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적을 만들지 않는 로빈 데이아나 (프랑스)
8. 不去创造敌人的Robin Deiana(法国)

<비정상회담>의 3회, ‘제1차 인사평가’에서 로빈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해주었다. 기본적으로 그는 긍정적인 느낌으로 대화하려 노력하고, 상대방의 말을 수긍하면서 대화를 이어간다. 이를테면 대화 중 대부분 미소를 띠며 이야기하고, 타인의 주장을 반박하더라도 목소리를 높이거나 상대의 말을 무리하게 막거나 하지 않는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는 ‘주는 대로 받는다’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강조한다. 말하는 사람이 발산하는 기운을 똑같이 돌려받게 되기 때문에, 상대를 몰아세우거나 이기려고 드는 태도는 금물이라는 것이다. 그 점에서 로빈 데이아나는 대화의 가장 중요한 전제를 잘 지키고 있다.
《非首脑会谈》第3集,第一次印象评价的时候,Robin对全部人都说出了豪华。他基本上就是带着积极的感觉努力进行对话,同意对话的话就接着说。举例来说,在对话讨论的时候大部分时间都是带着微笑说话的,别人的主张哪怕是要反驳也不会提高声量讲话或者是无理阻断他人的讲话。商务沟通专家强调说这是“给多少接多少”的《卖花女》效果。因为把说话人所散发的气息全盘接收,表现出对对方指责要赢过的态度是禁忌。而就这点来说,Robin Deiana很好的守住了对话中这最重要的前提。

9. 테라다 타쿠야의 손짓 (일본)
9. 寺田拓哉的手势(日本)

대화를 잘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를 갖고 있다. 말투, 표정, 손짓 등이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다면, 그 사람이 하는 말까지 잘 각인되는 효과가 있다. <비정상회담>의 테라다 타쿠야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다. 타쿠야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는 일본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이용, “지금 웃고 있는데 기분이 좋은 거예요?”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또한 최근엔 발언권을 얻기 위해 기다릴 때 보여주는 섬섬옥수가 화제다. 대화의 내용 이전에 대화에 집중하게 만드는 방법을 만들어낸 것이다. 최근 방송일수록 그의 발언이 더 귀에 잘 들어오는 이유다.
善于聊天对话的人都有自己的标志性的东西。说话语气、表情、动作等如果跟他人有所差别的话,那么那个人所说的话就会起到让人深刻记忆的效果。《非首脑会谈》的寺田拓哉就展示出了创造出自身标志,在对话过程中有多重要。拓哉利用了大家对于日本人的固定观念——“很难说出究竟带着什么想法”这一点,对于“现在在笑就是代表我心情好吗”这样的提问,用“并不是”来做出回答,从而设定了自己的角色。而最近为了获得发言权举手等待时所展示的纤纤玉手又成为了话题。让对话内容集中到原来的对话上去而使用的方法。这也是最近播出的节目里他的发言更让人聆听的一个理由。

10. 토론의 자세를 보여주는 다니엘 린데만 (독일)
10. 展现讨论姿态的Daniel Lindemann(德国)

다니엘 린데만은 선진국인 유럽과는 달리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는 중국의 학생들은 공부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장위안의 주장에 대해 “그 말은 굉장히 일리가 있어요.”라며 문화적 차이를 먼저 인정했다. 혼자 공부만 하다 보면 사회성이 결여될 수 있다는 근거를 내세운 반박은 그다음에 이어 나간다. 다니엘 린데만은 의견이 엇갈릴지라도 “난 당신의 생각을 이해하고 있다”는 말을 하면서 이것이 싸움이 아닌 토론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또한 그는 항상 온화한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말을 하기 때문에, 다니엘과 반대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도 그와 부딪치기보다는 서로 존중하려고 한다. 그가 <비정상회담>에서 점잖은 느낌의 캐릭터가 된 이유다.
Daniel Lindemann对于张玉安所主张的“与发达先进国家不同,未来没有保障的中国学生除了学习就别无他法”这一观点,给出了“这一句话确实在理”的回应,对文化差异这一点首先认证同意了。紧接着他就提出了“只是学习的话会可能导致缺乏社会性”这样的主张进行反驳。Daniel Lindemann当意见相左的时候,说出“我能理解你的想法”,这就使得对话过程不会变成争吵而是清晰明了的讨论。再加上他总是带着温和的表情小心谨慎地进行表达,这就形成了Daniel和持反对意见的人比起针锋相对,却能够彼此尊重的情况。这就是他在《非首脑会谈》中给人文雅庄重印象的原因。

11. 다니엘 스눅스의 오픈 마인드 (호주)
11. Daniel Snoeks的开放性思维(澳洲)

에네스 카야는 다니엘 스눅스의 가출 경험에 대해 “다니엘이 15세에 집을 나간 건 아빠 책임도 있다”는 다소 공격적인 발언을 했다. <비정상회담>에서 보수와 진보 양 끝단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의 논쟁은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다니엘 스눅스는 “한국과 외국 간에는 독립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다”는 말을 통해서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그는 종종 에네스 카야와 부딪치는 일이 많았지만 그는 이른바 ‘뒤끝’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제1차 인사평가’에서는 에네스 카야와 함께 살고 싶다며 남다른 호감을 내비쳤다.
Enes对于Daniel Snoeks离家的经验,提出了“Daniel15岁离开家爸爸也有责任”带着攻击性意味的发言。在《非首脑会谈》里头,站在保守和进步极端的两个人的讨论,很可能往不好的方向发展。但是Daniel Snoeks却说出了“韩国跟外国对于独立的意识是有差异的”,通过这样的认证文化的差异,主张能够理解彼此的立场。很意外地是他经常跟Enes持相反意见的事情虽然很多,但是他却不会做出“结尾”、“结论”。反而在“第一次印象评价”中说想跟Enes生活在一起给别人留下了好感。

토론에서 각각의 주제에 대한 입장과 그 사람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따로 받아들인 것이다.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까지 적대시하지 않는 태도. 그것이야말로 서로 정말 다른 11명이 모인 방송이 별다른 논란 없이 이어질 수 있었던 비결일 것이다.
在讨论里头对于各国主题立场不同以及个人所持有的固有魅力能够吸收,就算想法不同也不会绝对敌视那个人的态度。正是这彼此都各不相同的11个人聚集在一起的节目没有太多的指责非难,能一直做下去的秘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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