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文学在历史上与中国文学有着不可分割的渊源,中韩很多文学都是一脉相承,那么韩国的诗歌是否也和中国的一样优美呢?品韩语诗歌,体会韩语优美的意境。

글 귀신
나는 나 자신을 글쟁이라 칭한다.
주절주절 귀신 씨 나락 까먹듯이

덕지덕지 올린다고 어떤 식자(識者)는
그렇게 밤을 새우는 많은 시인에게 누(累)가 된다고 하고
어떤 글 동호회에서는 모욕만 실컷 당하고
점잖게 꾸지람을 당한 적도 많이 있다.

자칭 시인이라 하지도 못하고 내 글이 주옥같은 글이라
그저 내 안에 글을 주체하지 못해 글을 쓰는 공간이

먼저 고수레하며 밥을 던져 주는 미덕처럼
한 번만 불쌍하다 곱게 보아 넘겨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