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新月火剧《明日如歌》从制作消息首次传出开始就受到大众的高度关注。而揭开了面纱的《明日如歌》和日剧又有什么异同点呢?我们来看韩国记者对《明日如歌》和日剧原著《交响情人梦》的分析吧。

‘내일도 칸타빌레’가 베일을 벗었다.
《明日如歌》揭开了面纱。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처음 제작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대중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원작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가 워낙 유명한 작품인데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동명의 일본판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던 덕분이다.
KBS2TV新月火剧《明日如歌》从制作消息首次传出开始就受到大众的高度关注。原作漫画《交响情人梦》是原本就非常有名的电影,而以此制作的同名日本电视剧《交响情人梦》不止在日本,在韩国也同样获得了很高的人气。

특히 일본판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본 팬들의 기대는 대단했다. 이에 일본판과 한국판의 싱크로율은 어떨 지, ‘노다메 칸타빌레’ 속 캐릭터를 한국 배우들이 잘 소화할 수 있을 지, 한국판에서는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관심이 집중됐다.
特别是日本版《交响情人梦》的粉丝们对此非常期待。日版和韩版的相似度有多高,焦点集中在韩国演员们是否能很好地演活《交响情人梦》中的角色,韩版将如何展开故事上。

‘내일도 칸타빌레’ 한상우 PD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일본 만화를 리메이크 해 해당 원작만 열심히 보고 일본 드라마는 참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청자들과 팬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영상화 된 일본드라마와 비교할 수 밖에 없다. 실제 뚜껑을 연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드와 같은 듯 다른 매력을 담고 있었다.
《明日如歌》韩相佑导演之前在制作发表会上表示:翻拍日本漫画,并没有只是认真地看原作和参考日剧。但是从观众和粉丝的立场上来说,不管怎样还是会和已经影像化的日剧相比较的。实际上看盘的《明日如何》和日剧看似相似却拥有不同的魅力。

10월 13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차유진(주원 분)과 설내일(심은경 분)이 얽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차유진은 지도교수에게 혹평받고 여자친구에게도 차인 후 술에 취해 집 앞에 널부러졌다. 옆집에 살던 설내일은 이를 발견하고 차유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얽히고 설키게 된다.
10月13日播出的《明日如歌》以车宥振(朱元)和薛明日(沈恩京)这两位主人公交织的故事为中心展开剧情的。

‘내일도 칸타빌레’는 첫 방송에서 원작의 독특한 캐릭터를 극에 녹여내는데 주력했다. 특히 남녀주인공인 차유진, 설내일 두 사람이 극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明日如歌》首播里,主要致力于是将原作独特的角色融入剧情。特别是男女主人公车宥振和薛明日两人占了剧情的大部分。

 

▲일드와 비슷한 듯 다른 ‘내일도 칸타빌레’ 캐릭터
▲和日剧看似相似实则不同的《明日如歌》角色

‘내일도 칸타빌레’ 속 캐릭터는 일본판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소 차이가 있었다.
《明日如歌》中的角色和日剧《交响情人梦》虽然相似,但还是多少存在差异。

‘내일도 칸타빌레’ 차유진은 ‘노다메 칸타빌레’ 속 치야키 신이치만큼 제대로 까칠한 성격이었지만 코믹한 면이 부각되진 않았다. ‘노다메 칸타빌레’ 속 치야키 신이치는 까칠한 설정과는 달리때때로 코믹한 표정을 짓고 오버스러운 반응으로 극의 반전 매력을 담당했다. 반면 차유진은 일드보다 한층 더 진지한 까칠남의 면모를 드러내며 차별화를 뒀다.
《明日如歌》车宥振车宥振虽然和《交响情人梦》中的千秋真一一样都是性格挑剔,但是搞笑的一面并未被强调出来。《交响情人梦》中千秋真一性格挑剔刻薄,但却不时地出现滑稽的表情,以夸张的反应为剧情添加了反转魅力。相反,车宥振则展现了比日剧更加真挚的挑剔男面貌,形成了差别。

여주인공 노다메는 심은경을 거치며 4차원 설내일로 재탄생했다. 심은경은 능청스러운 말투와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성격을 부각시키며 설내일을 표현하려 했다. 이는 일드 우에노 주리와도 비슷한 설정. 하지만 심은경은 ‘노다메 칸타빌레’ 속 우에노 주리보다 덜 우중충하게, 덜 어둡게 캐릭터를 표현했다.
女主人公野田惠经过沈恩京的演绎则变成了四次元的薛明日。沈恩京刻画出角色油滑的语气和虽然出人意料却显得可爱的性格,以此表现女主薛明日的特质。这和日剧上野树里的角色设定相似。但是沈恩京却没有《交响情人梦》中的上野树里那么灰沉沉的,展现出稍显明朗的角色。

백윤식이 맡은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시 일드만의 오버스러운 코믹함을 완화했고 고경표가 맡은 유일락은 오히려 일드보다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로 묘사돼 웃음을 줬다.
白允植饰演的法兰兹·休得列杰曼同样没有日剧那么搞笑,相反,高庚杓饰演的刘一乐却比日剧中的要更加明朗和积极,给观众带来笑声。

▲일드만의 코믹함이 완화된 ‘내일도 칸타빌레’
▲少了日剧特有的搞笑的《明日如歌》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가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은 특유의 코믹한 감성 덕이었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코믹한 설정과 만화같은 CG로 극 중간중간 큰 웃음을 줬다.
日剧《交响情人梦》获得观众的响应是多亏了特有的搞笑感性。《交响情人梦》搞笑的设定和漫画般的电脑图像处理为该剧不时地增添笑料。

반면 ‘내일도 칸타빌레’는 이런 코믹적인 요소를 완화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쓰레기 더미인 설내일의 집이나 결벽증인 차유진이 설내일에게 잔소리하는 코믹한 설정은 그대로 가져오되 만화같은 CG를 등장시키지는 않았다. 다소 비현실적인 CG는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통용되나 한국 시청자들에게는 낯선 것이 사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이 부분을 조율해 한국 시청자들이 부담없이 작품을 받아들이도록 했다.
相反,《明日如歌》则减少了这种搞笑的要素。《明日如歌》虽然照搬如同垃圾堆的薛明日的家或是有洁癖症的车宥振对薛明日唠叨的搞笑设定,但是并没有使用电脑图像处理将之打造得如同漫画。多少有些非现实的电脑图像处理虽然在日本观众间通用,但是对于韩国观众来说却很陌生。《明日如歌》对这部分进行了调节,从而让韩国观众们能毫无负担地接受该作品。

또 일드에서 어설픈 일본어를 쓰는 프란츠 슈트레제만의 설정은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도 그대로 적용됐지만 백윤식은 일드만큼 오버스러운 대사처리를 지양했다.
而且,在日剧中说着蹩脚日语的法兰兹·休得列杰曼的角色设定同样出现在《明日如歌》中,但是白允植却对日剧夸张的台词进行了取舍和处理。

‘내일도 칸타빌레’ 첫방은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의 장점을 취하고 한국 시청자들에게 낯설만한 부분은 조정하며 밸런스를 맞추려는 노력이 엿보인 한 회였다.
《明日如歌》首播是选取了《交响情人梦》的长处,又调节了对韩国观众来说陌生的部分,并努力保持剧情平衡的一集。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매주 월, 화요일 10시 방송된다.
一方面,《明日如歌》每周星期一二晚10点播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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