国外韩语听力教材
中间旁白周六午后也要听写出来,单独称号并且加上括号
여보세요. 여보세요, 거기 은영이네 집이지요? 네, 제가 은영인데요. 은영아, 나 현배야. 잘 있었니? 응, 현배구나. 난 잘 있었어. 넌 서울 구경 잘 하고 있니? 아니, 길도 잘 모르고 한국말도 서툴러서 혼자 다니기가 너무 힘들어. 그래? 그럼 이번 토요일에 나하고 같이 다니자. 고마워. 어디에서 몇 시에 만날까? 너희 집이 서울역하고 가까우니까 거기에서 만나자. 서울역 앞으로 12시까지 갈게. 서울역에서 남산까지 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려? 난 남산에 가 보고 싶은데. 한 삼사 십 분쯤 걸릴 거야. 별로 멀지 않아. 요즘 비가 많이 오는데, 그 날은 날씨가 좋을까? 아마 괜찮을 거야. 걱정하지 마. 그리고 많이 걸어야 하니까 편한 신발을 신고 오는 것도 잊어버리지 마. 알았어. 그럼 그 날 보자. 잘 있어. 그래, 안녕. (토요일 오후) 은영아, 안녕. 많이 기다렸니? 아니, 별로. 서울은 교통이 너무 복잡하지? 응, 지하철하고 버스가 많아서 무엇을 타야 할지 잘 모르겠어. 지하철 타는 것이 좋을 거야. 빨리 가자. 서울은 여기 저기에 볼 것이 굉장히 많아. 그런데 서울에 옛날 건물이 있니? 난 하나도 못 봤다. 그럼. 서울이 600년 동안 한국의 수도였는데. 오늘은 남산부터 구경을 시작해 볼까? 그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