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历史 - 4·19 혁명의 전개[四一九革命의 展開]

[3·15 부정 선거]
 
1. 부정 선거와 시민들의 저항
(1) 1960년 3월의 선거에서 자유당은 이승만과 이기붕을 당선시키고 정권을 연장하기 위해 노골적인 부정 선거를 자행하였다. 자유당은 유권자를 매수하는 한편, 경찰 등을 동원해 야당의 유세를 방해하였다. 
(2) 자유당은 야당의 유세장에 학생들이 참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요일인데도 학생들에게 전원 등교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학생들이 항의 시위에 나서기도 하였다.

2. 자유당의 선거 승리
사상 유례가 없는 부정 선거를 통해 자유당은 대통령에 이승만, 부통령에 이기붕을 당선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김주열의 죽음] 

마산에서 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가하였다가 행방불명된 학생 김주열의 시체가 마산 앞바다에 떠오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김주열의 죽음에 대한 규명이 없자 시민들은 분개하였고, 이 사건이 4·19 혁명에 불을 당겨 결국 전국적인 학생과 시민들의 시위로 이어졌다.

[학생과 시민들의 시위 참가] 

4월 18일, 서울에서 고려 대학교 학생들이 시위가 있었는데, 자유당 정권이 폭력배를 동원해 학생들을 습격,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이에 격분한 서울 시내의 각 대학생들은 4월 19일 일제히 총궐기해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청와대)로 향하였다. 곧이어 고등학교 학생들도 시위에 참가하고, 시민들도 적극 호응하였다. 이에 경찰이 데모 군중을 향해 발포함으로써 수많은 사람이 죽거나 크게 다쳤다.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
 
대학 교수들도 시국 선언문을 채택하고 시위를 벌였으며, 이를 본 학생, 시민들도 거듭 시위를 벌였다. 학생 대표들은 이승만 대통령과 면담하고 시국 수습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라 이승만은 "국민이 원한다면 대통령직을 사임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국회 결의에 따라 사임하였다.

[4∙19혁명의 의의] 

자유 민주 정치의 발전을 바라는 애국적인 학생과 시민들이 합세하여 부정 선거로 당선된 이승만을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마침내 자유당 정권을 무너뜨렸다. 4·19 혁명은 민주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근대적인 시민 투쟁으로서, 우리 민족의 역량을 보여 준 민주화 운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