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人的短篇小说《我等你到三十五岁》用平淡的语言为我们揭开了同性之间微妙的暧昧之爱,这部短篇小说目前在沪江论坛翻译社的发烧友们翻译成各国语言,稀饭的筒子们可以速去围观哦。

我等你到三十五岁——南康(白起)

35세까지 기다릴게--남캉(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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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近一直在考虑是不是应该离开这个城市,是因为他才留在这里,现在他走了,我也就该走了。留下来,会时时刻刻的意识到他就在不远处,身边是他的妻子,或许不久以后还会有个孩子。
요즘 이 도시에 떠나야 하는가 고민 중이다.난  그 사람 때문에 여기에 머문다. 이제 그사람이 내 곁에 떠났으니 나도 가야겠다. 계속 여기 머물었으면 그 사람이 나와 멀지 않은 곳에서 있고 옆에 같이 있는 사람은 그의 아내이라는 걸 늘 여기겠다. 아마 얼마 안 된 후에 그 사람에게 애기도 생길 것이다.

或许应该去北京,换个环境,而且离家近些。
난 어쩌면 베이징에 가야겠다. 새로운 환경으로 바꿀 수 있을뿐만 아니라 내 고향과 더 가깝다 .

不知道将来会怎样?也许从此以后会刻意地屏蔽掉所有关于他的消息。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앞으로 아마 그 사람에 관한 모든 소식을 일부러 차단할 수도 있다.

我比这世上任何一个人都更加热切地盼望他能幸福,只是,想起这幸福没有我的份,还是会非常的难过。
난 그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걸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바란다. 다만, 아직도 이 행복에 내몫이 없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마다 몹시 속상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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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前发的《浮生六记》那个贴子又被人顶上来了,对比着看,也只有轻微的叹息一声。
예전에 ‘부생육기’라는 제목으로 올린 문장을 다시 인기댓글로 되었다. 그때와 비교하면 한 가벼운 탄속만 남길 뿐이다.

那时多快活,天那么蓝,树那么绿,看什么都像在唱歌,嘴上说不敢奢想“天长地久”,不过是故作姿态。
그때 얼마나 기뼈였을까. 하늘가 그렇게 파랗고 나무가 그렇게 짙푸르고 이것저젓볼 때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말로 "천장지구"를 지나치게 바라지 않다고 했지만 조를 뺐을 뿐이었다.

想起他说:“左右不过是一辈子,还是找个看得过去的比较好。”
그 사람은 "백년뿐의 인생이라 보기 괜찮는 사람이랑 같이 있어야겠다"는 말이 생각났다.

言犹在耳,我却已经从天上摔到了地下。
말소리가 아직 귓가에 쟁쟁한 것 같은데 난 이미 천국에서 지옥까지 굴러 떨어졌다.

中文部分是沪江翻译社成员 @dolly117 贡献的翻译,想要"以译会友",想要和他人分享自己的翻译成果,就快快加入沪江翻译社的大军吧。>>戳我了解人才济济的翻译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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