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말 잘못 하면 밉상

1. 밉상 ：밉게 생긴 얼굴
밉살스럽다. 곱상하다.

얼굴은 비록 밉상이지만 마음씨만은 그만인 사람도 있겠지요.

2. 결례가 되다 : 예의 범절에 벗어나게 되거나 그런 행동을 하게 되다.
결례를 무릅쓰다. 결례이다.

결례가 되는 말을 한 후에 몹시 후회하였다.

3. 몸가짐 : 몸을 움직이거나 거두는 품.
마음가짐.

얌전한 몸가짐을 갖도록 조심해야 한다.

4. 십상 : 꼭 알맞은 일이나 알맞은 것. 아주 알맞게. 마침 맞게.

이 책은 외국인들을 가르치기에 십상인 책이군요.

5. -기 십상이다 : '십상'은 '십상팔구'의 준말이며 열 중에서 여덟이나 아홉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뜻을 나타낸다. 명사형어미 '-기'에 붙어서 그렇게 되기가 아주 쉽다는 뜻을 나타낸다.

눈길에서 그렇게 과속하면 사고 나기 십상이조.
환절기에는 조심하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에요.
그렇게 물건을 계획없이 사다가는 적자 나기 십상이에요.
자기 잇속만 차리면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기 십상이지요.
아이들을 그렇게 과보호하면 아이들의 버릇이 나빠지기 십상이야.

6. -다니까요 : 동사에 붙어 상대편에게 어떤 사실을 다지어 강조함을 나타낸다.

아무리 간단한 시험이라도 역시 시험 땐 긴장이 된다니까요.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니까요.
하는 짓을 보면 그 애가 몇 살인지 의심스럽다니까요.
사람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봐야 부모 마음을 안다니까요.
노래 실력은 김 선생님이 최고라니까요.

7. 제발 : 간절히 바라건대.

제발 돌아와 다오.

8. 응석부리다 : 어린이가 어른에게 어리광을 부리며 버릇없는 말이나 행동을 하다.
옹석을 받아 주다.

네 나이가 벌써 몇 살인데 아직도 응석을 부리니?

5. 바른말 고운 말

1. 비유하다 : 이해하기 쉽도록 비슷한 성질, 모양 등을 가진 다른 것으로 표현하다.
비유해서 말하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개미에 비유한다.

2. 몸에 배다 :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손에 배다.

아침마다 운동하는 습관이 몸에 뱄어요.

3. 과연 : 알고 보니 정말로.

과연 좋은 책이군.
과연 그럴까?

4. 딱딱하다 ：부드러운 맛이 없이 태도나 말씨, 분위기 등이 억세다.

연사의 딱딱한 인사말에 회의장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5. 어색하다 ：서먹서먹하다. 멋쩍고 쑥스럽다. 보기에 서투르다.
어색한 표현. 어색한 옷차림. 어색한 몸짓.

실수를 한 아이가 어색하게 웃었다.

6. -되____ : 동사에 붙어 선행문의 사실을 인정하면서 후행문에는 그와 관련된 조건적인 내용을 덧붙이거나 후행문의 사실이 선행문에 의하여 구애받지 않음을 나타낸다.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았으니까 일을 하되 무리하지는 마세요.
비판을 하되 쓸데없이 헐뜯지는 마세요.
그 사람에게 충고를 해 주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세요.
따끔하게 야단을 치되 때리지는 마세요.
산은 산이로되 옛 산은 아니로구나.

7. 예삿소리 : 자음의 한 종류로 예사로 숨쉴 때 날숨으로 내는 소리. 평음.
'/ㄱ/,/ㄷ/,/ㅂ/,/ㅅ/,/ㅈ/'소리.

그 미국 사람은 예삿소리를 가끔 된소리로 발음해서 잘 알아듣지 못할 때가 있다.

8. 된소리 : 자음의 한 종류로 거의 닫힌 목청을 떨어 울려서 날숨으로 내는 소리. 경음. '/ㄲ/,/ㄸ/,/ㅃ/,/ㅆ/,/ㅉ/'소리.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예삿소리로 발음해야 하는 것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9. 저속하다 : 낮고 속되거나 고상하지 못하고 천박하다.
저속한 문학 작품. 저속한 말씨.

제발 저속하게 굴지 마세요.

10. 노골적이다 ：있는 그대로 숨기지 않고 드러내다.

자신의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일은 삼가야 되지 않을까?

11. 속어 : 사람들끼리 통속적으로 쓰는 품위가 없고 고상하지 못한 말.

속어를 지나치게 쓰면 바른말이나 고운 말이 점점 사라져 버린다.

12. 은어 ：특수한 집단이나 계충 또는 사회에서 남이 모르게 자기네 집단까리만 쓰는 말..

너희들만 쓰는 은어로 그렇게 이야기하면 내가 바보가 되는 것 같잖아.

13. 눈 녹듯 사라지다 ：눈이 녹아서 물이 되어 눈의 형체가 쉽게 없어져 버리는 것처럼 사라지다.

아이들이 잘 자라는 것을 보면 모든 고통이 눈 녹듯 사라진다.
온갖 시름이 눈 녹듯 사라지고 환희의 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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