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돌날

1. 하게체하게체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그러나 아랫사람이 나이, 지위,촌수 등에 있어서 어느 정도 높임을 받을 만한 사람인 경우에 쓴다. 예를 들면, 교수가 제자에게, 장인이 사위에게, 나이든 사장이 부하직원에게, 흑은 나이든 친구들끼리 쓴다.

· “ 한국어의 상대 높임법은 높임의 둥급에 따라 종결어미를 구분하여 쓴다.

등급 종 결 어 미

격  식
해라체 -어(아)라, -(는/ㄴ)다, -느(으)냐, -(으)니, -자, -(는)구나
하게체 -게, -네, -나, -세
하오체 -오, -소, -구료
합쇼체 -십시오, -ㅂ니다, -습/ㅂ니까, -(으)ㅂ시다
비격식 해체 -어(아), -(이)야, -지, -(는)군
해요체 -어(아)요, -이에요, -지요, -(는)군요

나 먼저 가네. 나중에 오게.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네.
자네 내 부탁 좀 들어 주겠나?
우리 아들 좀 밀어주게.
우리 2차까지 갔다 가세.

2. 명 : 운명의 준말. 목숨
명이 길다.

그 사람은 불의의 사고로 자기 명을 다하지 못했다.

3. -(으)라고____ : 동사에 붙어서 쓰이며. 선행문의 사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후행문의 행위를 함을 나타낸다.

시험에 합격하라고 교문에 떡을 붙인대요.
부자가 되라고 집들이 갈 때는 가루 비누를 가지고 간대요.
결혼하는 두 사람이 행복하라고 기러기 '한 쌍을 선물했어요.
재수가 좋으라고 저는 부적을 하나 사서 지니고 다닌답니다.
부모님께서 오래오래 장수하시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4. 의젓하다 : 점잖고 무게가 있다. 아랫사람에게 많이 쓴다.
의젓하게 보이다.

너도 이제 중학생이니까 좀 의젓하게 행동해라.

5. 신나다 : 홍미와 열성이 생겨 기분이 매우 좋아지다.
신나게 달리다. 신바람이 나다.

신나니까 어깨춤이 절로 난다.

6. 대장부 : 건강하고 씩씩하여 큰 일을 할 수 있는 남자.
대장부로 태어나다.

남자가 군대를 갔다 와야 대장부가 되지.

7. -감 : 명사에 붙어서 어떤 것을 만드는 데 바탕이 되는 사람이나 물건.
대통령감. 신부감. 사냥감. 옷감. 일감.

요즘은 불경기라 통 일감이 없다.

8. 집다 : 손가락이나 기구의 틈에 물건을 끼어서 들거나 바닥에 떨어진 것을 들어 올릴 때 쓰는 말.
한 마디로 꼭 집어 말할 수 없다.

휴지 좀 집어.

2. 폐백

1. 신기하다 : 새롭고 이상하다.
신기한 물건.

비행기가 그 아이들에게는 매우 신기하게 보였다.

2. 올리다 : 아래에서 위로 오르게 하다. '주다'의 아주 높임말로도 쓰인다.
결재를 올리다. 부모님께 올림.

언제 식을 올릴 거니?

3. 거들어 주다 : 남이 하는 일을 함께 하면서 도와주다.

일이 많으니까 좀 거들어 줘.
당신이 거들어 주어서 일이 잘 됐어요.

4. 미처:거기까지 도달하도록. 벌써. 뒤에는 부정문이 온다.
미처 몰랐다, 거기까지 못 미처.

미처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어.
미처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가 버렸다.

5. 대견스럽다 : 나이어린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보는 이의 마음에 매우 만족스럽거나 자랑스럽게 보이다.

자식이 한 일이라면 부모의 눈에는 대견스럽게 보이는 법이다.
꼬마들이 이웃 돕기 성금을 냈다니 참 대견스럽구나!

6. -(이)랑:명사 뒤에 붙어 그 말이 다른 말과 대등하게 이어져 있음을 나타내며, ‘-하고’나 ‘ᅳ와(과)’로 바꿀 수 있다. 주로 구어체에서 쓰인다.

이 선생님이랑 김 선생님은 친한 사이처럼 보이는군요.
형이랑 동생이 제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어요.
어제 친구랑 같이 시내 구경을 했다.
저기 오 선생님이랑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예요?
딸기랑 살구랑 너무 먹고 배탈이 났어.

3. 회갑 잔치

1. 상을 받다:돌, 회갑, 결혼 때 큰상에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고 그 주인공이 받도록 하다. 풍속의 한 가지.

상을 차려 드리다. 상에 음식을 고이다.
모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생일 상을 받아서 기분이 매우 흡족하구나.

2. 경영하다:기업이나 사업이 잘 되도록 계획을 세워 이끌어 나감.
기업 경영. 회사 경영. 경영자. 경영학. 경영난.

우리 회사는 젊은 경영자가 아주 의욕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견실한 회사입니다.

3. -(으)셔라 : 주체 존대를 나타내는 니으)시-’에 감탄을 나타내는 ‘“어라’가 결합된 형태로서 대개 감탄을 나타내는 말(아유, 아이고, 어머나)과 함께 쓰이며, 주체를 존대하면서 자기의 느낌을 나타낸다.

아유, 부지런도 하셔라.
아이고, 마음씨도 고우셔라.
아유, 인정도 많으셔라.
제 걱정까지 해 주시다니, 아유, 고마우셔라.
돌보는 이도 없이, 어이구 딱하셔라.

4. 해로 : 부부가 한 평생 같이 살며 함께 늙음.
백년해로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해로하십시오.
부부가 해로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5. 정정하다 : 나이가 들었어도 굳세고 건강하다.
나이에 비해서 정정하다.

정정하실 때 여행 많이 다니세요. 나중에 쇠약해지시면 다니실 수가 없잖아요.

6. -다나요: 동사에 붙어 쓰이며, 남에게 들은 사실을 무관심한 태도로 별로 확실성 없이 말할 때,또는 그리 대수롭지 않음을 나타낸다.

이 동네에선 그 집이 제일 낫다나요.
이번에 여사원들만 따로 모임을 만든다나요.
저도 지난번에 들었는데 회화용 교재가 새로 나온다나요.
저 사람은 이번에 들어온 신입 사원인데 전공이 신문 방송학이라나요.
지금은 저렇게 못됐지만 옛날엔 착한 사람이었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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