》在1月3日一天内共吸引了13万3788名观众观影,成为了单日票房冠军。截至当天,该影片累计观影人数已达272万7040名。按照这个趋势计算的话,到本周末票房就能够突破300万人次。

앞서 '타워'는 지난달 25일 개봉 첫날에만 43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레미제라블'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지만 개봉 4일만에 100만명, 7일만에 200만명을 모으면서 1위로 올라갔다.
在此之前,《Tower》在12月25日首映当天便吸引了43万人前往电影院观看。虽然不敌《悲惨世界(Les Miserables )》而排在当日票房第二位,但影片上映4天后便突破了100万人次,7天后突破了200万人次,逐渐上升到了票房榜首。

새해초 개봉작 중에서도 유사 장르의 작품이 없는 상황.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와 박신양 주연의 코미디영화 '박수건달', 김래원이 출연한 '마이 리틀 히어로' 등이 9일 극장에 첫 선을 보이지만 볼거리와 액션 등 킬링타임용 오락영화를 원하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여전히 '타워'로 이어질 것 같다는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在年初上映的影片中并无其他类似题材的作品。虽然裴斗娜进军好莱坞的作品《Coud atlas》、朴信阳主演的喜剧《神汉流氓》、金来沅主演的《我的小英雄(My little hero)》等将在1月9日首映,但相关者分析认为,考虑到电影看点和动作戏等影片的娱乐性,预计观众们还是会更多地选择《T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