该系列教程是由《Talk To Me In Korean》推出的系列谈话节目,都是很生活化的内容。今天讨论的是做菜和料理。两位主持人本来都是家里的妈妈做菜的,是什么原因令他们开始学做菜的呢?他们各有什么拿手好菜呢?有什么做菜秘诀?第一次做菜时又遇到什么糗事呢?赶紧听听吧!

효진: 안녕하세요. TalkToMeInKorean의 이야기입니다.
孝珍:大家好,欢迎来到TalkToMeInKorean聊天节目。

석진: 안녕하세요. 여러분.
锡镇:大家好。

효진: 안녕하세요.
孝珍:大家好。

석진: 안녕하세요. 효진 씨.

锡镇:孝珍你好。

효진: 안녕하세요. 오빠.
孝珍:哥哥你好。

석진: 효진 씨, 어떻게 제가 좋아하는 거 이렇게 딱 알고, 이렇게 주제를 정하셨어요?
锡镇:孝珍,你怎么就那么清楚我喜欢的东西,选了这个主题?

효진: 사실 저는 별로 안 좋아하는 거예요. 안 좋아하지는 않는데 잘 못해요, 제가.
孝珍:实际上我倒不喜欢这东西,我不是不喜欢而是擅长。

석진: 그래요?
锡镇:是吗?

효진: 네. 근데 오빠는 잘하는 거.
孝珍:嗯,可那是哥哥擅长的东西。

석진: 제가 이번 이야기 끝날 때쯤에 잘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 드릴게요.
锡镇:这次节目结束后我会告诉你怎么变得擅长。

효진: 정말요? 뭐예요, 오빠? 이게?
孝珍:真的?是什么呀,哥哥?

석진: 네. 이번 주제는 요리입니다.
锡镇:嗯,这次的主题是料理。

효진: 요리. 요리. 오빠 요리 잘하잖아요.
孝珍:料理。料理,哥哥你不是擅长料理吗。

석진: 그렇게 잘하진 않는데 좋아하는 편이죠.
锡镇:不是那么擅长,只是喜欢罢了。

효진: 가끔 도시락 싸오면은 오빠가 요리해 오잖아요. 그러면 되게 맛있는 것 같아요. (정말요?) 네. 되게 의외였어요. 현우 오빠랑 오빠가 요리를 직접 해왔을 때 되게 맛있는 게 저한테는 의외였어요.
孝珍:偶尔带盒饭来的时候,哥哥自己做料理拿来的嘛,真的很好吃。(是吗)嗯,很意外呢,贤宇哥哥和你亲手做的菜,太好吃了让我很意外。

석진: 그랬었군요.
锡镇:是吗。

효진: 네. 보통, 요새는 많이 바뀌었는데 옛날에는, 약간 여자는 요리를 잘해야 되고, 많이 하고, 남자는, 뭐, 한국에서는, 진짜 옛날에는, “남자는 부엌에 아예 들어오면 안 된다.” (맞아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그 위에 분들은. 그래서 약간 그런 선입견이 어느 정도 있긴 있었던 것 같아요.
孝珍:嗯,一般来说,最近虽然变了很多,但以前都是女人擅长做菜的,以前韩国男人“不可以进入厨房”。(对啊)这样想的人很多。婆婆,长辈们有这样的偏见呢。

석진: 제가 어렸을 때도 보통 이제 밥 먹을 때는 그냥 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있으면 어머니께서 밥을 해서 주시고, 뭐 간식이 필요할 때도 그냥 “배고파.” 이 말 한마디 하면 어머니께서 또 만들어주시고 하셨으니까 (맞아요.) 저는 요리할 필요가 없었죠.
锡镇:我小时候也是回家后乖乖地等着妈妈做好饭菜,想吃零食时也只会叫一句“肚子饿了”,妈妈就会做东西给我吃(对啊)所以没必要自己做饭。

효진: 그죠. 근데 오빠는 어떻게 이렇게 요리를 잘하게 됐어요?
孝珍:对啊,那哥哥你是为什么会这么会做菜的呢?

석진: 벌써 얘기해도 되나요?
锡镇:已经可以说出来了吗?

효진: 뭐, 왜 잘하게 됐는지. 왜. 그렇게 요리할 필요가 없었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근데 왜 요리를 시작하게 됐는지 얘기해 줄 수 있어요?
孝珍:怎么了,怎么变得擅长的,为什么,明明没必要做饭的。(对,对)可是从什么时候开始做饭的呢?

