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人的短篇小说《我等你到三十五岁》用平淡的语言为我们揭开了同性之间微妙的暧昧之爱,这部短篇小说目前在沪江论坛翻译社的发烧友们翻译成各国语言,稀饭的筒子们可以速去围观哦。

我等你到三十五岁——南康(白起)

35세까지 기다릴게--남캉(백기)

15

以前在学校,还是大一,住在同一个宿舍,正是两人间最蒙昧不明最让人愁闷的时候。
예전에 대학교 1학년 같은 기숙사에 살고 있었던 때가 우리 둘의 사이가 제일 애매하고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 시절이었다.

有一天晚上在睡梦中突然很响亮地喊了两次他的名字,然后醒过来,听到他在邻床迷迷糊糊地答应了一声“恩?”
어느 밤 내가 꿈에서 그사람의 이름을 소리크게 두 번 부르다가  깨어났다. 그 때  옆 침대에 누워 있는 그가 "응?"는 어렴풋하는 응답을 들렸다.

知道他在,那一刻,觉得很安心,翻个身,又继续睡着了。
그 사람이 옆에 있다는 건 알게 된 순간 난 마음을 놓고 몸을 뒤쳐서 다시 잠에 들었다.

16

姐姐在生小外甥的时候,是剖腹产,我不在,爸妈还有姐夫在旁边,送她进产房。
누나가 조카를 낳을 때 절개수술을 받았다. 당시에 내가 옆에 없었지만 내 엄마, 아빠와 형부가 옆에 있어서 누나를 산실로 보냈다.

后来她跟我说:“当时一定要知道你姐夫在才放心,其实就算在也管不了什么事,又不是医生,可就是要多看上一眼,不会那么害怕。”
“그때 네 형부가 옆에 있다는 걸 꼭 알아야 마음을 놓을 수 있다. 의사도 아니고 옆에 있어도 아무 도움이 안 되는데. 그래도 한눈 더 보면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은 것 같다 .”그 후에 누나가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这就是夫妻对彼此的意义罢!顶着丈夫与妻子的名号,不管爱不爱,天生的与别人不同。
이건 바로 부부가 상대방에 대한 의미인가 본다! 남편과 아내라는 이름을 걸고 사랑하든지 말든지 선천적으로 남다른다.

所以听过很多这样的故事,无论丈夫对妻子多么的不好,可她就是不离婚。因为偶尔在夜里醒过来,知道自己身边还有个人,会呼吸会喘气的活人,就算再没用,再怎么不好,可他和陌生人、和朋友比起来,是更贴近自己的人,有时候,他在,就已经是一种很深切的安慰了。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무리 잘해 주지 않아도 아내가 이혼을 하고 싶지 않다. 가끔 밤에 깨어날 때 옆에 숨을 쉴 수 있는 사람 하나가 있다는 걸 알면 그 사람이 암만 좋지 않아도 낯선 사람과 친구들보다 나와 더 친근한 사람이라서 옆에 있으면 깊은 위로가 된다.

中文部分是沪江翻译社成员 @dolly117 贡献的翻译,想要"以译会友",想要和他人分享自己的翻译成果,就快快加入沪江翻译社的大军吧。>>戳我了解人才济济的翻译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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