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이 된 故 설리의 이야기, 4년 만에 공개됩니다
化作天上星星的已故雪莉的故事时隔四年得以公开。

고인이 된 설리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영화 '페르소나:설리'의 스페셜 에피소드 중 한 편인 '4:클린 아일랜드'가 스크린에서 공개된다.
已故雪莉的最后一部作品——电影《Persona:雪莉》的特别系列中的一部《4:Clean Island》在大荧幕上亮相。

제작사 미스틱스토리는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가 9월 27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라이카시네마에서 단관 개봉으로 관객들을 만난다”고 21일 밝혔다. ‘페르소나: 설리’는 설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 촬영한 작품이다.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 총 2편으로 구성됐다.
制作公司Mystic Story21日表示短篇电影《4:Clean Island》将从9月27日开始在首尔西大门区徕卡影院单馆上映呈现给观众。《Persona:雪莉》是雪莉离世前拍摄的最后一部作品。该作品共由两部分沟通,分别是短篇故事片《4:Clean Island》和长篇纪录片电影《致真理》。

'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의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시작되는 영화로 배우 최진리(설리 분)의 깊은 내면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최진리(설리 분) 외에도 배우 황미영, 박가비가 출연해 완성도를 더한다.
《4:Clean Island》讲述了少女“4”梦想着移民到世界上最纯净的“Clean Island”,但她必须忏悔自己的罪行方可通过,在奇妙的入境检查现场,她讲述了一只特别的小猪的故事,电影由此展开,可以欣赏到演员崔真理(已故雪莉饰演)深刻的内心演技。除了崔真理(已故雪莉饰演)之外,还有演员黄美英,朴佳飞出演,提高了电影的完成度。

각본은 영화 ‘소원’과 드라마 ‘인간실격’ 등을 집필한 김지혜 작가가 맡았으며, 연출은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 등을 연출한 황수아 감독과 각본을 쓴 김지혜 작가가 공동 연출했다.
剧本由曾执笔过电影《心愿》和电视剧《人间失格》等的金智慧作家编写,演出则是由导演过多部音乐MV和电视剧《为什么来我家》等的黄秀雅导演和金智慧作家共同执导。

제작진은 "오랜 시간 설리를 사랑해 주신 분들, 영화를 사랑하시는 관객분들께 배우 최진리(설리)의 성장한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심정적으로 어려웠던 작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작업 내내 그녀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이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으며, 그녀의 평소 바람대로 이 작품이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制作团队表示“想通过电影向长久以来喜欢雪莉,喜欢电影的观众们展现演员崔真理(雪莉)成长的样子,即使拍摄有些困难,我们也不会放弃”,“拍摄的过程中,我们总能再次认识到她是多么美丽的人,希望这部电影可以如她平时所愿展现出她本来的样子。”

'4: 클린 아일랜드'는 27일부터 라이카시네마에서 단관 개봉 예정이며, '진리에게'는 10월 4일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설리는 2005년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입문,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2015년 8월 그룹을 탈퇴한 뒤에는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19년 10월 25세의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됐다.
《4:Clean Island》将从9月27日开始在首尔西大门区徕卡影院单馆上映,《致真理》将在10月4日举办的第28届釜山国际电影节上与观众见面。另外,雪莉2005年以童星身份出道,2009年作为女子组合F(X)的成员出道。2015年8月退队后转型成为演员,活跃在多样的作品里。2019年10月25日离世,年仅25岁。

'가시밭길.' 가수 설리(최진리)가 생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쓴 단어다. 당시 악플에 대한 심경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
歌手雪莉(崔真理)生前在SNS上最后写下的单词是“荆棘丛”。很多推测认为这是不是含蓄地表露了雪莉当时面对网络恶评的心情。

최근 설리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페르소나:설리'의 공개가 4년 만에 확정되면서 설리를 괴롭혔던 악플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2009년부터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로서 한류를 견인하면서 활발히 활동했던 설리는 활동 기간 내내 악플에 시달렸다.
最近,随着雪莉生前最后一次出演的奈飞原创电影《Persona:雪莉》时隔四年确定了上映日期,曾折磨雪莉的恶评也被人们关注起来。雪莉从2019年开始作为女子组合F(X)的成员活跃地开展活动,并引领了韩流,在活动期间饱受恶评折磨。

"내 생활은 구렁텅이인데 바깥에서는 밝은 척"
“我的生活明明是深渊,外表却要装作活泼开朗”

설리는 2014년 악플에 고통을 호소하면서 활동을 중단했고, 2015년 자신이 몸 담았던 에프엑스를 탈퇴했다. 이후 2019년 한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출연해 악성 댓글로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雪莉2014年曾控诉恶评带来的痛苦,同时中断活动,2015年退出了所属组合F(X)。此后,2019年出演了一部综艺《恶评之夜》,透露了因恶性留言而痛苦的心情。