석진: 제가 어렸을 때, 제가 아버지한테 뭔가 해 드리고 싶었어요. 네. 아버지께서 집에 계신 날이 들쭉날쭉해요. (그렇구나.) 네. 한 번에, 있을 때는 오래 계시고, 뭐 일이 있으면 밖에서 오래 나가시고 안 계시고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있을 때는 제가 뭔가 잘 해 드리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어느 날 이제, 친구 분들이랑 같이 이제 술을 마시고 계시는데, “내가 안주를 만들면 맛있겠다.” (효자네요.) 그래서 보통 그때 제가 프렌치 토스트는 만들 수 있었거든요. (그래요? 네.) 쉽잖아요. 뭐 계란 풀고, 설탕 넣고, 거기다가 식빵, 이제 찍어서 이제 튀기면 되는 거니까. 그런데 그거를 생각해서 “빵 대신 밥을 넣자.” 밥을 주먹밥처럼 이제 돌돌 말아서 거기다 이제 계란을 묻히고 이제, 튀긴 다음에 살짝 김을 발랐죠. 솔직히 지금 생각해도 그때는 맛이 없었어요. (상상이 안 가요.)그런데 그때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이 재밌었어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드렸고, 아버지께서 맛있다고는 말씀하셨는데 다 드시지 않더라고요. (뭔지 알 것 같아요.) 네. 네. 아마 그때부터 아마, 요리를 재밌어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锡镇:我小时候,总想给我爸做点什么。我爸不常在家。(原来如此)嗯,有时会在家呆很久,有时有工作了,又会离开家很久都不回来,所以我总想在我爸在家的时候表现一下,所以有一天爸爸和朋友们喝酒时,突然想到“如果我给爸爸做下酒菜会吃的很开心吧”(真是孝子啊)可是我那时才只会做法国土司面包罢了。(是吗,嗯)所以不容易啊,要打鸡蛋,放糖,还有面包,把面包切开炸起来就行了,然后我想到,不要放面包,用饭来代替如何,把饭卷成饭团子,把鸡蛋包在里面炸,还包一点紫菜,老实说现在想起来还觉得难吃(好难想象啊)可是那时准备过程真的很有趣,就弄了给我爸吃老爸说很好吃,却没有吃完(你能猜出来了吧)嗯,嗯,大概从那时起,我就开始觉得做菜是很有趣的事儿。

효진: 저는 비슷한 경험이 있긴 있어요. 저도 지금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 보니까 엄마가 항상 요리를 해 주셔서 저는 사실 요리할 필요가 없잖아요. 저도. 근데 어느 날 엄마가 외출을 하셨어요. 그래서 아빠랑 저랑 집에 둘이 있는데 엄마가 김치찌개를 끓여놓고 나가시면서 “아빠랑 이따가 이 김치찌개를 해서 밥을 먹어라.”라고 말씀 하셨어요. 근데 저도 그때, 오빠, 김치찌개에 라면의 면을 넣어서 먹으면 맛있잖아요.
孝珍:我有类似经历。我也至今为止都是和父母一起生活的,妈妈经常给我做饭,我也没必要自己做饭。可是有天我妈外出了,家里只剩我和我爸,我妈做好了泡菜汤,临走前说;“一会儿让你爸煮热这泡菜汤,下饭吃”可我那时是想把泡面放进去煮,会很好吃的。

석진: 저는 거의 김치찌개를 버리기 전에, 국물이 아주 조금 남았을 때 그래요.
锡镇:我的话呢,是把泡菜汤倒掉前,留一点汤再放泡面。

효진: 되게 좋아하거든요, 저도. 김치찌개에 면 넣어서 먹는 거를. 그래서 “아빠한테 이걸 해 드려야겠다.” 해 갖고, 라면, 그 면을 김치찌개에 넣었어요. 근데 아빠가 드실 때 아무 말도 안 하시는 거예요. 정말. “맛있다.”, “맛없다.” 이런 말 아무 말도 안 하시고 정말. 정말 조용하게 식사만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아빠가 배탈이 나신 거예요.
孝珍:我也喜欢那样吃。喜欢在泡菜汤里放面条。所以我想到“要给爸爸做这个吃”就把面条放进去了。可是爸爸吃时什么都不说,既不说好吃,也不说不好吃,只是静静地吃着,然后把爸爸就拉肚子了。

