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26일 출연,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에 대해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아는 그동안 제기됐던 수영선수 박태환, 슈퍼주니어 이특, 배우 장근석 등과의 3건의 스캔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한다.

이날 방영분에서 MC 강호동은 김연아에게 스캔들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을 조심스럽게 던졌다. 김연아는 슈퍼주니어의 이특, 배우 장근석, 수영선수 박태환 등과 사귄다는 루머에 대해 “당연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야기를 빼면 재미없을 것 같다”며 짓궂은 질문을 서슴지 말고 해달라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연아는 “만난 적도 없는 사람과 스캔들이 나 신기했다. 훈련 때문에 개인적으로 만날 시간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김연아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센 척 하는 남자는 절대 싫다”고 답했다.

또한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트를 처음 타던 순간부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노력과 가족, 코치 등 자신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 감사를 전하며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가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소녀 김연아부터 ‘대인배 김슨생’까지 ‘피겨여왕’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 선수가 함께 한 ‘무릎팍도사’는 26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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据韩国中央日报报道，“花滑女王”金妍儿在韩国一档名为《黄金渔场-膝盖道士》节目预告片中直言，这段时期的有关她的绯闻都不是事实。

上周公开的该节目预告片中，在主持人小心翼翼提及金妍儿恋爱传闻时，她大方地说“没关系，你直接问吧，要是不谈到这个话题会很没意思的”。这段时间以来，金妍儿分别被卷入与Super Junior的李特、演员张根锡和游泳运动员朴泰桓等人的恋爱绯闻中。

2007年曾与金妍儿一起拍摄过校服广告的李特在最近的采访中表示“2007年以后就没有再见过金妍儿了，我也非常想念她”，澄清了绯闻；朴泰桓与金妍儿曾在2007年相似的时间里各自被人们爱称为“国民妹妹”和“国民弟弟”，受到了大众的喜爱。

对这些绯闻，金妍儿说：“和连面都没有见过的人也能传出绯闻，觉得很惊奇。因为训练的缘故，根本都没有时间跟人见面。”

当天在严密的安保下进行的长达六个小时的节目录制中，金妍儿平静地坦承了自己与浅田真央间的竞争，以及自己吃力的训练过程。总是保持着大方活泼姿态的金妍儿在提到妈妈时眼眶湿润了，她努力忍着不让眼泪流下来。这是金妍儿对在自己向世界顶级花滑选手努力的过程中，一直像影子一样照顾自己、支持自己的母亲朴美熙的歉意和感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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