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文报道:

배우 송혜교가 희귀 동물인 중국 판다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화제가 될 전망이다.

송혜교에 주어진 타이틀은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

중국 정부가 나서 판다 친선대사를 임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송혜교 측은 9일 “이를 기념해 지난 4일 중국 쓰촨성 성도인 청두의 자이언트 판다 사육 기지를 방문했다”며 “친선대사 임명식은 6일 베이징에서 따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녀가 판다 친선대사로서 힘쓰게 될 일은 지난해 대지진으로 파괴된 와룡기지의 복구 기금 마련에 앞장서는 것이다. 와룡기지는 이번에 송혜교가 방문한 자이언트 판다 사육 기지와 함께 판다를 집중 관리하는 양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송혜교는 “아시아의 많은 팬들이 멸종 위기에 놓인 판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는 소감과 아울러 “이번 친선대사 임명을 계기로 국내 천연기념물인 수달 보호에도 직간접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 세계 판다의 숫자는 야생 판다를 합쳐 불과 1900여 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中文报道:

韩国美女明星宋慧乔受邀担任全球首位“亚洲熊猫爱心大使”,4日她访问了四川成都的大熊猫基地。

据《朝鲜日报》消息,目前,熊猫面临绝种危险,全球只剩下1900多只。在此次访问中,宋慧乔认真聆听工作人员解说,并亲自抱起刚出生八九个月的小熊猫喂食。她表示:“以前都只能在照片、电影或者纪录片中看到熊猫,这次亲眼看彷佛像做梦一般。”

成都大熊猫基地看中了宋慧乔在亚洲的高人气和健康积极的形象,因此邀请她担任全球首位“亚洲熊猫爱心大使”。

成都大熊猫基地方面表示:“去年因四川大地震,熊猫的另一个栖息地——卧龙基地被毁,因此正在募集重建基金,而这次宋慧乔担任爱心大使,所以希望能够得到中国和亚洲其他国家的帮助。”

宋慧乔结束在成都的日程后前往北京,并于6日出席了“星尚大典”颁奖典礼。成都大熊猫繁育研究基地党委副书记为宋慧乔颁发了“成都大熊猫基地大熊猫爱心大使”证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