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증후군'이란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지만 그것이 자신의 진짜 실력 때문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괴로워하는 현상이다.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 ) 언젠가 가면이 벗겨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 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생긴 원인은 다양한데 양육 과정에서 부모의 인정을 받지 못했거나 겸손을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라는 연주하기 전에 악기들의 음을 서로 맞춰 보는 과정을 거친다. 그때 오케스트라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오보에가 기준 음을 낸다. 오보에는 다른 관악기와 달리 나무 떨림판인 '리드'를 두 장 겹쳐 사용해서 소리가 더 정확하고 또렷하기 때문이다. 또 음을 안정적으로 길게 유지할 수 있어서 다른 악기들이 음을 쉽게 맞출 수 있도록 해 준다.
애기장대는 각종 식물 실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식물이다. 식물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전체 해독이 완료되어 식물의 유전자 연구를 할 대 주로 이용된다. 전 세계에 고루 분포하고, 곤충의 도움 없이 씨앗을 맺을 수 있어서 재배도 쉽다. 또한 한 세대 기간이 6주 정도밖에 되지 않아 실험 결과를 빨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실험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아기가 '엄마' 다음으로 빨리 배우는 말 중에는 '이것'과 같이 여러 물건을 가리키는 지시어가 있다. 지시어는 대화하는 상황을 타이놔 공유해야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아기들은 이러한 지시어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부모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대부분의 아기들이 생후 12~18개월 무렵에 이런 지시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언어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