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동차와 전차의 발명 배경] 철도는 원래 기관차로 화차나 객차를 끄는 형태로 발달하였다. 그런데 기관차나 객차와 같은 소규모의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편리하도록 …

[디젤동차와 전차의 발명 배경] 철도는 원래 기관차로 화차나 객차를 끄는 형태로 발달하였다. 그런데 기관차나 객차와 같은 소규모의 열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편리하도록 자주 운전할 때에는  연료의 손실이 컸다.

[디젤동차와 전차의 발명] 연료의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각 차량에 동력을 가지게 하여 필요한 만큼 연결하는 방법이 고안되었다. 이 경우에 동력으로 디젤 기관을 이용한 것이 디젤동차이고, 전동기를 이용한 것이 전차이다.

[디젤동차의 장점] 이것은 차체 밑에 기관과 기계류를 달고 위를 객석으로 만든 것이다. 디젤동차는 동력비가 싸고 힘이 강하므로 고속을 낼 수 있다. 기관차보다 가벼우므로 레일이 손상되지 않는다. 또한, 전선을 가설하지 않은 구간에서도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차의 분류] 전차는 전동기를 갖고 있는 전동차와 전동기는 달려 있지 않으나 전동차를 연결한 제어차, 전동기와 운전실이 없고 사람과 짐만 싣는 부수차로 나눌 수 있으며, 기관차와 비교할 때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지하철] 지하철은 지하의 터널 속을 달리는 전차로서, 터널을 파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으나 다음과 같은 특색이 있다. 첫째, 전차의 차체를 되도록 낮게 만들어 가선 대신 선로 옆에 제3 레일을 깔아서 집전 장치로 전기를 받는다. 다만 지상선과 직통 운전하는 것은 가선에서 전기를 취한다. 둘째, 추돌방지를 위하여 적신호를 넣으면 급 브레이크가 작동되도록 하였다. 셋째, 유도 무선 장치에 의하여 운전 지령소와 각 열차는 항상 연락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지하철 개통]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 8월 15일에 서울역과 청량리 사이의 지하철이 처음으로 개통되었으며, 그 뒤 서울의 여러 구간과 부산 등지에 개통되어 주요한 교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