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对我而言可爱的她》虽然有很多话题,实际并不出挑。从播出前就在互联网站上暂居实时搜索前几名,播出后其活力依旧,但是收视率却不及话题性。

숱한 화제에도 정작 앞으로 나가지는 못하고 있다. 방송 전부터 온라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방송 후에도 그 화력은 여전하다. 하지만 시청률은 화제성에 미치지 못한다. 대체 ‘내그녀’는 왜 발목 잡혔을까.
《对我而言可爱的她》虽然有很多话题,实际并不出挑。从播出前就在互联网站上暂居实时搜索前几名,播出后其活力依旧,但是收视率却不及话题性。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아름다운 그녀’ 4회에서는 관계도 모른 채 이현욱(정지훈)에게 점차 빠져드는 윤세나(정수정)와 그런 윤세나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이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在25日播出的SBS水木电视剧《对我而言可爱的你》第四集中,不知道相互之间关系的尹世娜(郑水晶饰)慢慢爱上了李贤旭(郑智薰饰),而李贤旭决定做尹世娜的“长腿叔叔”。

앞서 이현욱은 윤세나와 서재영(김진우)의 작곡 대결을 지시했다. 히트곡도 엄청난 최고의 작곡가와 작곡학원 문턱 조차도 밟아본 적 없는 아마추어, 하지만 천재의 대결은 서로의 AnA 퇴사를 걸고 진행됐다.
之前李贤旭让尹世娜和徐载英(金镇佑饰)进行作曲对决,创作过很多热门歌曲的最佳作曲家和连作曲学院都没有上过的业余爱好者,天才的对决所赌的是输的一方退出AnA公司。

세나는 열심히 악상을 떠올려보려 했지만 좀처럼 쉽지 않았다. 음악 자체를 즐기고 싶었던 마음에는 부담이 자리했고, 죽은 언니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제 마음을 털어놨다. 고장난 핸드폰은 현욱에게 다시 한 번 세나의 목소리를 전달했고, 현욱은 점차 마음이 쓰이는 세나에게 키다리 아저씨가 돼 주겠다고 마음먹었다.
虽然世娜努力构思乐曲主题,但是却并不容易,她想要享受音乐的心情越来越沉重,并向死去的姐姐的手机打电话吐露了自己的心声。出故障的手机再次向贤旭传达了世娜的声音,贤旭也因此决定成为慢慢对自己关心的世娜的“长腿叔叔”。

세나에게는 부담스럽지만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대결, 그러나 재영에게는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자존심 상하는 판이었다. 이에 재영은 멤버간 사이가 좋지 않았던 무한동력을 찢고 그들과 AnA를 나가기로 결심했다. 이현욱을 물 먹일 수 있는, 제 이름을 드높일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로 삼았다.
虽然世娜觉得很负担,但是这次比赛可能会成为自己成长的垫脚石,然而对于载英而言,这是一场没有一点好处并伤自尊心的比赛。因此载英决定分裂原本就关系不好的无限动力组合,然后和他们一起离开AnA,这是一个既可以打败李贤旭,又可以提高自己的知名度一举两得的机会。

현욱에게는 위기가 봉착했다.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대표직을 수렴하기 무섭게 회사 최고의 상품인 무한동력이 해체위기를 맞이한 것. 설상가상으로 재영의 손에는 아버지의 약점이 들려있었고, 그 와중에도 아버지는 당당했다. 외려 재영의 약점을 알려줘 현욱을 실망케 했다. 세나는 자신이 힘들 때 응원해줬던 현욱을 떠올리고는 인형 탈을 쓰고 그를 찾아가 응원의 말을 건넸다.
贤旭陷入了危机之中,他代替病倒的父亲成为代表,却遭遇公司最赚钱商品无限动力的解散危机,雪上加霜的是载英手上有自己父亲的弱点,即使这样他的父亲也很理直气壮,反而告诉贤旭载英的弱点,让贤旭失望不已。世娜想起了自己难过时为自己加油打气的贤旭,然后拿着玩偶毛找到贤旭为他加油。

현욱이 죽은 언니의 연인이라는 것은 꿈에도 모른 채 점차 마음을 주는 세나와 분명 ‘키다리 아저씨’라고 선을 그었음에도 아리송한 태도를 보이는 현욱의 모습이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궁금케 했다.
做梦都想不到贤旭就是自己死去姐姐的男朋友的世娜慢慢喜欢上了贤旭,而贤旭说好要做“长腿叔叔”却态度模棱两可,他们二人的关系将如何发展,这让人好奇不已。

