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广播听力《读书的女人》,主持人:孙静恩(손정은)。本期介绍:人生态度!每次一小段美文朗读。阅读、听力、发音同步学习。在学习韩语的同时,也带来耳朵与心灵的双重享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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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한 뼘을 남겨놓고 싶습니다. 상대를 밀어내는 거리가 아니라 더욱 친밀해지기 위한 거리입니다. 그 한 뼘속엔 사랑과 우정이 내내 머물고 이해와 배려의 마음이 둥지를 틀 것입니다. 책을 읽어주는 여자가 오늘 펼친 책은 정경희님의 《내 몸속에는 서랍이 달그락 걸린다》입니다. 마음의 한 뼘거리 사랑이 서투렀을 땐 왜 그 한뼘의 거리를 모르죠 사랑하면서 거리를 왜 두지? 왜 나와 더 가까워지로가 하지 않지? 온통 서운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알게 되죠. 그 한 뼘의 거리가 상대방에게 자유로 주고 믿음이란게 이런것구나 깨닫게 줍니다. 사람의 손이 따스한 체운이 나오면 서로 깍지를 끼고 사라가라고 다섯 손가락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마음과 마음에 있는 한 뼘의 거리는 서로를 더 아끼게 해주는 사랑의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