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맥(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서비스의 원조 격인 '싸이월드'가 세계시장에 재도전한다.
韩国社交网站(SNS)的开创者之一“赛我网”将再度挑战世界市场。

SK커뮤니케이션즈는 7일 서울 충정로 사옥에서 '글로벌 싸이월드 비전 발표회'를 열고 싸이월드의 외국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이달부터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중국어(간체·번체)·독일어·일본어·스페인어 등 7개 언어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가별로 별도 서비스를 만들지는 않는다. 여러 언어로 한 서비스를 운영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SK Communications公司7日在首尔总部召开“全球赛我网前景发布会”,公布了赛我网进军海外市场战略。该网将从本月起提供韩语、英语、汉语(简体和繁体)、德语、日语和西班牙语等7种语言服务,而不另行按国家提供服务。就是说,赛我网的全球服务将通过一个标准平台提供多种语言服务,以便全世界用户互相交流。

싸이월드는 SNS의 원조로 꼽힌다. 2001년 서비스를 시작,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미국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보다 훨씬 빨랐다. 하지만 한국 밖에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2005년 일본을 시작으로 6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세우고 서비스를 시도했지만 대부분 철수했다. 현재는 중국과 베트남에만 서비스가 남아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각 진출 국가에 법인을 만들어서 운영 비용이 많이 들었던 데다,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하지 못한 점이 문제였다"고 분석했다.
赛我网是社交网站的开创者之一。从2001年开始提供服务,比现在全世界广泛使用的美国社交网站Facebook和推特都早得多。但除韩国之外未获成功。2005年以日本为始,在6个国家设立当地法人提供服务,但后来大都撤回,目前只在中国和越南提供服务。SK Communications表示:“问题在于,在各国设立法人提供服务花销太多,而且与其他服务也没有区别。”

相关单词:

인맥: 人际关系
재도전: 再挑战
비전: 前途,蓝图
비전: 撤回
차별화: 差别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