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활발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1996년 데뷔 이후 가수와 배우 활동을 넘나든 것은 물론 최근 예능 '편스토랑'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하기까지, 연예계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歌手兼演员李贞贤的活跃活动仍在继续。自1996年出道以来,不仅作为歌手和演员的活动,最近还在综艺“便利餐厅”中展现了出色的料理实力,毫无保留地展现了演艺圈元祖万能艺人多才多艺的魅力。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이정현을 더 많은 대중에게 각인시킨 계기는 세기말 테크노 열풍을 일으키며 1999년 신드롬급 인기를 견인한 '와' 활동이었다. 1999년 10월 발표한 1집 앨범 'Let's Go My Star'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이정현은 타이틀곡 '와'를 통해 손가락 마이크와 부채춤 등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李贞贤1996年以电影“花瓣”出道,被更多大众所铭记的契机是世纪末掀起的电子音乐热潮即带动1999年综合症级人气歌曲“哇”的活动。以1999年10月发表的第一张专辑“Let's Go My Sta”开始歌手活动的李贞贤,通过主打歌“哇”展现了手指话筒和扇子舞等破格的表演。

후속곡인 '바꿔'까지 독특한 콘셉트를 이어간 이정현은 2000년 2집 '너', 2001년 3집 '미쳐', 2002년 4집 '아리아리'와 2010년 7집 '수상한 남자', 2013년 스페셜 싱글 'V'를 발매하기까지 신선한 충격을 안기는 무대들로 시선을 모았다.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을 얻은 이정현의 독창적인 무대들은 최근 온라인 상에서 재조명되며 누리꾼 사이에서 '한국의 레이디가가'라는 애정 어린 별칭을 얻기도 했다.
李贞贤的独特概念延续到后续歌曲“换掉”,在2000年发行第二辑“你”,2001年发行第三张专辑“疯掉”,2002年发行第四辑“阿里阿里”,2010年第七张专辑“奇怪的男人”,2013年发行特别单曲“V”里,以带来新鲜冲击的舞台吸引了人们的视线。被评价为“走在时代前言”的李贞贤独创的舞台,最近在网上再次受到关注,在网民中获得了“韩国Lady Gaga”的爱称。

2001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2008년 '대왕세종' 등 가수 활동과 더불어 브라운관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간 이정현은 2011년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영화 '파란만장'으로 스크린에 복귀하기까지, 중국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李贞贤通过2001年SBS电视剧《美丽的日子》,2008年《大王世宗》等作品在大屏幕上活动,与歌手活动并行。在2011年通过朴赞郁、朴赞景导演的电影《波澜万丈》回归大荧幕之前,李贞贤集中在中国展开了活动。

이정현은 당시 중국 활동에 집중할 수밖에 없던 이유로 "'꽃잎'으로 연기의 맛을 느끼고, 계속 하고 싶었지만 한정적인 역할 제안 때문에 답답함을 느꼈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가수 활동에서 보인 강한 이미지로 인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제안 받는 역할들 역시 한정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고, 원하지 않던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연기 활동 지속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즈음,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영화 출연 제안이 이정현에게는 또 다른 터닝 포인트가 됐다.
李贞贤当时不得不专注于中国活动的理由是通过《花瓣》尝到了演技的味道,一直想继续演下去,但是因为限定的角色提议而感到郁闷。由于在歌手活动中表现出的强烈形象,在电视剧和电影中被提议的角色也变得非常局限,也经历了不想经历的低谷。在认真考虑是否持续演技活动之际,朴赞郁、朴赞京导演出演电影的提案成为李贞贤的另一个转折点。

'파란만장' 이후 2012년 영화 '범죄소년'에 이어 국내 최고 흥행작 '명량'(2014)까지 연이어 출연한 이정현은 그렇게 완벽한 국내 스크린 복귀에 성공했다. '명량'에서는 왜군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은 후 벙어리가 된 화포장의 딸 정씨 여인 역으로 애잔한 감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继《波澜万丈》之后,李贞贤出演了2012年电影“犯罪少年”,接着出演了国内最卖座的电影“鸣梁海战”(2014),完美地回归国内荧幕。在“鸣梁海战”中,她饰演因倭军而失去家人后成了哑巴的女人郑氏,将哀婉的感性传递给了观众。

2015년 SBS 드라마 '떴다! 패밀리'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후, 노개런티로 출연했던 독립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5)는 이정현의 필모그래피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이다.
2015年以SBS电视剧《诞生吧!家族》回归荧屏后,曾零片酬出演的独立电影《诚实国度的爱丽丝2015》是李贞贤影视作品中不可或缺的作品。

