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매력을 더하는 배우 이희준이 '오! 문희'로 돌아왔다.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문희(나문희 분)과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수사극. 
给作品增添魅力的演员李熙俊通过《哦!文姬》回归了。9月2日上映的电影《哦!文姬》(导演郑世教)讲述的是肇事逃逸的唯一目击者吴文姬(罗文姬饰演)和不顾一切鲁莽的儿子斗源(李熙俊饰演)为了抓住犯人而展开的横冲直撞的农村搜查剧。

이희준은 딸 보미를 다치게 한 뺑소니범을 잡기 위해 산과 들을 오가며 무작정 수사를 밀어붙이는 두원 역을 맡았다.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생활연기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전작을 지우는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李熙俊在电影中饰演斗源,为了抓住伤害女儿宝美的肇事逃逸犯人, 在山里和田野之间来回奔波,漫无目的地推进调查。若无其事又很自然的生活演技,加上好听的忠清道方言,评论认为他的演技变身让人忘记了他之前的作品。

1979년 생인 이희준은 영남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중퇴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하며 연기에 발을 들였다. 졸업 후 연극과 단편 영화로 배우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7년 MBC 드라마 '케세라세라'(2007)에서 경찰 단역으로 출연하며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1979年出生的李熙俊从岭南大学化学工程系退学后考入韩国艺术综合大学话剧学院,涉足表演。毕业后,他以戏剧和短片电影开始了演员生涯,于2007年在MBC电视剧《顺其自然》(2007)中出演警察配角,在电视荧屏出道。

이후 영화 '밀양' '그림자' '약탈자들' '나는 곤경에 처했다!' '부당거래' '황해' '심장이 뛴다' '모비딕' '퀵'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조연 혹은 단역으로 출연하며 자신의 재능을 갈고닦았다. '밀양'(2007)'에서는 자원봉사자 단역이었고, '황해'(2010)에서는 40초 만에 총에 사망하는 비운의 경찰이었다. 
之后电影《密阳》、《影子》、《掠夺者们》、《我有麻烦了》、《神鬼交易》、《黄海》、《心跳》、《白鲸》《快递惊魂》等数不清的作品中担任主配角或是小角色,打磨了自己的才能。在《密阳》(2007年)中饰演一名志愿者,在《黄海》(2010)中饰演的是40秒内就被枪打死的悲惨警察。

이희준은 훗날 인터뷰에서 "햇볕이 안 드는 반지하 방에 살았다. 심할 때는 하루에 라면 하나로 버티기도 했지만 정말 즐거웠다. 그 시절이 있기에 지금이 있다"고 어려웠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李熙俊后来在采访中回忆起了那段艰难的无名时期:“我住在一个阳光照不进来的半地下房间里,最困难的时候一天靠一袋方便面维持,但是真的很开心。因为有了那个时期,才有了现在。”

이희준의 이름 석 자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던 작품은 2012년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능글맞다가도 까탈스럽고 사람 좋게 웃다가도 사랑 앞에선 눈물을 뚝뚝 흘릴 줄 아는 순정남 천재용 역을 맡은 이희준은 조윤희와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천방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다. 
让‘李熙俊’这三个名刻在大众脑海的作品是2012年KBS 2 TV周末电视剧《顺藤而上的你》。在剧中李熙俊饰演了纯情男千在勇,狡猾又挑剔又幽默,在爱情面前还会流眼泪。剧中李熙俊和赵允熙展开了罗曼史演技,以“千房情侣”而受到喜爱。

6편의 드라마스페셜, '공주의 남자' '난폭한 로맨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전우치' '직장의 신'까지 KBS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KBS의 양아들'로 불리기도 했다.
连续出演KBS6部电视剧特别版:《公主的男人》,《暴力罗曼史》,《顺腾而上的你》,《田禹治》,《职场之神》等,被称为“KBS的养子”。

첫 악역 변신을 보여준 '전우치'(2012)에서는 차태현, 유이, 백진희와 호흡을, '직장의 신'(2013)에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상사 무정한 팀장 역으로 김혜수, 오지호, 정유미, 전혜빈과 호흡을 맞추며 주목받았다.
首次变身为反派角色是在《田禹治》中,与车太铉,金宥真,和白珍熙一起合作。他在《职场之神》(2013)中饰演世界上独一无二的善良上司、无情的组长,与金惠秀,吴智昊,郑裕美,全慧彬一起合作,受到了关注。

