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자를 흡수하면 핵분열 반응을 일으켜 핵분열 가능 원소를 생성하는 것.
[고속 증식로의 원리] 우라늄-238이나 토륨-232와 같은 원소들은 그 상태로는 핵분열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나, 중성자를 흡수하면 핵분열 반응을 잘 일으키는 플루토늄-239나 토륨-233 등으로 변화한다.
[고속 증식로의 이용] 이들 원소 주위에서 핵분열 반응을 일으키면 이들이 중성자를 흡수하여, 반응이 진행될수록 반응에 사용되는 우라늄-235보다 더 많은 핵분열 가능 원소가 생성되도록 하는 것이다.
[고속 증식로의 미래] 원자로를 매우 높은 온도에서 작동시켜야 하는 기술적인 문제점이 있으나, 이를 해결하면 우라늄 자원의 이용도를 현재의 경수로형 원자력 발전 방식보다 10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어서 현재의 우라늄 자원으로도 앞으로 수백 년 동안은 사용 가능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