석진: 아마 생각을 많이 하시면서 드셨을 거예요.
锡镇:大概吃的时候心情很复杂吧。

효진: 나름 제가 준비를 했으니까, 딸이 준비를 했으니까 먹긴 먹어야겠고, 근데 정말 맛이 없었던 거예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면을 넣을 때 면을

따로
끓여서 넣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孝珍:因为是我准备的饭菜,因为是女儿为自己准备的就必须吃下去,可真的是太难吃了,之后我才知道面条要另外煮熟后才能放进汤里呢。

석진: 그러면 기름기가 많이 줄어들죠.
锡镇:那才能去掉油腻呢。

효진: 근데 저는 그냥 김치찌개에 넣어서 국물은 다 쫄고, 면은 불고. 암튼 이래서 되게 이상한 상태가 되었던 거예요.
孝珍:可我就只把生的面条放进去煮,面都糊了,总之做出来的样子很奇怪。

석진: 잘 끓이는 방법은 제가 나중에 또 가르쳐 드릴게요.
锡镇:怎么煮好面条,我后我再教你吧。

효진: 네. 개인적으로 알려 주세요.
孝珍:嗯,私底下教我吧。

석진: 네. 제가 이제 말씀드릴게요. (아, 요리!) 어떻게 본격적으로 잘하게 됐나. 예전에는 안 그랬지만 요즘에는 요리하는 방법을 정말 찾기 쉬워요. (그죠. 인터넷에서.) 네. 인터넷으로 “김치찌개”, “된장찌개” 이런 거 치면 다 나오죠. 제가 대학을 들어가면서, 제가 자취를 했어요. 그때! 혼자 살면 안 돼요. 룸메이트가 있어야 돼요. (그래요?) 네. 혼자 살면 너무 자유스럽잖아요. 자기가 먹고 싶을 때 해 먹으면 되고,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그냥 가만있어도 되고, 귀찮을 때도 안 해도 되고 그렇잖아요. 근데 룸메이트가 있으면 “아! 얘라도 먹여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든 이제 요리를 하게 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김치찌개를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보고 하잖아요? 정말 쉬워요. 네. 그래서 찌개가 제일 쉬워요. 김치찌개하고 된장찌개가 제일 쉽거든요.
锡镇:嗯,现在我教你吧。(啊,做菜!)怎么才能真正的变的擅长料理。以前虽然不那样,但最近做菜的方法不是很容易就知道了吗(嗯,网上都有)在网上输入“泡菜汤”“大酱汤”这样的字,结果都出来了,随着我进入大学开始自己做饭,那时候不可以独自一个人住,必须找个室友,(是吗?)一个人住太自由了,自己想吃就吃,不饿就不吃,嫌麻烦时就不做饭,如果有室友的话,就会跟我说“啊,室友也要吃饭啊”这么想到就会去做饭了,泡菜汤不是很容易在网上就找到做的方法吗,真的很简单,嗯,所以我觉得汤类最简单了。泡菜汤和大酱汤最简单了。

효진: 제가 미국에 잠깐 있었잖아요. 그 몇 개월 있는 동안 김치찌개 한 번 만들었었거든요. 근데 완전 망했거든요, 저는.
孝珍:我不是在美国呆过一段时间嘛,在那几个月做过一次泡菜汤,那次我完全做砸了。

석진: 그렇게 몇 번 망하면서 시작하는 거예요.
锡镇:都是做砸了几次才会慢慢做好的。

효진: 그래요?
孝珍:是吗?