2013년에는 스크린 활약이 도드라졌다. '환상 속의 그대'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의 불운한 사고 이후 깊은 실의에 빠지는 혁근 역으로 절절한 감정 연기를, 옴니버스 멜로 '결혼전야'에서는 여자친구라면 끔뻑 죽는 순정파 마마보이 대복 역으로 고준희와 로코 호흡을 보여줬다. 
2013年他在电影荧幕的活跃更加突出。《幻想中的你》中饰演了在爱人不幸发生事故后陷入深深失落的赫根一角,展现了真挚的感情演技。在短篇电影集《结婚前夜》中,他饰演了只要提到女朋友就会吓得要死的纯情妈宝男大福一角,和高俊熙一起配合。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한 '감기'에서는 첫 사망자 이상엽의 형으로 병원에서 난동을 부려 감염을 촉진시키는 병기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在票房突破300万的《流感》中,他饰演首位死难者李相烨的哥哥,在医院闹事加速了感染的秉基一角,给人留下了深刻的印象。

'해무'(2014)에서는 조선족을 밀항시키는 전진호의 선원 창욱을 연기했다. 여성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광기 어린 캐릭터로 기존의 선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지웠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在《海雾》(2014)中饰演了让朝鲜族偷渡的前进号的船员昌旭。作为对女性过度执着的疯狂角色,完美地抹去了现有善良的形象,获得了好评。

2017년 개봉한 '1987'에서는 정권의 입맛에 맞는 기사만 써야 하는 현실의 갑갑함 가운데서도 어떻게든 보도지침과 다른 팩트성 기사를 쓰기 위해 진실에 다가서는 윤기자를 연기했다. 이희준은 많은 기자들 사이에서 매섭게 상대를 노려보고 권력을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在2017年上映的《1987》中,他饰演了为了写与报道指导方针不同的有现实感的新闻而靠近真实的尹记者,对于只写迎合政权的新闻这种现实感到郁闷。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연기력은 이희준의 장점. '미쓰백'(2018)에서는 한지민의 과거를 알고 곁에서 지켜주는 형사 장섭 역으로 호평받았고, '마약왕'에서는 부산 뱃길에 빠삭한 밀수업자 최진필 역을 맡아 송강호를 마약 사업에 발을 들이게 하며 굵직한 인상을 남겼다.
李俊熙的优点就是能够多样题材的演技。在“白小姐”(2018)中,李熙俊饰演了了解韩志旼的过去、在她身边守护的刑警张燮一角,备受好评。在《麻药王》中饰演了在釜山航道上的走私犯崔振弼,令宋康昊涉足毒品事业,给人留下了很深印象。

'미쓰백'에서는 고등학생 딸에게 카드를 만들라고 권유하는 철없는 윤아 아빠를 연기, 한심한 어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신스틸러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在《白小姐》中,他饰演了不懂事的允儿爸爸,劝读高中的女儿做贺卡,赤裸裸地描绘出令人寒心的成年人形象,成功抢镜。

올해 초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대통령을 나라로 여기는 신념에 찬 경호실장 곽상천 역을 연기했다. 단순하고 무식하고 다혈질인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이희준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在今年年初上映的《南山的部长们》中,饰演了认为总统就是国家的警卫市长郭相川。生动刻画了单纯、无知又多血质的角色,被称赞为“李熙俊的再次发现”

이희준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3개월 만에 25kg를 증량하며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为了完美消化角色,李熙俊在3个月内增加了25kg,展现了破格变身。

스크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브라운관 활동도 꾸준했다. 이희준은 '유나의 거리'(2014), '푸른 바다의 전설'(20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7), '미스트리스'(2018)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不仅在电影荧幕上崭露头角,电视剧活动也持续不断。李熙俊接连出演了《宥娜的街》(2014)、《蓝色大海的传说》(2016)、《世上最美丽的离别》(2017)、《情妇》(2018)

오는 2021년에는 tvN '마우스'로 이승기와 호흡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1年将通过tvN《鼠标》与李昇基合作,令人期待。

重点词汇

능청스럽다【形容词】装模作样、若无其事

발(을) 들이다【惯用语】迈入、涉足

갈고 닦다【动词】磨炼、打磨

능글맞다【形容词】阴险、狡猾

무식하다【形容词】无知

重点语法

- 던

用来修饰名词,有以下几种用法。1、表示说话者在记忆犹新地陈述过去所经历的事情,仅表示对过去的回想。2、还可以表示一个从过去的某一时刻开始一直持续的事实,或指过去没有完成的事情。3、还可以表示到过去的某个时间点为止,那件事一直在反复发生。

내가 대학 입학시험을 보던 날도 눈이 내렸다.

我高考那天也下了雪。

하던 일을 마자 끝내고 가려고 해요.

把剩下的事情做完再走。

-기도 하다

1)表示包括。

그는 군인이기도 하고 학생이기도 하다.

他是军人,也是学生。

나는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한다.

我既唱歌也跳舞。 

2)表示强调。

참 좋기도 하다!

真好啊!

그 사람은 빨리 걷기도 한다.

他走得也真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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