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의 발명] 마르코니는 실험을 거듭하여 안테나, 그것도 아주 간단한 수직 안테나를 발명하였다. 이것은 오늘날 수신기와 발신기에 쓰이는 여러 가지 모양의 안테나에…
[안테나의 발명] 마르코니는 실험을 거듭하여 안테나, 그것도 아주 간단한 수직 안테나를 발명하였다. 이것은 오늘날 수신기와 발신기에 쓰이는 여러 가지 모양의 안테나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가 발명한 안테나 끝에 볼품 없는 통이 매달려 있었는데, 그것은 안테나 회로의 용량을 늘이기 위한 것이었다.
[안테나와 통신 거리] 마르코니는 실험에서 안테나의 높이를 6피트(1m)로 하면 100야드(91.4m) 정도까지 수신할 수 있으며, 또 14피트(4.2m)로 하면 300야드(274m)까지 수신할 수 있었다. 또 통의 크기와 안테나의 높이를 늘이면 1마일(1.6㎞) 이상 통신할 수 있었다.
[무선 전신 특허] 마르코니는 이탈리아에서는 무선 전신에 대한 특허를 얻을 수가 없어, 무선 전신을 발명한 다음 해인 1896년 어머니와 함께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영국 학자들의 도움으로 그 해 6월 2일 무선 전신에 대한 세계 최초의 특허를 받았으며, 1909년에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