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을 뜻하는 고사 성어.

[염화미소(拈華微笑)] 집을 념(염)/빛날 화/작을 미/웃음 소
꽃을 집어 들고 웃음을 띤다는 말로, 말로 하지 않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을 뜻한다. 석가모니가 영산회에서 연꽃 한 송이를 들고서 말없이 대중을 바라보았는데, 오직 마하가섭만이 그 뜻을 깨닫고 미소로써 답하였다. 이에 석가모니가 마하가섭을 제자로 인정하고 그에게 불교의 진리를 전하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