석진: 또 솔직히 본인이 만든 거는 본인 입에 또 맛있어요.
锡镇:还有老实说自己做的东西一般也就合自己口味。

효진: 그래요? 아, 그렇군요.
孝珍:是吗?原来如此。

석진: 본인 입에도 ”맛없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먹었을 때는 정말 맛이 없는 거예요.
锡镇:自己觉得“难吃”的话,别人会觉得真的难吃呢。

효진: 그렇군요.
孝珍:原来如此。

석진: 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혼자 살면 하게 돼 있어요.
锡镇:嗯,可是有时不可避免要自己一个人住。

효진: 근데 그런 거 있잖아요. 오빠는 자취를 했기 때문에 인제 요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저도 보통 그럴 거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주변에 어떤 분들은 자취를 시작함과 동시에 외식의 세계로 들어가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돈이 많으신 분들!) 돈이 많아... 절대 요리를 못하고 하기 귀찮으니까 또 오빠 말대로 혼자 있으면은 사실 밥 먹기 귀찮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그냥 안 먹고 있다가 배가 고프면 나가서 사 먹고 그런 분들이 있더라고요.
孝珍:可是不是那样吗,哥哥因为要自己负责饮食才开始做菜的,我以前也是那样想的,可是也有很多人自己负责饮食不久后就干脆只去外面吃饭了。(那是很有钱的人才会呢!)有钱人...不会做饭,又嫌麻烦的人,也想哥哥说那样,自己住,觉得吃饭很麻烦,(对啊)所以干脆不吃或者等饿的时候再出去买了吃。

석진: 저는 일부러 해 주고 싶어서 후배 몇 명 불러서 후배들한테 “이리 와. 우리 집에 가자. 김치찌개 해 줄게.” 뭐 이런 식으로 이제 데리고 갔었어요.
锡镇:我会故意叫几个学弟来“来我家,做泡菜汤给你们吃”这样让他们来我那里吃饭。

효진: 우와. 되게 대단하시네요. 저도 요리를 한번 배워 보고 싶기는 한데, 전 좀 잘할까 자신이 없어서.
孝珍:呜哇,很了不起啊,我也想学做菜,但没自信做好。

석진: 잘할 수 있어요. (그런가요?) 레시피대로 하면 되고요. 중요한 건 마음이에요.
锡镇:你会做得很好的,(是吗)只要按着菜谱做就行了,重要的是你的心意。

효진: 마음이에요?
孝珍:心意吗?

석진: 네. 이 음식을 먹을 사람을 생각하면서 만든다면.
锡镇:嗯,只要你想着吃这个食物的人就行了。

효진: 그래요? 저도 잘하는 거 몇 개 있어요.
孝珍:是吗?我也有几样拿手好菜。

석진: 뭐 잘해요?
锡镇:是什么?

효진: 저 김치 볶음밥도 만들 수 있고요. 저 팬케익 되게 맛있게 만들어요. (팬케익이요?) 네. 되게 쉽잖아요, 그거는.
孝珍:我擅长泡菜炒饭,还有薄煎饼(薄煎饼?)嗯,很简单吧,那个做起来。

석진: 저는 그거 잘 만들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어요.
锡镇:那个我直到做好吃花了很长时间呢。

효진: 어, 정말요? 저는 많이 만들어 먹었었어요.
孝珍:啊,真的?我经常做来吃呢。

석진: 나중에 우리 엠티 한번 가면 만들어 주세요.
锡镇:以后我们去MT的时候给我们做来吃吧。

효진: 팬케익! 네. 제가 만들어 드릴게요. (알겠습니다.) 네. 그러면 여러분은 요리, 보통 언제부터, 몇 살 때부터 요리를 하기 시작하셨는지, 아니면은, 또 아직도 요리 못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은 요리, 어떤 요리 배워 보고 싶으신지.
孝珍:薄煎饼!嗯,我做给你吃。(很简单哦)嗯,那么大家,我们一般是从什么时候,几岁开始做菜的呢,或者是到目前为止都不会做菜的人应该也有很多,还有大家想学做什么菜呢。

석진: 그리고 한국에서는 김치찌개, 된장찌개가 가장 쉬운 요리 중에 하나예요. 그런데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어떤 요리가 제일 쉬운지. 또 알려 주세요.
锡镇:还有泡菜汤和大酱汤是韩国最简单的料理之一,大家在自己国家,什么料理是最简单的,告诉我们吧。

효진: 그리고 만들어 보고 싶은 한국 요리가 있으시면 그것도 저희 TalkToMeInKorean에 오셔서 꼭 코멘트로 남겨 주세요.
孝珍:还有有什么想做的韩国料理,就在TalkToMeInKorean里告诉我们吧。

석진: 네. 여러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锡镇:嗯,我们等着大家的评论。

효진: 네. 안녕히 계세요.
孝珍:嗯,再见。

석진: 안녕히 계세요.
锡镇:再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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