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人的短篇小说《我等你到三十五岁》用平淡的语言为我们揭开了同性之间微妙的暧昧之爱,这部短篇小说目前在沪江论坛翻译社的发烧友们翻译成各国语言,稀饭的筒子们可以速去围观哦。

我等你到三十五岁——南康(白起)

35세까지 기다릴게--남캉(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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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坐在沙发里,仔细捕捉着楼下的动静,听见了他的说话声,听见汽车发动的声音,站起来趴到阳台上向下看,车子正在缓缓的开走。
난 소파에 앉아 있어 바깥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고 자동차 시동 거는 소리도 들렸다. 베란다 위에 배를 깔고 엎드리며 아래로 내려보니 차가 천천히 떠나가고 있었다.

我看着它开上马路,看着它被别的楼房挡住,看着它直到再也看不见。
나는 차가 큰 길로 들어가서 다른 건물에 가려져 전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차를 응시하고 있었다.

把他遗留下来的纸张,杂七杂八的垃圾都清理干净,又找来很多的衣服泡进水盆里,再把所有的玻璃都擦了一遍。
그가 남겨 간 종이과 난잡한 쓰레기를 모두 깨끗이 치워버렸다. 많은 옷을 찾아 대야에 담가 놓고, 모든 유리를 다시 한번 닦았다.

我得找些事来做。
일을 찾아 해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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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一直对自己的同志身份相当的抗拒,有时候我会想,假如没有我,他一定会喜欢上某个女孩子。
그 사람은 계속 자신이 게이라는 것을 극히 거부했다. 난 가끔씩 내가 없었다면 그 사람은 아마 어떤 여자를 좋아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他也从来没说过喜欢我,虽然我们生活在一起,虽然我们经常做爱,这句话他也没说过,仿佛这句话一说出来,就是亲口承认了自己的身份。
그는 날 좋아한단 말을 한 적이 없었다. 우리 같이 살고 있엇고 자주 섹스했더라도 그는 한번도 그말을 하지 않았다. 입으로 그 말을 꺼냈으면 자신의 신분을 인정 하는 것처럼.

我也没对他说过,只是写信的时候写过一两次,觉得“我爱你”这几个字说出来会难为情。
나도 그 사람한테 말한 적이 없었는데 편지에 한두 번씩 쓴 적은 있었다. "사랑해"라는 말을 입으로 꺼내면 좀 쑥스러운 것 같다고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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