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 건축/궁궐 건축/불교 건축

건축 부문에서는 조선 후기에 이루어진 것이 오늘날까지 많이 남아 있는데, 뛰어난 건축물이 많이 있다.

[성곽 건축]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성곽으로는 정조 때 쌓은 수원 화성을 들 수 있다. 채제공이 주관해 쌓은 화성은 특히 정약용이 만든 거중기를 이용해 쌓은 성곽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성곽 건축 기술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성곽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궁궐 건축]

궁궐로는 순조 때에 세워진 창덕궁의 인정전과 인정문, 헌종 때에 세워진 낙선재, 임진왜란 때에 불에 타 버렸다가 고종 초기 흥선 대원군이 다시 지은 경복궁 등이 있다.

[불교 건축]

인조와 영조 때에 이루어진 쌍계사 대웅전, 화엄사 각황전, 해인사 대적광전, 법주사 팔상전과 대웅전, 석왕사 대웅전, 금산사 미륵전 등이 유명하며, 모두 조선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