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시작돼 경기도에 이어 이날 강원도 평창·화천·춘천으로 번진 구제역의 전국적인 확산을 기 위해 감염 지역 인근의 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 백신접종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韩国农林水产食品部22日表示,上月29日在庆北安东出现的口蹄疫疫情,经京畿道蔓延到了江原道平昌、华川、春川,为防止疫情继续向全国扩散,决定为疫区附近的牛注射疫苗。

구제역 口蹄疫
막다 制止,抵挡
백신 疫苗
접종하다 接种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 대책으로 소에게 백신을 접종키로 했으며, 백신 접종의 구체적인 장소 등은 이르면 23일 오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韩国农林水产食品部长官刘正福当天在记者会上说:“为防止口蹄疫扩散,决定给牛注射疫苗,最快可在23日上午决定接种疫苗的具体场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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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은 구제역 발생지를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10만~20만 마리 정도가 일차적인 접종 대상이라고 농림수산식품부는 밝혔다. 돼지는 소보다 감염 속도가 느려 일단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백신을 접종하면 무차별적인 살처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지난 2000년 구제역 발생 당시 백신 접종을 실시한 적이 있지만 이후 구제역 확산 방지 대책을 '살처분 후 매몰' 방식으로 변경했다.
农林水产食品部表示,以口蹄疫发生地为中心的半径10公里以内地区都要接种疫苗,首批将为10万至20万头的牛接种。猪的感染速度比牛慢,所以暂不接种。接种疫苗,就可以避免盲目宰杀。韩国政府在2000年发生口蹄疫疫情时采用过接种疫苗的办法,后来把防止口蹄疫扩散的方法更改为“宰杀后深埋”。

반경 半径
예정 预定
감염 感染
일단 暂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