'꽃잎' 이후 20년 만에 만난 자신의 두 번째 원톱 주연작이었던 이 작품에서 이정현은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그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20년의 내공을 쌓아온 '배우 이정현'의 진가를 톡톡히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这是继《花瓣》之后时隔20年,她的第二部主演作品。电影中李贞贤立体地演绎了原本以为努力生活就会变得幸福的秀楠的波澜万丈的人生逆境。她凭借《诚实国度的爱丽丝》获得当年青龙电影奖最佳女主角奖等。积累了20年内功的“演员李贞贤”的真正价值终于被显现出来。

2017년에는 영화 '군함도'로 여름 극장가의 중심에 섰다. '군함도'에서 이정현은 '위안부'로 온갖 수난을 겪으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강인한 여성 오말년 역을 맡아 조선 소녀들의 버팀목이자 정신적 지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그 당시 실제 이들이 겪었을 고통과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36.5kg까지 감량하며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2017年,电影《军舰岛》成为了暑期影院的中心。在《军舰岛》中,李贞贤饰演了因“慰安妇”身份而遭遇各种困难却不失坦荡的坚强女性吴末子,是朝鲜少女们的脊梁和精神支柱,留下了强烈的存在感。为了真心地认同和表达当时实际他们所经历的痛苦和伤痛,她发挥斗志,减重到36.5kg。

2019년은 배우 이정현과 개인 이정현 모두에게 의미 있던 한 해였다. 지난 해 4월 결혼하며 한 사람의 아내로 인생의 또 다른 페이지를 연 이정현은 같은 해 10월 개봉한 '두번할까요'로 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며 발랄한 에너지를 전했다. 촬영을 마친 후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과 '반도' 촬영까지, 2019년의 이정현의 시간들은 빈틈없이 흘러갔다.
2019年对演员李贞贤和普通人李贞贤来说都是有意义的一年。李贞贤去年4月结婚,作为一个人的妻子揭开了人生的另一页,同年10月上映的《要不要做两次?》,是她出道后抽次挑战浪漫喜剧,传递了活泼的能量。从拍摄结束后等待上映期间,又进行了“活死人之夜”和“半岛”的拍摄,李贞贤的2019年时光,紧凑地流逝了。

지난 해 12월에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댁의 신혼 일상과 남다른 요리 실력까지 다재다능함을 다시 한 번 뽐냈다. 지난 달 이정현은 '편스토랑'에서 고추참치 비빔면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요리 실력을 인정받았다.
去年12月她出演了KBS 2TV综艺“新商品对决 便利餐厅”,亲切地走向了大众。通过这个节目,从新娘子新婚日常到与众不同的料理实力,再一次展现出多才多艺的样子。上个月,李贞贤在“便利餐厅”中凭借辣椒金枪鱼拌面获得最终冠军,烹饪实力得到认可。

영화 촬영 일정으로 프로그램에서는 아쉽게 하차했지만, 자신의 요리 레시피를 담은 책 '이정현의 집밥 레스토랑'을 출간하며 책으로도 계속해서 소통에 나섰다.
由于电影拍摄日程,虽然遗憾地从节目下车,但她出版了一本包含自己烹饪食谱的书“李贞贤的家常菜餐厅”,在书中继续和大家交流。

최근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진 영화 '리미트'에 이어 오는 15일에는 '반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0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높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반도'를 통해 이정현은 데뷔 25년만의 액션 블록버스터에 도전하게 됐다.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반도'에서 이정현은 남다른 생존력과 모성애로 폐허가 된 땅에서 4년 넘게 살아남은 생존자 민정 역으로 여전사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近日传出她确定出演电影《metree》的消息,15日电影“半岛”上映。她受邀出席2020戛纳国际电影节,通过早早成为热议话题的“半岛”,李贞贤挑战了出道25年来的动作大片。电影讲述了在“釜山行”之后4年,留在废墟上的人们展开最后的拼搏,电影《半岛》中,李贞贤饰演幸存4年多的幸存者敏静一角,凭借与众不同的生存力和母爱在废墟的土地上展现女战士的真面目。

重点词汇

아낌없이【副词】毫无保留、不遗余力

견인하다【动词】牵引、主导

역경【名词】逆境

지주【名词】支柱

출간하【动词】出版

重点语法

-기도 하다

用于谓词词干和体词谓词形后,表示“还做了……”,有时反复使用两次,表示“既做了……又做了……”

가끔 스스로 밥을 하기도 해요.

偶尔也自己做点儿饭。

제 아버지는 집을 짓기도 하고 팔기도 했습니다.

我爸爸既盖房又卖房。

-때문에/-기 때문에

"-때문에"接在体词(名、数、代)后面,表示前后的因果关系。如果想要和谓词(动、形)连接使用,就要在谓词后面加一个기,将该谓词转化为名词性成分。

난 여자친구 때문에 미치겠어요.

因为女朋友,我快疯了。

아르바이트하기 때문에 여행갈 수 없어요.

因为打工,所以不能去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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