설리는 "내 생활은 구렁텅이인데 바깥에서는 밝은 척한다.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악플 등으로 우울증을 앓았던 설리는 결국 2019년 10월 우리 곁을 떠났다. 그와 친했던 구하라도 이후 한 달만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구하라도 악플의 대표적인 피해자로 알려졌다.
雪莉吐露道:“我的生活明明是深渊,外表却要装作开朗活泼。有一种欺骗人们的感觉”。因恶评而患上忧郁症的雪莉最终在2019年10月离开了我们。与她关系亲密的具荷拉也在一个月后做了极端选择,离开人世。据悉,具荷拉也是恶评的代表性受害者。

설리·구하라를 떠나보낸 지 4년이 됐으나 '악플러의 밤'은 계속되고 있다. 악플 피해자들은 "댓글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하지만 인터넷 실명제 도입에 회의적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이른바 '설리법'이라고 불리는 '인터넷 실명제' 법안은 물론 악플을 막거나 악플러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들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虽然雪莉、具荷拉已经离世4年了,但《恶评之夜》仍在继续。恶评受害者们呼吁“应该进行实名制留言”,但对实施网络实名制持怀疑反应的人不在少数。被称为“雪莉法”的“网络实名制”法案和防止恶评、加强对恶评处罚的法案都没能越过国会的门槛。

'인터넷 실명제'란 이용자의 실명과 신분이 확인돼야 온라인 공간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제도를 뜻한다. 
所谓“网络实名制”是指必须确认使用者的实名和身份才可以在网络空间上传留言的制度。

"위헌 결정으로 법 만들거나 집행하는 데 한계"
“违反宪法的决定来制定、执行法案存在着限制”

인터넷 실명제 여론은 대체로 '필요하다'는 반응이다.하지만 인터넷 실명제 도입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2012년 헌법재판소가 인터넷 실명제에 '위헌'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헌재는 당시 표현의 자유 및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언론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인터넷 실명제를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舆论大致上认为实施网络实名制是“有必要的”。但实施网络实名制从现实角度来看并不容易。因为2012年宪法裁判所下了一个判决认为网络实名制是“违宪”的。宪法裁定认为网络实名制侵犯了即时表达的自由、个人信息自我决定权、言论自由等基本权利,因此裁判官全员一致认为网络实名制是违宪的。

여기에 대해 인터넷 실명제가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유튜브 등 서버를 해외에 둔 외국 플랫폼 업체에는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해외 VPN 등으로 우회해 악플을 남긴 경우에도 처벌이 어렵다.
而且,即使实施网络实名制,也有人对它的时效性产生疑问。因为很难适用于像YouTube等服务器设在海外的外国平台公司。更何况,人在海外或通过VPN等留下恶评的话,也很难进行处罚

전문가들 "명예훼손 등 법 조항 강화해야"
专家认为“应该强化损毁名誉等法律条款”

전문가들은 헌재 위헌 판결 등으로 인터넷 실명제 도입이 어려운 만큼 현행 법체계에서 악플러들을 처벌할 수 있는 법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专家提议,既然宪法裁判判定网络实名制违宪,很难实施下去,那么可以强化现行法律体系中的法律规定来处罚恶评者。

법조계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현행 법 체계에서 처벌을 할 수 있는 '명예훼손' 법 조항을 강화해 대응하자고 제언했다. 김정중 변호사은 "악플러들의 처벌 강도가 너무 약하고, 처벌을 당했다고 사회 생활하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처벌이 더욱 강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法律界提议应更加具体地加强现行法律体系中可以处罚的“名誉损毁”的法律条款。金正中(音)律师补充说:“对恶意留言者的处罚强度太弱,即使受到处罚也不会对社会生活产生任何影响,因此应实施更加严厉的处罚。”

重点词汇

함축적【名词】含蓄

꺼내다【动词】拿出、掏出、吐露

견인하다【动词】主导、牵引

구렁텅이【名词】深渊

회의적【名词】怀疑

실효성【名词】时效性

重点语法

-더라도

表假定、让步的连接语尾。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일주일 안으로 일을 마쳐야 한다. 

不管有什么情况,一个星期之内必须完工。 

다소 어렵더라도 도움이 되는 책이니 읽어 보렴. 

虽然会有些难,但这是一本很有帮助的书,你看一看吧。

-(이)나

表示无论选择哪一个都没关系的补助词。

예나 지금이나.

不管是过去还是现在。

너나 나나 마찬가지다. 

你我都一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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