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림의 유래/사림의 성장과 정계 진출

[사림의 유래]

사림파란, 훈구파와 달리 중앙 정치에 참여하지 않고, 조선 초기부터 지방에서 학문(성리학)에 힘쓰며 제자를 키우던 학자들을 말한다. 이들은 고려 말기의 성리학자인 길재의 학통을 이어받은 영남 지방의 신진 학자들이었다.
 
[사림의 성장과 정계 진출]

1. 사림의 성장
사림 세력은 왕권이 강화되고 제도의 정비가 이루어지던 조선 초기에는 관학파와 맞서 그들의 뜻을 펼 수 없었다. 따라서 사람은 재야에서 그들의 의식을 굳히면서 향촌 자치제를 통해 세력을 확보해 나갔다. 

2. 정계 진출
성리학 사상이 조선 왕조의 지도 이념으로 자리를 굳히고 지방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자, 성종 때부터 중앙으로 진출해 관직에 나서면서 차차 훈구파와 대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