‘내그녀’는 잘 될 요소를 갖춘 드라마임은 분명하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정지훈,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정수정, 엘, 호야는 이름만으로도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연기가 낯선 이들의 다소 어눌한 발음과 어색함은 ‘언제가는 발전 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다음회 시청자 유입을 유도하고, 함께 했던 시청자를 다시금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들이는 이유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노지설 작가와 박형기 PD는 세 번째 호흡으로 전작을 떠올렸을 때 기대감을 주는 게 사실.
《对我而言可爱的她》这部电视剧具有会火的要素。时隔很久再次重返荧幕的郑智薰,有强大粉丝层的郑水晶、L和李浩沅,光是名字就十分吸引观众。他们演技青涩,多少有些结巴的发音和青涩诱引观众抱着“什么时候会变好”的期待观看下一集,也可以说这是这部电视剧将看过的观众再次吸引到电视机前的理由。这是卢智雪编剧和朴亨基导演第三次合作,确实让人怀有期待。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연예계’를 배경으로 마치 실생활의 모습을 그대로 옮기려는 듯 아이돌로 구성된 가수 캐릭터,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해 그의 동생까지 보듬는 능력남, 훈훈한 남자 주인공이라면 한 번쯤 데리고 다녀봤을 대형견의 등장, 생생한 듯 따뜻한 영상과 자연스럽게 OST로 연결되는 BGM 만으로도 시청자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以很多人好奇不已的“演艺圈”为背景,好像将日常生活搬到大屏幕上一样,由偶像构成的歌手角色,无法忘记死去的爱人甚至帮助她妹妹的能力男,如果说暖男是主角的话,那么就要有带出去散步的大型犬,清新而又温暖的视频,以及自然地用OST连接的BGM,这些都足以吸引观众。

모든 이에게 까칠한, 하지만 짝사랑 상대에게만은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는 여자와 모든 걸 갖췄음에도 사랑 하나를 얻지 못해 삐뚤어져가는 살리에르 같은 남자, 반항기 다분하면서도 제 팬은 끔찍이 챙기는 아이돌은 재미를 더한다. 격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남주인공의 뜨거운 눈물과 여성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하는 행동, 남주인공의 탄탄한 상체 노출은 양념이다.
对其他人都很刻薄,但是面对暗恋的人时表现出可爱一面的女人,拥有一切却唯独无法得到爱情,孤僻的像萨列里一样的男人,即使叛逆不已却还是非常照顾自己粉丝的偶像,这些增加了这部电视剧的趣味。无法处理激动情绪的男主角滚烫的眼泪、让女性观众们的心动的行为和男主角上身肌肉的暴露是这部电视剧的调味品。

하지만 첫 방송부터 ‘내그녀’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조각난 이야기는 하나로 이어지지 못했고, 과거에서 회기 한 듯 오글거리는 대사는 시청자의 손발을 괴롭혔다. 제작발표회 당시 어색한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던 출연진들은 사랑의 감정을 보여줘야 하는 극 중에서도 여전히 어색했다.
但是从第一集播出开始,《对我而言可爱的她》就一直令人遗憾。分散的故事无法连在一起,回忆过去时令人肉麻的台词折磨着观众们的手脚。将发布会时尴尬的气氛带到表演中的演员们在必须要展现爱意的剧中也依然尴尬。

여기에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드라마의 애매모호함도 한 몫 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내려앉은 오래된 놀이공원 회전목마에는 갑자기 불이 들어오고, 첫 화 대리점에서 고장 났다고 판명 받은 3년 전 죽은 연인의 핸드폰은 필요할 때 마다 상대방의 목소리를 전한다. 현욱의 죽은 연인이 마치 살아있는 사람인 듯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때늦은 납량특집을 연상케 한다.
这部电视剧还有很多实在让人无法理解的地方。留有岁月痕迹的古旧的游乐场旋转木马突然着火,第一集中3年前死去的恋人的手机经手机店确认已经出故障,但是却在每当需要的时候传达对方的声音。贤旭已经死去的恋人就像活着的人一样常常出现,这让人联想到了消暑特辑。

뜨거운 관심이 드라마를 향한 ‘뜨거운 사랑’은 분명 아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있다 해도 완성된 음식이 꼭 맛있으란 법은 없다. 적당한 불과 시간, 조리사의 정성과 노력, 테크닉 등이 모두 갖춰져야 하나의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좋은 재료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시청자의 구미를 당기는 맛있는 드라마가 되지 못한 ‘내그녀’가 아쉽다.
热情的关注并不是“火热的爱情”,即使是有很好的材料,但是做出的食物不一定都是美味,要具有适当的火候和时间、厨师的真诚和努力、技术等才能做出美味的食物。《对我而言可爱的她》虽然有好的材料,但是却没有成为适合观众口味的美味电视剧,这让人十分遗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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