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두]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에는 천연두가 가장 무서운 병 가운데 하나였다. 당시 천연두는 한번 앓기 시작하면 거의 목숨을 잃었으며, 치료가 되더라도 얼굴에…
[천연두]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에는 천연두가 가장 무서운 병 가운데 하나였다. 당시 천연두는 한번 앓기 시작하면 거의 목숨을 잃었으며, 치료가 되더라도 얼굴에 심한 흉터가 남았다. 
[종두법] 천연두에 걸린 소에서 뽑아낸 혈청을 우두라고 하는데, 이를 사람의 몸에 접종시켜 천연두를 약하게 앓게 하면 심한 천연두에 걸리지 않게 된다. 우두를 사람에게 접종하는 방법을 종두법이라 한다.
[종두법의 발견] 제너(1749~1823년)는 영국의 한 시골 의사였다. 그는 천연두에 걸린 소와 접촉한 사람은 천연두를 약하게 앓는다는 것과 그렇게 앓았던 사람은 천연두에 다시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래서 제너는 천연두에 걸린 소에서 뽑아낸 혈청을 사람에게 접종하여 천연두를 예방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